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 취미(목련꽃 그늘아래 화실) 24-9, 아주머니 다니는 화실
아주머니 목련꽃 화실에 가는 날을 기다린다. 수업을 받는 것이 재미있고 정원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평안을 주는 듯하다. 어쩌다 보니 아주머니가 화실에 제일 먼저 도착하여 그림을 그린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몰입하여 그린다. 원장님은 아주머니의 집중력에 칭찬을 보낸다. 아주머니를 위해 음악을 틀어준다. 귀가 호강하며 시간이 흐른다. 얼마 후 한누리 군이 도착하여 그림을 그린다. 그리고 다음으로 학생들이 수업을 받으러 온다. 그림을 그리며 이어지는 이야기들이 심심할 겨를없이 시간이 흘쩍 가버린다. 직원은 아주머니에게 서두르지 않고 꼼꼼하게 그림 그리는 누리 군을 지켜 보자고 했다. 그리고 아주머니에게 급하게 그림 그리는 것을 고쳐보자고 했다. 화실에서 그림 그리는 것을 직접 볼 수 있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아주머니에게 유익이 크다. 무엇보다 예술에 연륜 있고 한누리 군을 화가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원장님이 계신 이곳에서의 수업을 즐긴다. 직원은 아주머니가 그림에 대기만성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이곳에서 수업받는 학생들과 사교하며 많은 발전이 있길 바란다.
2024년 6월 10일 월요일, 이상화
원장님이 수업 중 아주머니 잘하는 점을 짚어 세워 주시고 음악도 틀어 주시는 군요. 화실가는 날을 기다리는 아주머니 마음을 더욱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진호
화실 분위기가 근사합니다. 신아름
화실 풍경을 상상하며 기록을 읽었습니다. 아름답습니다.예술가들이 모인 화실에 아주머니도 예술가로 함께하는 풍경, 감사합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