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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대한 궁금증, 진실과 오해>
라면, 그 탄생의 비밀
라면에 대한 궁금증
Q 면은 왜 꼬불꼬불한가?
A 몇 가지 숨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면이 부서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보통 국수처럼 직선인 것보다 꼬불꼬불한 것이 훨씬 적게 파손되기 때문이다. 또한 면발이 꼬불꼬불하면 끓이는 시간이 줄어든다. 인스턴트 식품의 왕으로 자리 잡기 위해 라면은 자신의 몸을 최대한 움츠려야 했던 것이다.
Q 라면의 면은 왜 노란가?
A 면의 원재료인 밀가루(소맥분)의 플라보노이드 색소 그리고 영양 강화를 위해 첨가한 비타민 B2 때문이다. 우동이나 국수의 면은 소맥분에 물과 식염만 첨가하지만 라면은 여기에 간수를 넣는다. 이 간수는 탄산칼리의 포화수용액으로 강한 알칼리성이라 열에 의해 노랗게 변하는 성질이 있다. 알칼리성의 베이킹 파우더로 빵을 만들면 노릇노릇 구워져 나오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Q 면발을 쫙 펴면 그 길이는?
A 라면 한 봉지에는 대략 75가닥의 면발이 들어간다. 한 가닥의 길이는 약 65cm. 즉 라면의 총 면발 길이는 49m인 셈.
*** 라면에 대한 오해
라면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NO 라면 국물에 둥둥 뜬 기름을 보면 엄청난 칼로리가 느껴진다. 하지만 라면 한 그릇(120g 기준)의 열량은 실제로 면이 480kcal, 국물이 60kcal로 총 540kcal다. 성인의 하루 열량 섭취량인 2000kcal를 세 끼로 나누었을 때 오히려 부족한(?) 열량이다. 국물에 밥을 말아 먹지만 않으면 열량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밤에 라면을 먹으면 얼굴이 붓는다
NO 라면을 먹으면 다음 날 몸이 붓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는 라면을 먹어서라기보다 물을 먹었기 때문이다. 인체는 신체 활동을 통해 수분을 배출하는데, 잠을 자는 동안에는 수분이 배출되지 않기 때문이다. 라면이 몸을 붓게 한다고 알려진 것은 한국인이 라면을 야식으로 애용하기 때문에 생긴 오해다.
라면에는 방부제가 첨가된다
NO 음식이 부패하려면 온도와 습도, 양분 세 가지가 모두 갖춰져야 한다. 라면의 경우 면의 수분 함량이 4~6% 이하로 미생물이 번식하기 위한 수분량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따라서 미생물이 자랄 수 없고 굳이 방부제를 넣을 필요가 없다.
라면, 웰빙 음식으로 변신시키는 법
라면을 끓일 때 고기, 채소 등을 듬뿍 넣어 영양의 균형을 잡는다.
각종 광물질이나 비타민 E 등의 항산화물질은 암과 성인병의 요인인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는데, 특히 무기질이 많은 양배추나 시금치는 발암 물질을 억제할 뿐 아니라 주근깨나 기미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야채샐러드를 같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프는 적당히 넣어 먹는 것이 좋다. 라면 한 개에 들어 있는 스프의 양은 라면을 끓이는 데 적당한 최대량. 사람들의 다양한 입맛을 수용하기 위해 넉넉하게 넣은 것이므로 무조건 다 넣을 필요는 없다. 또한 라면의 보관 상태와 유통 기한을 잘 보고 구입해야 한다. 라면의 기름이 빛과 열에 산화해 몸에 해로운 과산화지질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enports.joins.com/leisure/restaurant/200604/24/20060424170800217JT0302000003020100030201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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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 꼬불꼬불한 이유, 노란이유
라면은 일반국수와 달리 꼬불꼬불한 면발이 어울려 일정한 모양을 형성하고 있다.
그것은 첫째 좁은 공간(면적)에 많은 부피의 면발을 담을 수 있기 위해서는 직선보다는 곡선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고 둘째로, 지방등 영양가를 높이면서 유통과정에서 보존기간을 오래 지속하려면 튀김공정에서 빠른 시간에 많은 기름을 흡수하여 튀겨지도록 수분증발을 도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므로 곡선형이 유리하다는 점이다. 이는 조리시 꼬불꼬불한 사이로 뜨거운 물이 들어가 조리시간을 보다짦게 해주기도 한다.
