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감정평가사의 요즘 심정은 어떨까?
지난 엠티를 통해 쌕무리의 샛별로 떠오른것에 이어 숨겨둔 애인이 있었음을 공개한 김씨의 하루하루가 편하지만은 않을것이다.
그동안 무수한 루머와함께 떠돌던 연애설의 내막이 드러난 것은 지난 27일 롯데월드에서 팔짱을 끼며 놀이기구를 타는 장면이 목격되어 밝혀지게됐다.
이에 김감평가사는 "그냥 친한 오빠 동생사이일 뿐이고 강릉방출을 앞두고 만난 일례적인 데이트엿다"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러나 데이트 당사자인 k양은 "예전에 소개팅으로 근 3년을 만나면서 최근들어 애정이 생기는것 같다"라며 "더우기 강릉으로 내려간다고해서 마음이 아팠다"고 말해 일단 k양이 김감평가사에 대한 감정이 더 극에 달한것으로 보여진다.
김감평가사의 측근들은 최근들어 김씨의 행동이 이상했다면서 술과 향락에 빠져 정신을 차리지 못한 날들속에는 k양에 대한 갈등과 사랑의 표출이아니냐는 의중마저 떠돌고 있다.
싸이클은 "김감평사는 언제나 살살거리면서 조용히 모든 일을 처리하면서도 남의 일에는 앞장서는 등의 갖은 추태를 부렸다"면서 "이번 기회에 k양에 대한 모든것을 밝혀야한다"고 성토했다.
닝 보도본부장 또한 "여자를 다루는 법이 서툴러 지금까지 매달려온것같다"면서 "간간히 만나는것에 대해 불만이 많았는데 이정도까지 진척이 된 사이라면 모든 사실을 밝힘이 마땅하다"고 심도깊게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궁지에 몰린 김감평가사는 "모든 것은 기자회견을 통해 말하겠다"라며 "오는 1일 토요일 7시 회기역에서 k양과 나와의 관계에 대한 모든 사실들을 기자회견장에서 밝힐것이다"라고 말하고나서 고개를 떨궜다.
이로써 그동안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김감평사의 k양 열애설은 베일을 벗게되었으며 본사대표를 포함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진실을 듣는 자리가 될것이다.
이에 많은 회원들의 참석을 요구하는 문의 전화가 빗발쳐 이번주말 또한 광란의 질주가 예고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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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면>
실종된 '가 지 치 기'
일부회원 회비불납운동
철원고등학교 27회 상조회(회장 달)가 가지치기늑장대응에 불만을 품은 일부회원들로부터 가지치기진행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으라며 회비불납 압박을 받고 있다.
철원지역을 제외하고는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서울지부회원들은 최근 회의를 열고 달회장이 상조회 가지치기 계획안을 통보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할 경우 '회비 불납'이라는 초강수를 두기로 했다.
이들 회원들은 지난 한달간 상조회에서 내세운 기간이 끝나감에 따라 가지치기에 대한 대안 및 방법을 기다리는 회원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상조회측에서는 이렇다할 방안을 내놓지 않아 말만 해놓고 준비는 하나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40인 상조회 회원들은 이번 가지치기의 진행여부에 대한 일언반구도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달회장의 경질문제도 거론될것으로 보여져 상조회창설이래 최고의 난관에 봉착했다.
달회장은 "가지치기문제는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사항으로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하는 중점사항이다"라며 "신중해야하는만큼 마지막 검토를 하고 있어 발표시기가 조금 늦춰지는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지부장은 "모든 문제를 달회장과 홍지부장이라는 체제에서 결정하는 것은 옳지않다"라며 "조만간에 2차 모임을 성사시켜 임원진을 보강시켜야하는 것이 시급한 현안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40여 회원의 숙원인 가지치기는 일시적으로 보류되고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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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면>
상조회 名 이대로 좋은가...?
지난 달 현 상조회 명칭에 대한 개명논의가 추진된지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원들의 참여저조로 답보중에 있다.
일부 회원들은 이번 행사를 두고 지도부의 무관심속에 묻혀버린 사건이라고 단정짓고 있어 빠른시일내에 자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들어 지도부의 자질문제가 재차 거론되는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사건도 빨리 처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개명 이벤트는 많은 회원들이 현 상조회 명칭 '27회 철원고등학교 상조회' 을 좀더 간결하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이름으로 바뀌기를 바라며 작게나마 개명 캠페인을 가진 것이다. 하지만 회원들의 작은 몸부림으론 쉽게 해결 할 수 없는 벽에 부딪쳐 그만 무산되고 말았다. 그때 당시 지도부의 지원이 조금 만이라도 있었다면 이름 바꾸기가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현 지도부는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그냥 지켜보기만 했다는게 일부 회원들의 목소리다.
회원들은 "가지치기가 끝나는 9월을 기점으로 한 달간의 가간을 두고 '상조회 이름짓기' 캠페인을 다시 여는 것을 심도 깊게 생각 해봐야 할 것이다고 전해왔다.
이번에는 약간의 상금을 걸어 회원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방법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달회장에게 의견을 제출하기도 했다.
