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친구들이나 회사 직원들과 같이 마시는 회식자리가 아닌
혼자 집에서 천천히 음미 하면서 마시는걸로는

바로 멕켈란 입니다...
생산지역: Speyside, Scotland
설립연도: 1824
급수원: Ringorm Burn
증류: 7 Wash, 14 Spirit
생산량: 6000000 liters of pure alcohol per year
소유주: Edrington, WM Grant, Highland Distillers
럭셔리몰트위스키의 대명사 정도로 여겨지는 멕켈란 입니다. 생산량은 스코틀랜드에서 글렌피딕에 이어 두번째로 많지요
셰리를 숙성한 오크통에서 위스키를 숙성시키는걸로도 유명한 멕켈란입니다.(Sherry Series)
미국위스키인 버본을 숙성한 오크통에서 숙성시키는 Fine Oak Series 도 있구요.
40%의 알콜인 이 멕켈란 쉐리12년은 피트향. 스모키향이 거의 없었습니다. (끝부분에 아주 살짝?) 대신 살구향같은것과
달콤한 향이 가득했습니다. 피니쉬도 길구요. 부드럽고 섬세한 위스키를 원하실땐 아주 추천해주고 싶은..
Macallan Sherry 12. 입니다.
솔직히 부드러운 몰트 라는건 진짜 어색합니다..
하지만 이녀석은 진짜 입니다..
발렌타인, 조니워커를 BMW나 밴츠라 한다면..
이녀석은 롤스로이스 입니다...위스키의 롤스로이스...
일반 마트에는 비치가 안되어 있을겁니다..(아마 주류마트나 백화점에서 찾는게..)
전 집에도 보유하고 있지만,
건대에 조용한 BAR에서 혼자 혹은 둘이 Keeping해서 마시곤 합니다..
바텐더와의 대화를 안주삼아..
그리고 굳이 위스키가 아니라면...

봄베이 사파이어를 권해 드립니다..
영국에서 건너온 GIN 으로 RUM으로 유명한 Barcadi 회사에서 보유 중입니다...
원료인 쥬니퍼 베리의 특유의 향이 (씁쓸하다고 할까여..?) 적응이 힘들수도 있지만...
토닉워터와 레몬wedge와 함꼐 진토닉으로 드시기에 좋으실겁니다...
GIN은 단순히 취하기 위해 나온 술이라기 보다는...
약과 같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아마 특유의 향때문이꺼라 생각 합니다..)
아니시면 보드카도 괜찮을듯 합니다...

독한 이미지 때문에 추운날에 어울릴까라 생가들 하시지만..
차게 냉장고에서 꺼낸 보드카는 오히려 더운 여름에 잘 어울립니다...
맑고 투명한 내용물과 독특한 병 모양, 별도의 라벨 없이 그 병에 그대로 박혀 있는 제품명.
술 자체의 우수성을 떠나 그 마케팅 기법만으로도 세계 최고의 보드카로 인식되는 앱솔루트(Absolut).
혀에 감기는 맛은 위스키나 꼬냑의 중후한 느낌과 또 다른 청량감을 줍니다.
곡물 발효 증류주, 보드카 앱솔루트는 1879년 스웨덴 남부 아후스라는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추운 날씨, 긴긴 북유럽의 밤, 그 외로움을 달래 주며 무색 무취라는 개성 아닌 개성으로
보드카 앱솔루트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특히, 무색 무취의 특성은 수많은 칵테일의 재료로 그를 쓰이게 했고
60도에 가까운 높은 알콜 도수는 몸과 마음을 훈훈하게 녹이는 촉매 역할을 해왔습니다.
철 모르고 술을 배우던 시절, 보드카라는게 러시아 사람들이 추위를 이기기 위해 독한 술을 먹으려고
무색 무취로 만들어 냈다라는 어느 선배의 장광설에 그럴듯하게 홀리기도 했었지만
보드카는 호밀, 감자, 옥수수 등 그 지역 특산 농산물의 추운 날씨 속 발효와 증류,
북유럽의 상징, 자작나무 숯을 이용한 정제 과정으로 중성 알콜이 된 것이지
딱히 추위를 이기기 위해 부러 '개발'되었던 것은 아닙니다.
수십 수백 종류의 보드카 중에서 앱솔루트가 가장 유명한 것은 그 독특한 마케팅 기법 때문입니다.
앱솔루트의 마케팅의 특징은 이미지의 반복과 꾸준함입니다.
우리 주변, 사물 속에서 떠올릴 수 있는 앱솔루트 병의 독특한 생김새를 연관시킨 광고 씨리즈는
앱솔루트가 별도의 상품이 아닌, 우리네 삶 속에 또아리를 친 또 하나의 그 무엇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더구나 그러한 마케팅 방법이 지난 수십년간 똑같은 컨셉으로 형식만 바뀐 채 계속되고 있는데도
여전히 새로운 감성으로 다가 오는건 말로 일일이 설명할 수 없는 앱솔루트만의 개성이라 하겠습니다.
여기에 크리스탈처럼 깨끗한 이미지는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더 높혀 줍니다.
세계적인 경제 한파 속에서 보드카의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하게도 앱솔루트의 매출이 최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드카의 알콜 도수를 40도 이하로 적당히 낮춰서 그리 되었다는 이도 있고
위스키 값이 지나치게 비싸 그렇게 되었다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추운 날씨를 잊기 위해, 일부러 몸이 후끈 달아 오르는 독한 술을 마시기 위해,
보드카를 만들었다는 내 선배의 '구라'마따나
이 지독한 경제 한파기를 잊기 위한 도구로 그리 된 것은 아닌가 생각하니
괜스레 가슴 한쪽이 서러워집니다.
예전에 모아 두었던,
보드카 앱솔루트의 공식 광고를 기반으로 열성 팬들이 만든 앱솔루트의 오마쥬 사진들을
한 자리에 세워 봅니다.
*앱솔루트(Absolut)는 '완벽한'의 의미를 가진 앱솔룻(absolute)과 발음과 철자가 비슷하기 때문에
광고 속의 앱솔루트는 '완벽한 무엇 무엇'의 의미로도 읽혀집니다.
남자라면 그냥 드셔도 무방하지만...
오렌지 쥬스나 요즘 대세인 크랜베리쥬스와도 잘 어울립니다...
바닐라, 어피치, 페어, 만다린, 블랙커런트 등 여러가지 향이 있는 종류도 있지만...
그냥 노멀한 앱솔루트를 권해드립니다...(차갑게 보관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여럿이서 즐겁게 드시길 원하신다면...