셋째로, 미학적 기준에서 볼 때 유선형이 시각과 미각에 더욱 어울린다는 점과 꼬불꼬불해짐으로서 유통과정상의 파손방지나 취급상에 용의성도 빼놓을 수 없다. 라면을 꼬불꼬불하게 만드는 방법은 라면을 날라주는 컨테이너 벨트의 속도를 라면이 나오는 속도보다 느리게 함으로써 라면가닥이 위로 겹쳐 올라가도록 만드는 것이며 그 길이는 한 봉지에 대략 75가닥의 면발로 구성되어있다고 할 때 1가닥의 길이는 약 65Cm로서 총 길이는 49m정도 된다.
또 대부분의 라면이 노란색인데 혹자는 면이 꼬불꼬불한것 말고 왜 면이 하얀것을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이는 면의 주원료인 소맥분이 가지고 있는 후라보노이드(Flavonoid) 색소와 영영강화를 위해 첨가된 비타민 B2때문이다. 원료에 의해서 면색깔이 달라질 수 있으나 면의 주원료는 소백분임을 주시.
⊙ 우리나라 사람은 라면을 좋아한다
국내 1인당 1년간 라면 소비량은 얼마나 될까. 라면업계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97년 우리나라 사람 한 명이 먹은 라면은 약 84개이며, 총 라면소비량은 38억개였다. 38억개를 차곡차곡 쌓는다면 그 높이만 에베레스트산의 높이와 비슷하다. 보통 라면 1개의 면발의 길이가 56m 이니까 38억개의 면발을 이으면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인 384,800km의 553배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길이가 된다.
거기다 라면은 식사에 드는 시간을 상당히 절약해 주는데 라면 1개를 끓일 때를 5분이라고 가정하면 쌀을 씻어 밥을 짓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약 35분걸린다고 할 때 약 30분의 시간이 절약되는 셈이다. 1가족 4인으로 본다면 위의 작년 라면소비량이 약 38억개이므로, 4인 가족으로 환산하면 9억5,000만번 라면을 끓이는셈이다. 이를 다시 0.5시간(30분)으로 계산하면 4억 7,500만시간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우리나라에서 라면을 밥대신 먹음으로써 1년간 절약되는 시간은 약 4억7,500만시간이 되는 셈이다. 이것만 보더라도 「라면없인 못살아」 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만 유독 라면을 좋아하는 것일까. 그에 대한 답은 「아니다」가 정답.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소비된 라면의 숫자는 약 420억개. 이 가운데 중국이 150억개, 일본이 54억개, 인도네시아가 62억개, 미국이 20억개를 각각 소비, 이들 국민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 못지 않게 라면 하면 환장(?)하는 사람들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중 동양권에서 라면이 잘 팔리는 이유는 국수문화권에 속해 있고 거기에 젓가락 문화가 잘 발달됐어 있기 때문이다.
⊙ 처음에 라면값은 얼마 ?
1963년 9월 삼양식품 라면이 처음에 출시 할 때 1백g 1봉지에 10원이었다. 11원, 12원 하기가 좀 뭣해서 10원을 붙였는데 메이커에 떨어지는 이윤은 1봉지당 70전 수준이었다. 이후 라면값이 20원으로 인상됐던 것은 1970년, 무려 7년 만이었다. 하지만 용량이 1백g에서 1백20g으로 덩달아 올라 실제 가격인상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다.
1960년 소비자 물가 인상률이 4백%였던 것을 감안하면 그 상황을 가늠하기 충분하다. 그 뒤에도 라면값은 다른 물가에 항상 뒤처져 오르는게 고작이었는데 1981년 8월 들어 겨우 1백원에 도달했다. 당시 자장면은 5백원이었고 곰탕 1천2백원, 냉면 1천3백원 수준. 현재 라면이 물가지수에 차지하는 가중치는 1천분의 3.1로 빵보다는 낮고 소주보다는 높다. 그러나 정부가 비상사태 때 관리하는 쌀,휘발유등 12개 생필품 속에 라면은 당당하게 자리하고 있을 정도로 비중이 크다.
