다시 태어나는 섬 생일도는 해발 483m의 백운산과 300m의 금곡해수욕장을 낀 동백숲이 있으며, 남쪽에는 용출리 갯돌밭이 장관을 이루어 2016년에 '가고 싶은 섬'에 선정, 금곡 해수욕장은 조개껍데기가 부서져 쌓인 곳으로 금빛 모래와 완만한 수심이 주변 해송과 잘 어울려저 있다.
어제 완도 상왕봉 산행 후 완도여객선터미널 근처 숙박, 아침식사를 하고 신지도,고금도를 거쳐 약산도 당목항에서 9시40분 배로 생일도로 향했다. 약25분정도 가면 생일도 서성항에 도착한다.
코스 : 서성항-생영초교-학서암-백운산-금곡해수욕장-금곡마을, 버스로 서성항
배의 내부에 앉아 신이 났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습니다. 무엇을 잊어버렸는지 배가 출발하고서야 등산스틱을 매표소에 놓고 온것을 알게 되었다. 스틱 없으면 산행이 힘든데.....
배가 생일도에 도착할때 제일 먼저 보이는 것 "가고싶은섬 생일도"
배에서 내리니 좌측에 생일케익 조형물에서 단풍이와 한컷
서성항에서 좌측으로 생영초등학교 뒷편으로 오르면 나오는 백운산 등산 들머리 입구
산행 시작 후 첫번째 조망터
학서암 갈림길에서
300여 년의 장구한 역사를 안고 있는 이 섬의 유일한 문화재, 1719년(숙종 45) 천관사(天冠寺)의 승려 화식(和湜)이 창건
학서암에서 내려다 보이는 수려한 바다경관
수려한 바다 경관에 감탄하며 백운산으로 오르다.
어제 오른 완도 상황봉 아주 선명하게 보이고
백운산에서 내려와 금곡해변으로 가는 길에 이렇게 사진 포인트들이 여러개 있다.
백운산 정상을 액자속에 담아 보다
금곡해변을 거쳐 금곡마을에서 오늘 산행길을 마무리, 이곳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서성항으로 돌아와 14:20분배로 약산도 당목항으로 나와 스틱도 찾고, 대전으로 귀가
서성항 언덕위에 있는 생일송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