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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 나에게 온다 with 양파 (2013 월간 윤종신 Repair 6월호)
내가 먼저 왔어요 그대를 기다리는게 정말 오랜만인거 같아서 설레는 가슴에 떠오르는 추억에 어느 새 비어버린 물 잔 문 열리면 나의 눈은 커다랗게 그대이길 바래 보지만 아직은 보이지 않는 그대 모습 여전히 늦는 그대라서 더 반가운 사람 서둘지 말아요 그대 천천히 내게로 난 이 기다림이 좋아서 그리움에 지쳤었던 그 날들 생각하면 오늘 이 시간은 꿈같은데 다시 시작 아니라도 아쉬워 않기로 너무 보고팠던 그대가 날 향해 오고있는데 이 순간 난 행복해 나 여기 있어요 그대 기다리며 오랜만에 인사 어색하지 않게 하나 둘 연습해 보다가 자꾸만 너무 그리웠다고 못내 속마음이 나와버려요 애태웠던 사람 서둘지 말아요 그대 천천히 내게로 난 이 기다림이 좋아서 그리움에 지쳤었던 그 날들 생각하면 오늘 이 시간은 꿈같은데 다시 시작 아니라도 아쉬워 않기로 너무 보고팠던 그대가 날 향해 오고있는데 이 순간 난 행복해 나 여기 있어요 그대 기다리며 나에게 온다 그대가 저만치 보여요 떨려오는 내 가슴속에 더이상 침착하기엔 그대 너무 가까워서 아무 말 못하고 바라만 보는 난 여전히 미소가 첫 인사인 그대
작사 - 윤종신
작곡 - 윤종신, 이근호
편곡 - 황성제
관련곡 - 너에게 간다(오밤중에 윤종신 노래 듣기 3번째)
http://cafe.daum.net/ASMONACOFC/gAVU/103316
나에게 간다는 원곡은 2008년 옥주현 3집 수록곡입니다.
이후 종신옹이 2013 월간 윤종신 Repair 앨범으로 재탄생 시켰구요
노래는 양파가 불렀습니다.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너에게 간다가 남자가 여자에게 달려가는 입장이라면
나에게 온다는 여자가 달려오는 남자를 기다리는 시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네이버 뮤직 앨범 소개란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난 여자 이야기 쓰는걸 좋아한다. 남자 입장에서 당했던 이별, 그리움, 후회, 찌질함의 사실성은 잘 알기에 경험했기에 써내려 가는 것이 기억을 더듬는 것과도 같다. 하지만 여자의 이야기는 무한하게 재미난 상상의 작업이다. 여자도 이럴까.. 여자도 이랬음 좋겠다.. 그리고 가사를 부르며 여성의 비주얼과 심리상태를 상상한다.'
흠...상상해서 쓴 가사치곤 너무나도 좋은데요? ㅋㅋㅋㅋ
즐겁게 감상하시구요.
너에게 간다와 곁들여서 듣는걸 추천합니다 ^^
첫댓글 이노래 너무 좋아요
이노래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