⊙라면 때문에 얼굴이 붓는다?
저녁 무렵 라면을 먹고 자면 아침에 얼굴이 퉁퉁 붓는다(?)는 여성들의 하소연이 많다. 다이어트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여성들에게 얼굴이 붓는다면 큰일날 소리. 라면 때문에 얼굴이 붓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라면의 특성은 맵고 짠맛을 좋아하는 소비자 입맛에 맞게 대부분 얼큰하게 제조됐다. 따라서 라면을 저녁 무렵 먹게 되면 수프의 맵고 짠맛을 없애기 위해 그만큼의 물을 많이 섭취하게 되고 이를 몸 밖으로 다 배출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얼굴이 붓는 것이다. 따라서 늦은 저녁시간에는 되도록 라면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스프를 약간 넣고 먹는 방법도 해볼만 할지도...
⊙면은 시간이 지나면 왜 퍼지는 걸까?
밀가루의 주성분은 크게 전분질과 단백질로 나눌 수 있다. 흔히 집에서 벽지 등을 붙이기 위해 밀가루로 풀을 만들 때 그 풀이 점성을 갖는 것은 바로 밀가루의 전분질 때문이고 시간이 지나면 풀이 굳어지고 갈라지는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전분의 노화라고 한다.
이와 같은 현상이 라면에서도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라면은 제조공정 중에 이미 부분적인 호화과정을 거친 후 소비자가 조리를 할 때 부분적인 호화가 다시 일어나도록 하여 더욱 쫄깃한 면발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화현상이 일어나면서 쫄깃함이 상실되는 것이다. 결국 조리라는 과정은 면이 뜨거운 물을 흡수하면서 전분이 노화되는 것이고 시간이 지날 수록 물의 흡수량이 증가하게 되어 면의 탄력성이 떨어짐과 동시에 면이 퍼지는 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 라 면 의 효 과
라면스프의 원료에는 콘드로이틴 황산, 칼슘, 인, 그리고 야채에는 셀레늄, 비타민,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콘드로이틴 황산인데 자라, 상어지느러미, 돼지뼈, 닭뼈 등에 많이 들어있는 식이섬유 성분의 한가지로서 분자크기가 크고 소장에서 흡수되어 임파계에서 콩팥, 간으로 돌아간다.
보건 당국에서 인정한 콘드로이틴 황산의 적응증은 (간장병, 동맥경화, 난청,입덧, 신경통, 관절통, 류머티즘, 어깨아픔, 편두통, 메니엘병, 야뇨증) 등으로 이미 의학적 증명이 끝난 상태이다. 또한 콘드로이틴 황산은 변비해소, 피로회복, 두통의 개선, 콜레스테롤의 저하, 신우염 억제 등에도 효과가 있고, 신체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콜라겐 섬유의 증가, 재생작용을 돕고 살결을 곱게하며 노화방지의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라면스프에 들어 있는 셀레늄과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등은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암예방 작용을 하고 있다.
또한 건더기의 야채, 해초에는 비타민, 광물질,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다. 또한 최근에 콩 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된 '콩라면'이라는 기능성라면이 시판되고있는데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사람의 위암, 대장암 및 생쥐 혈액암에 대해 탁월한 억제효과가 나타났다" 며 "또 혈관내피를 응고시키는 혈소판 응집을 95%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이미 국내 특허를 획득하였으며, 일본과 미국에서 특허를 출원중 이라고 한다.
⊙ 라면을 맛있게(건강하게) 먹는 요령
첫째 고기, 야채 등을 듬뿍 넣어 영양의 균형을 잡아주어야한다. 암과 성인병의 요인으로 밝혀진 활성산소에 대하여 각종 광물질이나 비타민E 등의 항산화물질들은 이러한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해주나 안타깝게도 인스턴트라면에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집에서 라면을 끓일 때는 고기 또는 야채 볶은 것이나 계란 한개라도 넣어서 영양균형을 잡아주도록 해야한다. 특히 광물질이 많은 양배추나 시금치는 발암물질을 억제할 뿐 아니라 주근깨나 기미 치료에도 효과가 있으니 첨가해서 먹으면 일석이조가 되는 셈이다.
