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끈끈이대나물 [Catchfly]
중심자목 석죽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유럽이 원산지이며 강가나 바닷가에서 주로 자란다. 전체에 분처럼 흰빛이 돌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치고 높이가 50cm 정도이다. 줄기 윗부분 마디 밑에서 점액을 분비하는데, 흔히 개미 같은 작은 곤충이 붙어 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로 길이가 3∼4.5cm, 폭이 1∼2cm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다소 줄기를 싸며 잎자루는 없다.
꽃은 6∼8월에 붉은 색 또는 드물게 흰색으로 피고 취산꽃차례(聚 -:줄기 끝에 달린 꽃 밑에서 1쌍의 꽃자루가 나와 각각 그 끝에 꽃이 1송이씩 달리고 그 꽃 밑에서 다시 각각 1쌍씩 작은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다시 꽃이 1송이씩 달리는 꽃차례)를 이루며 줄기 끝 부분에서 갈라진 가지 끝에 빽빽이 달린다.
화관은 지름 1cm 정도이고, 꽃받침은 곤봉 모양이며 길이가 1.5cm 정도로 끝이 5개로 갈라지고, 꽃받침조각은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흰색의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꽃잎은 5개이고 수평으로 퍼지며,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자루가 있는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6개로 갈라지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두산백과)
식물체 전체가 분을 뒤집어 쓴 것처럼 흰빛이 돌며 털이 없다. 줄기는 높이 50cm 정도로 자라며 털이 없고 분백색이 돈다. 줄기 윗부분의 마디 밑에 끈끈한 갈색의 진이 나오는데 간혹 없는 것도 있다. 마주달리는 잎은 장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자루가 없다. 6~8월 줄기 위쪽에서 갈라져 나온 꽃대 끝에 적색 또는 흰색의 꽃이 모여 달려 산형을 이룬다. 꽃잎은 5개로 수평으로 퍼져 피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10개의 수술과 3개의 암술대가 있다. 삭과인 열매는 장타원형으로 꽃받침에 싸인다.
화단이나 집 근처에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1년생 또는 2년생 초본이다. 원산지는 유럽이다.
줄기 위쪽에서 갈라져 나온 꽃대 끝에 적색 또는 흰색의 꽃이 모여 달려 산형을 이룸. 꽃잎은 5개로 수평으로 퍼져 피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짐. 10개의 수술과 3개의 암술대가 있음.
(국립중앙과학관 - 식물정보)
대나물
산이나 들의 초원에 자생한다. 대나물은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곧게 서며 많은 가지를 친다.
높이는 1m 정도이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꼴 또는 줄 모양의 바소꼴로 끝은 뾰족하며 길이 6cm, 나비 5∼10mm이고 3개의 맥이 뚜렷하며 톱니는 없다. 6∼7월에 흰색 꽃이 산방상 취산꽃차례[揀房狀聚揀花序]를 이루어 많이 달린다. 꽃받침은 짧은 종처럼 생기고 끝은 5개로 갈라지며,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10개이다.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둥글고 4개로 갈라지며 8∼9월에 익는다. 어린 잎은 식용하고 뿌리는 거담제로 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충청북도 ·강원도 ·경기도 ·황해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안남도 ·함경북도 등지에 분포한다.
한편, 꽃이 자주색이고 윗부분에서 잎의 밑부분이 원줄기를 완전히 감싸는 것을 가는대나물(G. pacifica)이라고 하며, 개성 이북에서 자란다.
(두산백과)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면서 50~60cm의 높이로 자란다.
피침 꼴의 잎은 마디마다 2장이 마주 자리하며 끝이 뾰족하다. 3줄의 잎맥이 뚜렷하게 평행하고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줄기와 가지 끝에 작고 하얀 꽃이 많이 뭉쳐 피어 원뿌리 꼴을 이룬다. 길쭉한 타원 꼴인 5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10개의 수술과 2개로 갈라진 암술을 가지고 있다. 꽃의 지름은 5mm 안팎이다.
꽃이 핀 뒤에 작고 둥근 열매를 맺는데 익으면 4개로 갈라져 씨가 쏟아진다.
원래 유럽에 나는 풀인데 귀화하여 전국에 분포하고 있다. 산이나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에 난다.
생약명은 은시호(銀柴胡), 은호(銀胡), 산채근(山菜根), 토삼(土參)이라고도 한다.
뿌리를 약재로 쓴다.
가을에 굴취하여 줄기와 잔뿌리를 따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썬다.
뿌리에 유독성분인 사포톡신(Sapotoxin)이 약간 함유되어 있다.
해열, 거담, 강장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적용질환은 몸이 허약하여 생겨나는 신열을 다스리는 데에 쓰인다. 그밖에 자주 기침을 하는 증세와 어린아이의 간질병의 치료약으로도 사용된다.
말린 약재를 1회에 2~4g씩 200cc의 물로 천천히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복용한다. 이 분량은 성인에 해당되는 용량이므로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어느 것이든 양을 반으로 줄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어린순을 나물로 해서 먹는다. 뿌리에는 유독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나 잎에는 없으므로 어린잎을 식용으로 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맛이 담백하고 달기 때문에 가볍게 데쳐서 찬물에 한 번만 헹구고 난 후 양념하여 먹는다.
(몸에 좋은 산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