이녀석을 추천 합니다...(이미지가 좀 그렇네여...)
웃으면서 활기차게 마시기에 최고인 녀석입니다...(주로 파티에서 많이 등장하져...)
마시는 방법이야 여러가지 있습니다만...어떻게 먹어도 이녀석이 테이블 위에 있다면
즐겁지 않을수 없습니다...즐거운 녀석들이져...
이상 입니다....
아! 맥주로 혹시 흑맥주 좋아하신다면...
아사히 쿠로나마를 추천해드리구여...
일반 맥주로는 전에 유명했지만, 잠깐 사라졌다 다시 나타난 칼스버그도...
전에 비해 많이 달라진 칼스버그 입니다...
그럼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PS : 양주 안주로 스팸같이 지방이 많고 간이 강한건 어울리지 않을수도 있습니다..(맥주라면...)
지방도 지방이지만, 특유의 향시료 맛과 향이 적이 될수 있다면...(하지만 따뜻한 밥과는..)
양주 보연의 맛을 느끼실려면..오히려 담백한 크래커가 어울릴껍니다...(아이비 강추..혹은 나쵸)
거기에 요즘 튜브식으로 나온 필라델피아 크림치즈에 살짝 찍어드시면...좋을듯 합니다...
오이, 샐러리, 당근과 같은 야채스틱도 마요네즈와 함꼐해도 좋습니다...
일부 술의 설명은 저의 블러그에서...(네이버)
첫댓글 엑박이요.ㅠㅠ
현실은 맥주 500 하나 주세여~~~ 뻥튀기 많이 많이 주세여.
저놈의 앱솔루트만 마시면 머리가 깨질 것 같아서...ㅠ.ㅠ
허거덩. 요새 와인에 취해사는데, 양주도 종류가 참 다양하군요.
참 앱솔루트 보드카는 이거저거 섞어마셔도 재밌더군요. ㅎ
엑박.ㅠ 어쩃든 앱솔루트 체리맛나왔을때 정말 기대하고 마셨는데 징하게 맛없더군요-_-;;아...어찌 나이가들수록 양주사먹을 돈이 없는것같네요.
오오 +_+ 감사합니다!
호세 +ㅁ+ 슬램하는 맛이 굿이죠 ㅋ
보드카는 그레이 구스~
아무리 잘 먹으려 해봐도, 진, 럼, 보드카는 정말 안넘어간다는 ㅠ_ㅠ..특히 앱솔루트는 아픈 기억이 ㅠ_ㅠ..위스키와 꼬냑은 +_+
앱솔루트보단 스미노프가...
저도 가격대비 스미노프가 훌륭하다고 생각 합니다...약 1만원 정도 저렴하져....
맥캘런에 쿠어스로 폭탄하면 맛나요~
술좀 먹는 다는 친구넘들을 한병에 박살내 버리는 호세~!!!! 소주 한잔 마시고 2차로 저거 마시면.... 아주~~ 끝내줘요,. 다음날 머리가 박살나 버리죠 ^^;
후후..언제 한잔하자고...
양주는 잘 모르겠고 아사히 흑 진짜 리얼 맛있더군요ㅎㅎㅎ
오홋+_+
주류업계 쪽에 계시나봐요? 어디서 근무중이신지 궁금하네요...^^;;
그냥 소믈리에겸 바텐더 임다....ㅎ
와_모두다 때와 장소에 맞는 정확한 초이스네요. 맥캘런 최고죠. 하나 더 붙이자면 한국엔 잘 없지만;;;maker's mark라는 버번 위스키가 있는데 요것도 혼자나 여럿이나 좋은자리엔 제법 다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