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우러10일 새벽4시경 세종로네거리에 경찰이 컨테이너 성벽을 설치했다. 10일 아침 9시50분 촬영. 사진=노동과세계
6월10일 청와대가 인접한 서울 세종로네거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 시청광장에서 전날부터 촛불문화제와 행진 이후 밤샘농성에 들어간 시민들은 아침이 되자 다시 6.10 백만촛불대행진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새벽 4시30분경부터 경찰은 세종로네거리 이순신동상 앞에 2층 컨테이너를 쌓고 7시간 넘게 용접작업을 벌이고 있다. 첫 작업을 하던 새벽 4시경, 경찰은 병력을 동원해 동상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민간인 접근을 차단했다.
앞서 이명박 정권이 '국민과의 소통부재'를 언급한 점에 비춰볼 때 6월10일 경찰의 이같은 대규모 철벽 설치는 되레 국민과의 소통을 차단하고 불신만 가중하는 셈이다.
세종로네거리 컨테이너 성벽 설치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광장에 몰려있던 일부 시민들이 작업 현장으로 뛰어나가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경찰이 10일 새벽 4시40분 세종로네거리에 컨테이너 설치작업을 벌이고 있다. 용접중이다. 사진=노동과세계
시민들은 "경찰이 이러는 것은 오히려 불난 국민감정에 기름을 끼얹는 꼴"이라며 "이는 국민을 완전히 무시하고 약올리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시민들은 또 "레고 블럭쌓기하는 짓도 아니고 아침부터 교통 체증 유발하는 어청수 경찰청장은 징역감 아니냐"며 "차라리 광화문 운하를 파라, 19세기 대운하 들고나오더니 이제는 기원전의 만리장성이라니 (경찰의 세종로네거리 컨테이너 성벽 설치 장면은)올해 세계 포토제닉 최우수상감"이라고 맹비난했다.
한편, '경찰 폭력에 의한 여고생 사망설'도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5월31일 심야부터 6월1일 사이 경복궁 일대에서 벌어진 경찰 폭력진압 당시 이같은 사건이 벌어졌고, 당시 현장을 목격했다는 시민들이 '사망이 틀림없고 경찰이 은폐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관련 상세기사 이후 이어집니다.)
첫댓글 국민과 소통하기 싫은게 분명함. ㅋㅋㅋㅋ
위님과 같은 공감임다소통하기 싫은게 분명함2222222222222
이명박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상상 이상이다. 알간!
하하하....님! 저도 잠좀자고 싶네요. 걘 죽었다 깨나도 못알아들을 거 같슴다. (그 자리에 앉아서는 아니될 단 한 명의 국민. 그가 지금 대통령 자리에 앉아있는 것임!)
미치지 않고서야 저런 짓을..
어째 그리 생각이 없을까.... 출근시간 전부터. 무지스럽다 못해 정말 구제불능이다. 맹박이.
병신....
버스 끌어내는 거 보고 콘테이너로 바꾼 듯... 용접까지 하는 거 보니 이메가가 진짜 미쳤군요.
증말 구엽지 않습니까/ 총와대 땅을 더 넓히려나 보죠 ---유치한 땅바기 근성.
이순신 장군님!!!! 들고계신 칼로 이메가 꼴통좀 박살내주세요..
세종로가 무슨 부산항이냐!? 컨테이너에 부정부패 공무원들과 경찰들 다 넣어서 수출하고 싶다 정말!
이러니깐 국민과의 소통이 안되지.. 소통할려구 시도도 안하는것같네.. 이럴수록 정말 기름붓는격이네요..
촛불시위때 고양이 한마리씩 데려가서 풀어놓고 오져 ㅋㅋㅋ 멍청한 쥐새끼 잡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