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예요..
지난주는 승리 없이 1무 3패..
화요일 게임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나온 3연패죠..
14:1에서 15:15..
이러니 제가 100점을 얻은들 수비와 마운드가 안되면 아무 의미없다 하는 거죠..
제가 가장 자주 얘기한 게 뭔데요..
져도 좋으니 늘 가능하면 9이닝 3실점을 목표로..
선수들이 게임에 임해줬으면 한다고 늘 말해왔잖아요..
14점 냈으니 쉽게 보고 설렁설렁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결과였어요..
선수 감독 코칭스텝 모두다..
실은 롯데 전이 늘상 꼬이기에 4회 14:3에서.. 1, 2루 때 네일을 내려야 했어요..
네일 선수 승리 요건 챙기려다 게임이 꼬인거죠..
비난은 들었겠지만 비난은 한 순간이예요..
그렇잖아요.. 14:1 게임을 승리 못하는 충격보다 14:3에서 비난을 듣고 투수 교체 해서..
분위기 다잡고 승리하는 게 실리라는 거죠..
그 게임 잡았으면 투타 벨런스를 최상으로 해서 지난주를 보냈을 거예요..
제가 너무 드라이하게 말해서 의외인가요?
고비는 오기 마련이고 시즌 중에 뭘해도 안되는 때가 있어요..
지난주가 기아에겐 그런 한주였다 생각해요..
공격은 수비가 잘 되면 잘 되는 거고..
공격이 잘되서 수비가 잘 되지는 않아요..
마음을 다잡고 좀 각성하는 오늘부터의 선수들이길 바래요..
공격은 안풀려도 수비와 마운드가 되면 지지는 않지만..
아무리 공격력이 좋아도 마운드와 수비가 안되면 답이 없는 거예요..
그럼.. 이만.. 안녕히계세요..^^
bjsmtown. 배 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