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팬티 악동이 화이트 바지 때문에 팬티를 샀다는 것 아닙니까? 컬러가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사이즈(110)-촉감-피트는 가격 대비 괜찮습니다. 언더 웨어라 못 보여 주는 점 이해하시라. 모자 200개-신발 50쪽-옷가지 대략1000점-주얼리 까지 개인 추산 1억원 어치를 싹 다 빼앗기고도 이삭처럼 아무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있으려니까 처음에는 미처 버리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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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들도 향후 1년 정도는 대미지를 함께 입을 것 입니다. 세 명이니까 한 놈당1.000만원 씩은 이미 피를 흘렸을 것이고 내가 일 년 안에 재기에 성공하지 못하면 놈들은 2次 대미지를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정한수 떠놓고 내 성공을 빌어야 할 거야 C Bar. 영부인 죽이려고 손목 카메라 들고 명품 백을 건넨 목사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어리바리한 짓을 했을까요? 누가 후다를 한 번 까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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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운동도 아니고 튀어 보려는 치기라고 보기엔 노망날 나이가 아닙니까? 여기다 대면 전광훈이나 장경동은 귀여워요. 이 양반도 지금 義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다고 기도할까요? 개신교 짠 밥 40년인 필자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아서 말입니다. 연병할, 오랫동안 민구스러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부끄러운 짓 해도 부끄러워하지 않으려고요(더 뻔뻔해지는 것이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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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는 인간이란 '결핍'과 '권태'사이를 시계 추처럼 오고 가는 존재라고 했어요. 결핍을 채우기 위해 몸부림을 치지만, 막상 결핍을 채우고 나면 이번에는 권태가 찾아온다는 것 같아요. 좀 더 채우면 해결될까요? 보다 강렬한 자극이 인간의 오그라진 몸을 펴줄 것인가? 어때요? 권태보다는 결핍을 더 많이 경험한 필자는 결핍의 해결이 쉽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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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결핍이 있으니 중독이 있는 거예요. 중독의 원인은 결핍이 아니고 뜻밖에 '사랑의 부재'가 중독(도박, 마약 등등)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나쁜 중독'을 이기는 것은 '좋은 중독'이라는 것입니다. 욕망을 없애기보다는 근원을 향한 욕망을 일으켜야 합니다. 박 완서 작가는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에서 “지치거나 상처받아 잠 못 이루는 밤이면(중략)내 시름에 겨워 엄마, 엄마를 연거푸 부르면 끝도 없이 옛날 생각이 나고, 이야기가 이야기를 부르면서 마음이 훈훈하게 젖어오면 오그라졌던 몸이 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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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넘치게 사랑받던 기억은 아직도 나에게 젖줄이다(p193)"고 했어요, 임상시험을 수없이 해보았는데 결과적으로 나를 견딜 수 있게 하는 힘은 '내가 사랑받던 기억'입니다. 내 존재감이 확인되는 그 짧은 순간입니다. 그러므로 젖을 향한 욕망은 나의 생존 기며 필살기입니다. 에예 공이 진득한 맛이 있고 생김새와 다르게 엉덩이가 무거운 아이들입니다. 그래서 좋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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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해 보니 권태보다야 결핍이 낫더이다. 부지런한 꿀벌이 슬퍼할 겨를이 없다잖아. 너무 바빠서 아플 새가 없고. 그래서 고난이 행복입니다. 통장에 잔고가 없으면 누구든 위축이 되고 하는 일이 잘 안되면 가장 먼저 존재감에 신호가 온다고 봅니다. 그때는 '일상을 멈추고 나만의 공간에 짱 박혀' 내가 얼마나 존귀한 존재이며 사랑받던 사람인가를 추억하라고 아빠가 ‘강 추‘합니다. 좋은 욕망 중에 '글쓰기'나 '작품 열공', '그냥 떠나는 여행'도 있습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지금.
2024.5.19.sun.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