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은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였던거 같아요~
가벼운 옷을 입고 돌아다녀도 하나도 춥지 않더라구요~
어제는 춘천근교 시골길 산책을 하고~
오늘은 춘천댐근처 수자원공사 벚꽃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벚꽃이 다 졌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꽃들이 많이 남아있더라구요~
오늘은 아침부터 나들이길 간식으로 약식을 한번 만들어 봤어요~
어떤 사람들은 밥이 달아서 싫다고 하기도 하는데
전 어려서부터 밥대신 먹기도 할 정도로 넘 좋아하는 떡이랍니다. ㅎ
누구나 따라하면 쉽게 밥하듯이 만들수도 있기 때문에
집에서 만들어 먹기 쉬운 떡이기도 합니다.
추천감사합니다. ^^
재 료
찹쌀 4컵, 은행 한줌, 밤 2주먹, 크랜베리 한줌, 건포도 한줌, 호두 한줌
약식 소스
흑설탕 1컵, 황설탕 반컵, 진간장 3큰술, 계피가루 1큰술, 참기름 3큰술, 물 2컵
찹쌀은 2시간이상 물에 충분히 불려서 준비해 주세요
1. 은행은 후라이팬에 볶은 후 키친타올에 올려서 껍질을 벗겨주세요~
2. 호두는 마른팬에 한번 볶아주세요~
약식안에 들어가는 견과류는 좋아하는 재료들을 준비해서 원하는 만큼 넣어주시면 됩니다.
전 견과류가 많이 들어가 있는 약식을 좋아해서
찹쌀양에 비해 견과류를 좀 많이 준비한 편이에요~
보통 대추를 많이 넣지만 저는 대추 대신 건포도와 크랜베리를 준비했어요~
떡집에서 파는 약식은 밤이랑 다른 내용물들이 넘 부실한데
집에서 만드는 약식은 제가 원하는 만큼 내용물을 조절할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랍니다.. ㅎ
3. 위의 소스 분량대로 양념장을 만든 후 설탕을 충분히 녹여주세요~
4. 충분히 불린 찹쌀을 체에 받쳐놨다가 밥솥에 넣어주세요~
5. 만들어 놓은 소스를 부어주세요~
6. 준비해 놓은 견과류를 넣어주세요~
7. 골고루 섞일수 있도록 저어준 후 밥하듯이 불위에올려주시면 됩니다.
전기밥솥 쓰시는 분들은 전기밥솥에 해주시면 되고요~
전 그냥 압력밥솥에 했어요~ 압력솥 추가 다 올라오면 약불로 뜸 들여주시면 됩니다.
전 전기렌지라 추가 다 올라온 후 불을 끄고 잔열로 뜸을 들여주었어요~
완성된 약식이예요~ ^^
아주 찰지게 넘 잘 되었네요~
뜨거울때~ 골고루 섞어주세요~
뜨거울때 조그맣게 동글동글 먹기좋은 크기로 빚어놓아도 좋구요~
저처럼 쟁반위에 비닐을 깔고 위에 올려서 평평하게 만들어 놓은 후
약간 식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드셔도 좋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떡비닐로 낱개 포장후 상자에 담아주었어요~
이 상자는 오늘 함께 나들이 한 사촌아주버님네 드리고요~
남은 떡들은 나들이 간식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ㅎ
떡집에서 파는 약식보다 더 맛있다는 말에~
오늘도 행복하게 하루를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