21세기 최첨단의 시대를 살아가는 상조회의 이름을 '상조회' 라는 다소 시대에 뒤처지는 발상보다 젊은 회원들의 패기와 열정이 배어날 수 있는 명칭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의견을 수렴해 현 지도부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글 : 청주주재기자 깐돌 음부생태공학과 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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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면>
왕거미 美 어학연수결정
영어공부냐? 백마타기냐?
성북역을 좆심 하나로 지키며 공학도의 길을 걸어오던 왕거미(본명 정운택)가 영어의 필요성을 느껴 이달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상조회 회원중에 해외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년간 토익에만 매달려 오던 왕거미가 이번에 연수를 떠나게 된 이유는 대졸 미취업자들이 속출하는 사회적 요인이기 때문이라는 판단도 설득력을 갖는다.
최근들어 극심한 취업난과 바늘구멍같은 대기업의 취업사이에서 갈등하던 왕거미는 지난 25일 어학연수를 공식적인 석상에서 밝혀 많은 회원들을 당황케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어학연수를 핑계로 한 性 국위선양 차원에서 이뤄진 정부와의 모종의 거래가 아니냐는 설이 나돌고 있다.
이와같은 말들이 나오게 된 배경에는 그에게 붙어다니던 수식어인 '좆큰남자'라는 별명과 목욕탕에서 공공연히 들어오던 "거~참 물건 좋고 신기하네"라는 말들로 일축된다.
게다가 갑작스레 친구의 유학담을 듣고 결정하게된 점, 내년도 월드컵에 따른 해외 여성고객들의 국내유치등도 힘을 실어준다.
이번 유학이 이런 차원에서 이뤄진다면 국내 남성들의 고민이던 '백마 100배 즐기기'의 문제가 말끔히 해결될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그가 떠나기 전에 해결해야하는 숙제도 있다.
우선 김양을 해결하는 문제와 백마에 대한 치밀한 보지조사, 공략가능한 테크닉, 미 호텔 이용하는 법 등을 말끔히 해결해야할것이라고 닭 체위연구실장이 건의했다.
그가 떠나는 이번 연수의 국위선양은 우리 상조회의 영광으로도 기리 남을 중차대한 사건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회원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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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건 >
미지의 홍지부장 작업걸
현존하는 인물로 밝혀져
최근들어 데이트 잦아...
철원고등학교 27회 상조회 홍서울지부장의 작업걸이 현존하는 인물로 밝혀졌다.
최정자(나이 불문. 가명)씨로 밝혀진 그녀의 회사 또한 홍지부장과 같은 회사여서 충격적이다.
이번 사건의 전말은 최씨가 뒤늦게 씨아이브래인에 입사하고 나서 최근 홍지부장이 생일파티날 참석을 마다하는 적극적인 구애에 나서면서 본사대표에게 꼬리를 잡히고 말았다.
홍지부장은 당시 생일파티가 내정됐던 회기역에 나오지 않고 동대문 엠엠씨극장에서 7시 엽기적인 그녀를 보고 맥주를 한 잔 마시는 등 데이트를 즐겼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최근에는 강남역에서 학원을 포기한채 단둘이 술을 마시며 뜨거운 여름밤을 불사르곤 했다.
이로써 홍지부장의 오랜 침묵을 깬 작업은 사실이며 대상자가 현존하는 인물로 밝혀졌다.
그러나 홍지부장은 "단지 회사 동료일뿐이다"라며 기자와의 취재를 거부하고나선지 5일만에 본사에 단독 기자회견을 요청했다.
그자리에서 "아직은 이렇다할 발표를 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은 있지만 모든 발표는 향후 확실하게 되면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것이다"고 말해 이미 적정선까지 이르른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닭실장과 닝 보도본부장등이 심도깊은 작업수칙을 하달하는 등 여러친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번 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날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본사대표는 예전에도 간혹 겪은 경험담으로 작업의 진행이 난관에 봉착할때마다 괴로움의 여파는 홍지부장보다도 주변 사람들이 더 피해를 본 사례가 있었다며 인근 휘경동 일대회원들에게까지 그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본지에서는 사건의 명확한 조사를 위해 씨아이브레인에 잠복 취재를 시작한지 3일만에 본사 특별취재팀으로부터 그녀와의 인터뷰를 따냈다는 정보를 접수 다음과 같이 싣는다. <관련기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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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 터 뷰 >
상조회 홍서울지부장의 작업대상이었던 그녀 또한 씨아이브레인 영업팀소속이었다. 홍지부장의 작업을 동료와의 일례적인 일이었다고 말하는 그녀를 만나보자.
0..홍지부장과의 데이트에 대해서
홍씨와는 비슷한 연령배로 모든 남녀가 갖는 그런 관심은 있었으나 이번 만남은 동료끼리 퇴근후 영화를 본것이기때문에 데이트라는 표현은 조금 당혹스럽다.
0..여러번 만난걸로 알고 있는데
엽기적인 그녀를 본 날은 오랜시간동안 여유롭게 만났었다. 그리고 나서 최근에도 몇번만나 편하게 저녁과 반주를 즐겼다.
