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가 적자에 시달리고 있어 요금 인상 검토 등 뉴스에서도 많이 다룰 정도로 좋지 않은 상황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 연봉은 인상되어 여론이 좋지 않았는데 최근 뉴스에서는 부장 이상 임금 인상분 전액 반납했고 전직원 추진 중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공기업 특성상 이미지 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결국에는 보여주기 식으로 스포츠단으로 번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작년 취임한 최연혜 신임 사장이 코레일시절부터 엄청 쥐어짤 정도로 구조조정을 하는 스타일이라 피해가 클 것 같습니다.
채희봉 전 사장이 농구단 운영에 대한 열정과 투자 및 지원이 상당히 대단한 분이셨는데,
현 최연혜 사장은 농구단은 전혀 관심없고 오히려 전임 사장이 돈 나가는 스포츠단을 인수하고 갔기에 눈에 가시일 겁니다.
이러한 내부 사정속에서 겉으로는 유도훈-신선우-이민형을 내쫓기 위해 용산고 카르텔 등 여론을 몰아가고 있다고 보는데
용산고 카르텔이 문제는 맞지만, 실질적으로는 보여주기식으로 정치적 행보나 다름없고, 실상은 농구단에 성적이나 잘되기 위함이 아닌 점입니다.
그저 전임 사장을 통해 한자리 차지했던 사람들 싹 갈아치우고, 코치진에 있는 강혁을 올려서 싼 가격으로 그저 운영만 하려고 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강혁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세울려고 계획 할 것이 아니라, 실상 농구단을 위한다면 우승 경력이 있는 감독이나 제대로 된 감독을 알아보는게 맞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저도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유도훈 감독만 나가면 가스공사가 달라질 거라고 보지만,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내년에도 기대하기 어렵고 캐롯처럼 의외로 없는 살림에도 터지는 선수와 용병 쪽을 잘 뽑기를 기대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전랜시절부터 어려운 상황에서 농구를 해왔고, 그래도 제대로 된 구단에 인수가 되어 이제 행복 농구를 하나 싶었는데
3번째 시즌에 이렇게 되니 정말 기운이 빠지네요.
주축 3명이 FA로 중요한 에어컨리그인데 분위기 안좋은 이런 소식만 들리니 답답하고 안타까워 글을 주절주절 써보네요.
첫댓글 결국 답답함은 팬들 몫이네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이번에는 유도훈만 나가도 만족입니다. fa3인방도 안 아쉽습니다
대구시와의 관계 때문에 농구단을 없애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구단을 어떻게 운영할지는 궁금해지네요. 이미 머리 속에 농구단을 돈먹는 하마라고 각인되면 뭘해도 돈얼마드는지부터 따지고 들텐데...
제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생각하고도 비슷한 이야기를 써주셨네요.
그냥 유도훈감독, 용산고 패밀리 하지만, 결국에는 전 사장 색깔 지우기와 농구단에 대한 지원 삭감이 주 목적이라는 생각이여서요.
개인적으로는 KBL 도 투자하고 돈 쓰는 구단이 잘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FA도 다 내보내겠네요
투자에 인색하던 시절 인삼공사 시즌 2가 될까 걱정되네요
이대헌 정효근 팔고 보상금 받아먹겠네요
유도훈 나가는 건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바라는 일이지만 현 사장이 국힘당 출신인데 저비용으로 자기 사람을 심으려고 한다면 농구단을 말아먹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최연혜 사장이 정부 눈치 봤겠죠
데이원처럼 fa는 기대하지 말아야겠네요
갤러리 가봤더니 유도훈 감독만 나가면 잘될꺼라고들 하더라고요.
왠지 의외로 김진이 복귀할수도
그냥 원년처럼 8개팀으로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