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의 성공, 호남에서 희망을 보다
지난 당 대표 선거에서 정청래를 압도적으로 밀어줬던 호남,
이번에는 정이 아닌 아무 연고도 없는 김민석을 압도적으로 밀어줬을까?
호남반도체 클러스터와 비교하여 전북 홀대론의 불을 짚혔던 전북은 전남광주보다 더 큰 표차로 김민석을 밀어주었다.
왜?
518 민주 항쟁의 정신의 산실 호남은
경험적으로 조직 인맥 출신, 여론, 자기 지역의 유불리에 휩쓸리지 않기 때문이다.
안티 정치를 넘어
대승적으로 중산층 서민와 국가를 위해 누가 더 적합한 후보일까를 먼저 고민하기 때문이다.
지방선거 공천권을 행사하며 조직을 다져온 정청래와 인연과 조직이 우선시 되지 않는 곳이 호남임을 보여주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여전히 안티 정치, 다름을 배척하는 정치, 반성하지 않는 정치의 세력이 상당히 존재함을
이번 선거에서 확인했다.
딴지 일보 댓글에는 김민석, 이재명을 반대하는 것을 너머 호남 마저 비하하는 댓글이 다수 등장했다.
반면 상식적인 글들은 배척되는 기현상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위대한 정치인 노무현을 우린 지키지 못했다.
제 2의 노무현으로 불리는 이재명을 보유하고도, 일 잘하는 대통령을 보유하고도 제대로 활용하고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작은 차이와 불만을 크게 부풀리고
능력 발휘를 방해하고 끌어내리는 것을 진보라 착각하는 세력이 작지 않다.
이번 경선 과정 중에만도
짝짓기 투표, 카틀막, 박쥐, 주석야청 등
그렇게 비상식적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수준 미달의 팀청래 최고위원이 전원 당선되는 것을 보며 아직도 시대 정신이 아닌 편가르기가 공고함을 또 한번 확인했다.
그런 와중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큰 등불로 다시 떠오른 호남의 시대 정신은 큰 희망을 꾸게 된다.
타인을 바꿀 수는 없다.
나부터 바꿔야 한다.
지연, 학연, 조직을 넘어 국민과 국가를 먼저 고려하는 호남의 정신을 배워야 한다.
유능한 지도자를 선출하는 것은 끝이 아니라
그가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가도록 격려하고 응원하고 지원해야 한다.
토론과 비판을 하더라도
시대 정신에 근거한 연대와 협력의 그릇을 더 키우자.
그것만이 우리의 미래를 담보한다.
호남의 정신으로 새시대를 열어가자!
시대정신 보여준 호남
https://www.youtube.com/live/9VZSA6EPrK8?si=sUFkQbtPc8iZZ3st&t=656
의총 분위기: 정청래
https://youtube.com/shorts/sCgwyrXhliw?si=q0r_2_6EQkJbS0t6
첫댓글 우리는 이제 정치공학적 잔꾀와 꼼수 정치를 끝장내야 한다.
이 나라가 제대로 되려면 통 큰 정치와 자기희생을 실천하는 지도자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
그동안 우리 사회를 지배해 온 반공주의와 친미 일변도의 사고, 미국 중심의 신식 지배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제는 진정한 자주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호치민과 쥬은라이는 프랑스 유학파였지만, 프랑스 제국주의에 맞서 조국 해방을 위해 앞장섰다.
차베스 역시 미국에서 군사교육을 받았지만, 베네수엘라의 자원과 국익을 미국 석유기업의 손에 맡기지 않고 국유화하여 민중에게 돌려주려 했다.
중요한 것은 어디에서 공부했느냐가 아니라, 누구를 위해 그 지식과 권력을 사용하는가이다.
대통령과 김민석, 정청래를 비롯한 정치 지도자들도 이제 정치공학적 계산과 눈앞의 유불리를 넘어,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자기희생을 감수하는 통 큰 정치를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말로만 하는 개혁이 아니다.
외세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결정하는 나라, 국민의 뜻을 두려워하는 정치, 국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반공과 친미에 갇힌 낡은 정치에서 벗어나 자주와 개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공감합니다. 좋은 견해 나눠줘 고마워요.
자주와 개혁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요?
당위만으로는 세상이 흘러가지 않는 게 현실이지요.
유럽은 현재 극우 성격의 정당이 득세 중입니다.
일부 국가는 그런 정당이 차지했고요.
또 이민정책, 원자력, 기후위기, 복지 정책이 후퇴하고 있고요.
왜 일까요?
개혁 동력이 현실에서 받쳐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삶이 팍팍해지면 아무리 이상적인 정책도 국민은 외면하지요.
적과 싸우는 것은 힘들지만 단순합니다.
그러나 평시 국민을 설득하고 통합하는 것은 매우 섬세하고 지난하고 많은 노력을 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민과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 응원 밀어줄 때입니다.
유시민, 정청래 처럼 말로 떠들기 전에...
그런 기조 아래서 더 좋은 방향과 정책을 위해 비판 토론해야 하고요.
지금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김민석이 차기 지도자로써 적합한 지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총리와 전 최고위원 시절 보여준 모습으로 볼 때 현재 당대표로 적합하지요.
팀청 최고의원의 수준은 한참 떨어지고요.
이들 때문에 훨씬 많이 힘이 필요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