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해운대 중동5구역 재개발 ‘기지개’ 켜다
◇ 사업 속도, 드디어 ‘행정절차’ 본격화
중동5구역 재개발사업은 오랜 준비 끝에 2025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행정 추진에 들어섰다. 2025년 7월 9일 해운대구 공고 제2025-1006호에 따라, 사업시행계획(변경) 인가를 위한 주민 열람공람이 공고되었으며, 조합 측은 곧바로 본계획 인가 신청과 시공사 협약 등 후속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비계획 수립 이후 정체됐던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선 모습이다.
◇ 시공사 협의 · 분양 일정, 하반기 윤곽
조합은 올해 하반기 중 시공사 본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사업시행 인가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미 주요 대형 건설사들과의 협상이 오가고 있으며, 분양은 빠르면 2027년 상반기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지하 4층~지상 37층, 총 9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1,119세대(임대 115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운대구 핵심 입지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 고층 신축으로, 인근 ‘르엘 리버파크센텀’과 센텀권 고급 주거지 수요를 일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입지 · 교통 · 생활환경 삼박자 입지
중동5구역은 해운대의 전통 주거중심지인 중동역과 해운대 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해 입지 경쟁력이 높다. 도보권에 지하철 2호선 중동역, 해운대백병원, 마린시티와의 접근성 등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으며, 재개발 완료 시 해운대 중심생활권을 대표할 브랜드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크다.
◇ 인근 시세 반영, 공급가 예상도 고무적
현재 인근 신규 아파트 시세는 3.3㎡당 4,000만 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중동5구역의 분양가도 유사 수준 또는 그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분양가 상한제 여부, 시공사 확정 내용에 따라 향후 공급가 조정도 있을 수 있어, 분양 수요자 및 투자자들은 분양가 책정 방향과 분양일정 확정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 마무리하며, ‘중장기 전략’이 중요
중동5구역 재개발은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사업 일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지금이 초기 투자 전략을 세울 적기이며, 특히 조합원 입주권 확보 또는 분양권 진입을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에게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부산독수리부동산에서는 고객들에게 강조 드린다. “재개발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과 위치다.” 지금은 추진 속도, 시공사 선정, 분양일정 등을 면밀히 주시하며 중장기 전략을 세울 시점이다. 2025년 하반기, 중동5구역은 마침내 ‘기지개’를 켤 것이다. 이 흐름을 읽는 자만이 다음 시장의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박수경 / 부산독수리부동산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