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제4권 육처를 위주로 한 가르침 Salāyatana - vagga 제42 주제 우두머리 상윳따(S40) Gāmaṇi -saṁyutta
요다지와 경 (S42:3) Yodhājīva – sutta 2. 그때 용병 대장 요가지와491)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용병 대장 요다지와는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세존이시여, 스승들의 전통을 이어온 이전의 무사들이 말하기를 ‘전쟁에서 도전하고 분투하는 무사가 다른 무사들에게 죽어서 임종을 맞게 되면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패전군이라는 신492)들의 동료로 태어난다.’라고 하는 것을 저는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세존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그만 하라, 용병 대장이여. 그쯤에서 멈추어라. 여기에 대해서 내게 묻지 마라.”
4. 두 번째로 ∙∙∙ 5. 세 번째로 용맹 대장 요다지와는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스승들의 전통을 이어온 이전의 무사들이 말하기를 ‘전쟁에서 도전하고 분투하는 무사가 다른 무사들에게 죽어서 임종을 맞게 되면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패전군이라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라고 하는 것을 저는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세존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참으로 [309] 내가 ‘그만하라.’ 용병 대장이여, 그쯤에서 멈추어라. 여기에 대해서 내게 묻지 마라.’고 그대에게 말했건만 통하지 않는구나. 그렇지만 이제 그대에게 설명하리라.” 6. “용병 대장이여, 전쟁에서 도전하고 분투하는 용병의 마음은 ‘이 중생들을 죽여 버리리라. 베어 버리리라. 잘라버리리라. 파멸시켜 버리리라. 전멸시켜버리리라.’라는 생각으로 이미 저열하게 되었고 타락했고 삿된 염원을 가지게 되었다. 전쟁에서 도전해고 분투하는 이러한 그를 다른 토사들이 죽이고 임종을 맞게 하면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패전군이라는 지옥493)에 태어난다. 그리고 만일 그가 ‘전쟁에서 도전하고 분투하는 무사가 다른 무사들에게 죽어서 임종을 맞게 되면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패전군이라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라는 견해를 가졌다면 그것은 그릇된 견해이다. 용병 대장이여, 그릇된 견해를 가진 자는 두 가지 태어날 곳[行處] 가운데 하나로 갈 것이라고 나는 말하나니, 그것은 지옥이거나 축생의 모태이다.”
7.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용병 대장 요다지와는 울면서 눈물을 흘린다.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용병 대장이여, 참으로 내가 ‘그만하라, 용병 대장이여. 그쯤에서 멈추어라. 여기에 대해서 내게 묻지 마라.’고 그대에게 말하지 않았던가?” [용병 대장은 말했다.] “세존이시여, 저는 세존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우는 것이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단지 제가 ‘전쟁에서 도전하고 분투하는 무사가 다른 무사들에게 죽어서 임종을 맞게 되면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패전군이라는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라고 말한, 스승들의 전통을 이어온 이전의 무사들에게 속임을 당하고 기만당하고 현혹되었기 때문에 [우는 것입니다.]” 8.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마치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우시듯, 덮여 있는 것을 걷어내 보이시듯, [방향을] 잃어버린 바에게 길을 가리켜 주시듯, 눈 있는 자 형색을 보라고 어둠 속에서 등불을 비춰 주시듯, 세존께서는 여러 가지 방편으로 법을 설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제 세존께 귀의하옵고 법과 비구 승가에 귀의합니다. 세존께서는 저를 제가신자로 받아주소서. 오늘부터 목숨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귀의하옵니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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