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팥빙수 값이 요리 한접시 값이상 하는 곳도 있고 일단 재료가 믿을 수가 없다는데 대해 생각하다 스스로 착안했습니다.
1.빙수집 팥 국산팥 삶아서 하는곳 많지 않지요?
깡통에 들어있는 중국산 팥을 위에 얹어 주는 집 많아요.
그래서 저는 로컬푸드 마켙에 가서 국산 팥 500g을 사서 페트병에 고이 모시고 먹고 싶을 때마다 한컵씩 불렸다가 압력솥에 넣고 삶은 다음 다시 설탕을 넣고 다시한번 끓이고 소금을 아주 조금 넣습니다.
계피가루를 뿌려서 맛있는 단팥죽으로도 먹을 수 있고요, 작은 사각 플라스틱 통에 넣어 살짝 얼립니다.
2 빙수집에서 나오는 빙수 온갖 것을 다 넣어서 오롯한 옛날 팥빙수 맛은 안나고 저에겐 느끼하고 개운하질 않아요
이대앞 맛있는 빙수집 사장님이 가르쳐주신 것인데 우유와 연유를 넣고 얼리는 것입니다.
물론 빙수기가 있다면 얼려서 갈면 좋은데 저는 기계가 없어 그냥 사각 플라스틱 통에 반쯤 넣고 얼렸다가 꽝꽝 얼어있음 미리 꺼내었다 얼린팥을 올려 슬슬 녹여가며 먹는 것입니다.
압구정동 빙수 맛있다고 술서서 기다리며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며 연구한 결과입니다.
제 친구가 와서 먹어보고 다들 깔끔한 맛에 반했나봐요.
다른거 필요없고 빙수만 차리라고 합니다.
첫댓글 좋은 방법이네요. 저도 팥빙수를 좋아해요.
팥빙수 먹던 추억을 그리며 함 만들어 먹어봐야 겠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좀더 자세히 쓸걸 그랬네요 사진도 곁들여서요, 단팥을 맛있게 끓여서 꽝꽝 얼린 우유 얼린것에 부어 먹어도 맛있답니다. 그리고 우유 얼리는 그릇은 다이소 에서 2000원에 3개 짜리 일본산 플라스틱 통이 딱 좋습니다 .거기에 우유를 반쯤 부어 얼렸다 그릇에 쏟으면 예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