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역 근처 터널 입구에서...양평 방향
앞에 보이는 자전거길 쭉따라 조금만 더 가면 국수역으로
우리는 옆으로 난 물소리길로 가기로 하다
지나온 물소리길... 양수리 방향
지나온 물소리길... 양수리 방향
몇년전 보다 길옆 하천 폭도 2배 가량은 넓어지고
사람 걷는 길도 2배 가량은 넓어진듯하다
가야할 물소리 길... 양평 방향
작년 이맘때 운길산역과 대성리역 걸을때 이후 처음으로 논 모습 보니
감개무량하다.
마음은 늘 사시사철 자연과 농촌 풍경을 그리워하고
그때그때 모습들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지만 현실은..........
추수마저 끝난 황량한 논과 길 건너 나무 위 까치집이 마음을.....
양평 방향.
이제 가면 언제 다시 이런 모습 보나 하며 부지런히 사진으로 담다.
이런 내 마음 모르는 동행자 현이는 먼저 저 멀리 가
예전처럼 나 혼자 걷는다면 좀 더 머물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발길을 재촉하다
양평 방향 물소리길... 저 멀리 양평시내에 있는 어느 산
양평 방향.
내 마음 모르는 동행자 현이는 멀리 가고
아쉬운 마음을 논 모습 담는 것으로 대신하다
지나온 물소리길과 추수 끝나고 황량한 논... 양수리 방향
추수 끝난 논과 국수역 일대... 저 멀리 가는 현이
가야할 물소리길... 양평 방향
가을 맞아 시든 길가 식물들과 파란 가을 하늘
지나온 물소리길... 양수리 방향
추수 끝내고 황량한 논이 끝난 지점에 있는 못쓰는 낡은 경운기 1대.
몇년전 혼자 이곳에 왔을때도 저 위치에 저 모습 그대로인것 같은데......
그 당시 사진 찾아보면 있을 것도 같다.
거의 다 끝나가는 이 지점의 물소리길... 양평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