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프지 마세. 틈틈히 운동하고 틈틈히 만나서 이 얘기 저 얘기 실컷하고 별거 없고 재미 없어도 같이 열심히 노세.
좀 모자라면 받쳐주고 좀 넘치면 나눠주고 힘들다 하면 서로 어깨 기대게 해주세. 어릴때 마냥 물놀이도 종종 같이 가고 이산 저산 유람하듯 오르고 내리세.
얘기 끝엔 좀 서운해도 돌아 서거나 외면치 마세나. 내가 부린것도 아집이요, 네가 부린 것도 아집이니 우리 서로 맞다 해도 틀린것에 너무 노하지 마세. 어느날 보니 가는 놈도 있데 그려~ 우리 기약없는 인생줄에 엮어놓은 인연 소중히 여기며 더 다독이며 사세나 친구여~~
너와 나 사이에 끝낼 일이 무엇이며 안볼 일이 무엇인가 그런 말 습관처럼 달고 사는 놈만 아니라면 우리 인연 우정으로 돌돌말아 같이 천천히 천천히 늙어가세.
투박해도 좋고 소박해도 좋고 뺀질해도 좋고 뽀예도 좋을소니 이리 맞잡은 손 꼬옥 잡고 사세 그려~ 이래봐야 한 세상에 저래봐야 한 세상에 이름 한줄 남길 량으로 그리 부산 떨어대도 네가 내 친구요 내가 네 친구이니 좋은 인연, 좋은 사람 멀리서 찾지 마세. 한결같은 마음 늘 예 있으리니 친구여 내친구여...
우리 돈 많이 버세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착한 일도 많이 하세 남 부럽지 않게 못 살아도 후회없게 남의 것 탐하지 말고 사세 목소리만 들어도 좋고 술 한잔 함께 해도 좋고 우리라서 좋을씨고
우리 천천히 천천히 늙어가세. 이 세상 오래 오래 친구로 그리 그리 아껴가며 사세 그려....
첫댓글 가슴에 와닿는 느낌이네..........
천천히 늙어갑시다.................!
오랫만이네...민대장!
방가~~방가. ㅎㅎ
글 써두 호응이없으니ᆞᆞ
내말 씀이그말씀ᆞᆞ우리 한번시간
을 내봅시다ᆞ
카톡 이나 바로 바로 확인 하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