두번째는 야채샐러드를 같이 먹는 방법으로 인스턴트라면에 부족한 것이 바로 비타민과 광물질이다. 따라서 라면에 곁들여 토마토 등을 먹거나 생야채가 듬뿍 들어 있는 샐러드를 먹는 것도 바람직하다. 특히 염분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
셋째 스프는 적당히 넣어 먹는 것이 좋다. 라면 1개에 들어있는 스프의 양은 라면 1개를 끓이는데는 적당하지만, 만일 2개 이상의 라면을 끓일 때는 라면의 수만큼 물을 넣는 양이 비례하지 않으므로 스프를 다 넣어 먹지 말고 적당히 조절해야 한다. 스프중의 염분은 2~3g 정도이므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라면의 개수만큼 스프를 다 넣을 필요는 없다.
마지막으로 라면의 보관 상태를 잘 살펴서 구입하여야한다. 기름은 빛과 열에 약하고 산화가 빠르게 일어난다. 진열대에 늘어놓았던 인스턴트 라면은 일광의 조사를 받고 열을 받게 되면 우리 몸에 안 좋은 과산화지질로 변화 되어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진열상태가 불량하지 않은가를 확인하고 보존기간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라면의 유통기한은 통상적으로 5~6개월 정도이다.
⊙ 라면 한 그릇의 영양가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라면 120g으로 중량당 영양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라면에는 520Kcal내외의 열량이 들어있고. 이중 탄수화물이 80g, 단백질 10g, 지방 17g정도가 함유되어 있다. 일부 영양소가 부족한 것에 비해 칼로리 자체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라면을 먹을 때 김치나 달걀과 같은 보조 식품이 필요한 것이다. 모든 음식이 그렇듯 한가지 음식만 오랫동안 먹는다고 가정하면 부족한 영양소로 인해 질병이 발생할 수가 있다.
실제로 흰쌀밥만을, 혹은 육류만을 부수적인 side dish 없이 섭취가 불가능 한 것을 생각해 본다면 라면은 그 자체로서 한끼 식사 대용이 가능한 식품이고 달걀 한 개를 풀어먹으면 약600Kcal가 되므로 영양적으로도 우수한 대용식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체중이 걱정되는 사람은 튀기지 않은 라면을 먹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기름에 튀긴 면은 500Kcal전후의 열량과 12~23g정도의 지방함량을 갖게 되는 반면 생면이나 튀기지 않은 면(건면)은 300~350Kcal 로써 지방 함량의 경우도 4~5g정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체중이 걱정되는 사람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이나 생면을 먹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조리상 면과 국물(스프) 따로 끓이는 방법을 고려해 볼만도 하다.
그렇다면 생각해 봅시다....
가. 무엇이 문제일까요?
1. 영양불균형 라면의 면 100g에는 422kcal내외의 열량이 들어 있습니다. 이 중 탄수화물이 65g, 단백질 9g, 지방이 14g입니다.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겼기 때문에 단백질은 부족하고, 야채 스프에 들어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은 가공과정을 거치면서 상당 부분 파괴되어 한마디로 영양이 고르지 못합니다.
2. 과도한 염분 함량 소금을 과다 섭취할 경우 소금의 주요 구성 요소인 나트륨으로 인해 고혈압·심장병·뇌졸증 등 성인병을 유발한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는 신장 미성숙으로 배설기능이 떨어져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라면은 평균 2.82∼6.3g의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고 이러한 양은 성인 1일 나트륨 제한량의 2/3에 해당됩니다. 염분을 과잉 섭취하면 나트륨 성분이 소변으로 빠져나오면서 칼슘도 함께 나와 칼슘 부족 현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3. 튀김 기름의 문제 89년 '공업용 쇠기름 파동' 이후 라면용 튀김은 식물성을 선호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우지' 대신 '팜유' 로 교체되었고, 일부 업체에서는 콩기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팜유는 식물성이기는 하지만 몸에 해로운 '포화지방산'이 50%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45%인 쇠고기 지방보다 오히려 높습니다. 또 라면에 쓰이는 콩기름은 유통과정에서 변질되지 않도록 수소를 첨가하기 때문에 역시 우리가 알고 있는 식용유보다 포화지방산이 훨씬 많아집니다. 식용유 자체에도 원료인 수입콩의 문제가 있는데, 라면에 쓰이는 콩기름은 보통 식용유보다 훨씬 더 위험성이 많은 것입니다. 또한 튀김으로 인한 트랜스 지방의 문제도 간과할 수 없겠죠.
