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는 날. 저는 아침에 침대에서 몸을 움직이려 하니깐 끔찍한 통증이 전해지면서.. 악소리도 못내고 침대에 업드려서 꼼짝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새벽녘에도 허리가 엉덩이 엉치쪽으로 통증이 쫌 있기는 했는데.. 이런식으로 칼로 살을 베이는 통증은 없었는데..
일어나려고 하면 극심한 통증이 심해져서 꼼짝도 못하고 ... 119~로 연락을 할까말까 고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 (난.잘때는 평시에는 팬티까지 벗고 알몸으로 잔다) 한시간정도 통증과 괴로움을 온몸으로 격으면서 전기고문같은 통증을 이겨낼수는 없었다. 3시간정도. 지렁이와 같이 몸을 조금씩 풀면서. 화장실에 드가서 뜨거운 물로 피부와 근육을 푸는데 집중해서 .. 겨우 겨우 팬티와 최대한 간단한 옷을 입고 동네병원에 갔더니.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이라고 하면서. .. 당장이라도 수술을 해야 한다면서 큰병원으로 가라고 한다. 솔직히. 1년6개월 된 교통사고 환자라서 뺀지 놓는거 같은 느낌이었다 (길건너편에 사무장 있는 병원에 가라면서..빢쳤다) .. ... 그래서 .지금 여의도.여의도 정형외과에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지금도 진료 받고 있다고 하니. 이건 질병이라서 교통사고보험처리가 안된다고 한다. 간단하게 통증 엉덩이 주사 맞고 나와서 여기저기 연락해서 알아 보니깐. 교통사고 보험 처리반으로 안된다게 팩트라는 것이다.
일단은 집에서 재활치료로 시작하기로 하고 수영장에서 걷기운동을 시작 했다. 여의도 정형외과 원장님과 상당을 하니깐 자기를 믿고 치료 받으시라 한다. .. 그렇게 일주일이 넘어서고 있어도 차도가 없어서... 다른곳에서 해볼려고 독립문 본가 근처 세+병원에 갔는데. 거두절미하고 담담의사 장++가 꼬리뼈가 말초신경을 건드려서 긴급으로 응급수술 하지 않으면 대소변이 열려서 다시는 복귀가 안된다면서 수술 하라고 한다 내가 보기에는 공갈 치는 사기꾼으로만 보인다. 그래서 2주간 경과후에 한다니깐. 담당의사가 가관이더군요. 자기는 책임질수가 없으니깐. 나와의 상담 내용을 녹음하자고 한다.ㅋㅋ 그래서 하라고 했구요 나두 녹음을 한다고 해서 서로간에 동시녹음을 한거다.. 우짜쓰까나 ~완전 개그병원이다 솔직히 나오면서도 내가 수술을 하더라도 다시는 이런병원에는 안오리라 다짐했다.
독립문 본가에 가서 마당발 지인들에게도 연락도 해보고서 최종적으로 신림동 바른사랑병원에 가기로 결정을 해서 여기에 와서 이거저거 찍어서 검사해보더니. 의사선생님께서 4번5번디스크가 파열되어서 이렇게 되었다고 자세히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시고 믿음도 가고 해서 내시경수술을 받기로하고 절차를 밟고 낼은 수술을 합니다. 당연히 건강보험으로 합니다.
낼 수술이 잘되기를 응원 해주세용
(오늘 밤도 고통스러운 통증이 얼마나 심할지 걱정이 밀려옵니다..ㅠㅠㅠ) (그래도 입원해서 있으니 마음의 위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