0..만약에 지금까지가 홍지부장의 작업이었다면
그걸 모를만큼 바보가 아니다. 여자의 직감이라는 것을 너무 모른다. 홍지부장의 마음을 알고 있고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해서 나도 모르게 여기까지 온것같다. 그러나 홍지부장의 작업에 어울리는 여자가 못된다. 더좋은 사람을 곧 만나게 될 것이다.
0..홍지부장에 대해서
매사에 적극적인 사람이다. 뛰어난 판단력과 추진력으로 회사내에서도 평이 자자하다. 단 여자를 앞에두고 잘해야한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해 내면의 모습이 숨겨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어쩌면 그것이 큰 장애일텐데 홍지부장은 잘 알지 못한다. 편한게, 있는데로가 가장 좋은데...좀 아쉽다.
0..최정자(가명)씨의 연애 방향은
이번 홍지부장과의 만남이 열애설로 불거져 심히 괴롭다. 홍지부장처럼 명예로운 일을 하는 사람에게 여자가 도움이 되지못하고 오히려 일을 그르친것같아 죄책감에 밤잠을 못 이룬다. 그래서 지금 다니는 회사를 그만둔다. 나도 나이가 꽤 있다. 산전수전 다 겪어봤고 남자도 많이 만나봤다. 연애는 한순간에 눈이 먼다는 20살때보다 지긋하게 오랜정으로 싹틔워줄 사람이 나타나기를 바란다. 만약이지만 홍지부장이 된다면 가문의 영광이 아닐까 싶다. 홍지부장이 이정도로 권력이 있는 사람인줄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기자로부터 들었다.
현 상조회 지도부가 내건 가지치기의 유예기간이 다지나가고 이젠 어쩔 수 없이 회원과의 약속을 지켜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지도부는 아무런 대안도 아무런 언급도 없이 폭풍의 전야를 방불케하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일부 회원들의 조기 가지치기를 뒤엎고 유예기간을 가짐으로써 좀더 확고한 결정과 결단을 가지겠다는 현 지도부의 약속이 물거품이 되어가고 있다는 증거임에 틀림이 없다.
일부 회원들은 “썩은 가지는 빨리 제거하면 할수록 그 아픔이 덜하다는말” 까지 거론하며 조기 가지치기를 주장했었는데 지도부는 이와는 반대로 “친구인데 그래도 인정이 있지 어떻게 매몰차게 그럴 수 있냐며” 가지치기 유예론을 주장한 쪽의 손을 들어 좀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 이시점이 그 당시(제1회 상조회 정기모임)때 와 전혀 달라진게 없다는 것이 각계의 입장이다.
현 지도부는 조속한 대처 방안과 그간의 행동에 대한 해명 그리고 가지치기 정책의 실패에 따른 대책방안과 연속적인 여파에 대해 미리 대비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그리고 정책의 실패에 따르는 지도부의 자질문제와 지도부의 경질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어떤 조직이건 의견이 하나로 통합되기는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다수결에 입각한 투표가 필요한 것 이고 하지만 다수의 뜻이 꼭 옳은 것만은 아니다. 민주주의의 결점이 그것 이라고 생각된다. 다수의 잘못된 생각이 소수의 옳은 생각을 간과 해버린다는 것 그리고 그 다수의 생각이 실현되지 않고 잘못된 행위로 판명이 나면 그 여파는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지도부에 큰 충격을 가져온다는 것을 현 지도부는 상기해야 할 것이다.
상조회 회원의 한사람으로써 지도부의 어려움을 충분히 헤아리고 있으며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현 지도부가 해결해야하는 가장 큰 정책안이며 제27회 철원고등학교 상조회의 장래가 달려 있는 문제인 만큼 만전을 기해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는 성공적인 가지치기를 실행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가지치기 이후에 제2회 정기모임을 가짐으로써 회원간의 침목을 좀더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짐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삼아 좀더 발전 할 수 있는 상조회가 되기를 바란다.
상조회에 대한 불만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회원들이 2차모임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1차 모임에서 상정된 가지치기등의 내용과 같은 골자의 새로운 문제점을 제기할 수 있고 현재까지 진행되온 1차모임 상정안에 대한 결과를 토론할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2차모임을 준비하기보다 서울지부회원들을 결속시키는 일이 시급한것으로 보인다.
이는 상조회 회원들의 50%이상이 서울에 거주하고있어 의사전달로 인한 파급효과가 가장 막강하기 때문이다.
이미 서울지부회원들은 내부적으로 모임을 추진중에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서울지부회원들의 모임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나 달회장의 참석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홍지부장, 닝부장, 닭실장, 본사대표등은 벌써부터 달회장의 서울상경을 고대하고 있기 때문에라도 아니 상조회의 발전을 위한 시찰이더라도 한번 쯤은 상경해주길 바라는 한 목소리다.
지난번 부푼 회원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던 달회장은 지금과 같이 불신이 심화되고있는 상조회 회원들을 하나로 모을수 있는 서울상경을 시도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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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교육계의 새바람.
혁신과 변화의 중심에선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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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으십시요. 따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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