4,. 용기의 환경호르몬 문제 사발면·컵라면 용기에 물을 넣고 전자렌지에 넣어 돌리거나, 뜨거운 물을 넣고 20분 정도 좋아 두면 컵라면 용기인 발포스티로폴의 원료'스틸렌' 으로부터 생식기능 등을 저하시키는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스티렌트리머'가 나온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일부 기업에서는 대안으로 종이컵 용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 역시 용기 내부를 비닐 코팅하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의 위험은 마찬가지입니다.
5. 수입 밀가루, 의심스러운 스프 재료 그리고 화학조미료 라면의 주원료가 수입 밀가루인 데다가, 면을 쫄깃쫄깃하게 만들기 위해 면류 알칼리제를 첨가합니다. 게다가 맛잇는 색을 내기 위해 다양한 착색제가 사용되며, 산화 방지를 위한 명목으로 튀기는 기름에 산화방지제를 넣습니다. 또 여러 가지 맛을 내기 위해 조미료 또한 많이 첨가됩니다. 그리고 라면의 스프에는 2g정도의 화학조미료가 들어가는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어른의 하루 조미료 섭취를 3∼5g 으로 제한하는 점에 비추어 보면 아이들이 한 끼 식사로 먹기에는 지나칠 정도로 많은 양입니다. 또한 라면 스프의 재료에 들어가는 각종 건조 야채류는 대부분 값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중국에서 수입된 것으로 농약 오염이나 위생상태가 의심스러운 것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국내산이라 표기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국내원료의 경우도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쓰고 있지는 않은지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
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두 번 끓인다. 라면을 끓인 후 물을 완전히 따라버리고 다시 물을 끓여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화방지제와 착색제와 같은 유해성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어디까지나 유해성분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줄이는 것에 불과합니다. 또 스프를 적게 넣고 야채·멸치 등을 많이 넣어 먹으면 염분 섭취를 줄이고 비타민·무기질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2. 용기 제품의 라면은 되도록 피하자. 시중에서 파는 용기제품의 라면은 앞에서 언급한 라면의 여러 가지 문제점 외에도 용기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까지 덧붙여집니다. 아이들이 꼭 먹고 싶어하면 집에서 조리하는 라면까지는 양보합시다. 하지만 이것도 피할수록 좋다는 걸 잊지 말자구요.
3. 라면의 습관적인 취식을 삼가고 다양한 먹거리를 찾아보자 사실 라면은 인스턴트의 편리성과 스프의 중독성 때문에 많이 찾게 되지만 그로인해 잃는 것도 있다는 반대급부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면을 좋아한다면 자신과 가족이 좋아하는 면요리를 라면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제반 식재료를 미리 준비해 둔다면 라면을 대체한 건강한 식습관을 갖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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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입맛없을때 라면을 먹는데... 몸에 별 좋지 않다는건 알고 있다. 라면도 라면이지만 김밥에 들어가는 각족 음식자재의 첨가물은 더 심각하더라(얼마전 T.V에서 봤음)
제조업체에서 msg 뺀다 했지만 핵산도 msg 일종이다... 면에도 스프에도 넣지롱~ 무조건 먹지 말라는 건 아니고 습관적으로 먹는 것은 삼가라는 게지....
아~~참!! 자네가 식품회사 임원이었지ㅎㅎㅎ
중학교때 대흥동 골목길에서 30원에 끓여 팔던게 기억나네 ㅎㅎ
후암동 냄비라면도 참 무쟈게 먹었는데 ~ 또 점심시간에 학교에서 팔던 유부에 파 동동 띠워서ㅓ 팔던 족보없는 국물.... 밥 말아먹으면 그 맛 또한 일품이었지....ㅋㅋ
우동국물 정~~~~말 맛 DG게 없었다. 당시 10원 이었던가?
마ㅅ 만 있더만... 그나마 늦게 가면 다 떨어져서.... 용화 자네는 아마 물 타서 준것 받아 먹은 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