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4장 1-8
어떤 분이,
"목사님, 제가 직장에서 전도하려고 애를 쓰는데, 잘 안 돼요."
라고 말씀하시면서, "어떻게 전도하느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전도하시는데요?"라고 물었더니,
"제가 아는 대로, 성경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교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지요."
그때 제가 드린 말씀은,
"전도는 간증입니다!" 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 했는데,
단순히 말로서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구원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지요.
다만 하나님이 내게 임하셔서 역사하신 그 능력과 은혜에 대해서 간증할 때,
사람들은 관심을 갖고, 영향을 받게 됩니다.
"정말로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개입하셔서 도와주신단 말인가?" 라고 생각하게 되지요.
오늘의 시편의 내용도 동일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인생, 이스라엘의 인생에 개입하신 그것을 기억하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하나님이 어떻게 개입하셨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맨날 구원을 노래하고 기뻐하는가?"
그것이 주변 모든 민족의 관심이었네요.
그런 의미에서 전도는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변화된 자신의 삶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요즘 사람들이 사람의 말을 잘 믿나요?
자기 눈으로 "변화"가 확인되고, "하나님의 기적"이 경험되어야 관심을 갖게 되지요.
물론 우리가 간증하며 전도할 때,
반응은 2가지일 것입니다.
첫 째는 비웃거나 조롱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것을 우리는 주님을 위한 고난이라고 말할 수 있네요.
또 하나는 복음에 마음을 열고, 주님의 은혜를 입는 경우가 있지요.
그것이 열매고, 하나님의 기쁨이네요.
성경은 "증인"으로 사는 것이 쉽다고 가르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지요.
오늘 하루,
주님과 함께 승리하시길 기대하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