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학창시절 성장기에 그래도 영향을 많이 미친 만화 " 공포의 외인구단"
한국 역사상 임팩트와파장이 가장 컸던 만화중에 공포의 외인구단을 능가하는 만화는 없다고 장담합니다...
그만큼 그 시대를 기억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 만화의대한 기억은 남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만화를 드라마로 나온다고 했을때... 과연 어떤식으로 나올지 사뭇 기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목부터 2009 외인구단으로 나오면서...저는 "이건 보나마나 실망만할거다" 해서 아에 보지를 안았습니다..
왜냐?
공포의 외인구단은 80년대 정서가 아니면 설명이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그이야기를 2009년으로 세련되게 수정해서 올린다? 이건 말이 안되는겁니다..
물론 제작진에서는 그당시 정서와 지금과 틀리기때문에.. 그당시 정서를 수정해서 2009년으로 재해석해야한다고
판단했는지 모르겠지만... 이거야 말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거죠..
외인구단의 정서의 본질은 80년대에서만 이해될수있는겁니다..근데..본질은 무시한체...분위기와 외관만
요즘으로 바꾼다? 그게 말이 됩니까? 더욱더 요즘분위기와 80년대 정서와의 부조화만 커질뿐이죠..
그러면 외인구단이 요즘 정서와 맞지 않는다고... 요즘에 드라마로 만들면 무조건 실패할까요?
아니요..전혀 그렇치 않습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드라마 "모래시계" 같이 과거시대의 정서로 이해될수있는 내용을 보여주어도..
얼마큼 자연스러운지에 따라 그 관심도가 좌우된다고 봅니다..
외인구단을 차라리 80년대 상황과 그때당시를 추억할수있는 분위기로 몰고 갔으면..
지금처럼 망해서 조기 종영하는 따위는 나오지 않을겁니다...
가뜩이나 요즘은 트랜드가 80년대로 회기하는 복고가 유행입니다...
그당시를 회상할수있는 층을 우선시해서 공략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들이 선택한 부조화 컨셉은 요즘 세대도 기성세대도 둘다 놓치는 과오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두번째로 2009 외인구단을 보지 않키로 결정했던 이유는...
바로 공포의 외인구단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맞지 않는 캐스팅을 했다는거죠...
오혜성역 --------- 윤태영
==> 이 배역에 윤태영을 선택했다는거는 기본적으로 오혜성이라는 캐릭터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겁니다...
만화에서 보여주는 오혜성이라는 캐릭터는 절대로 남성적인것만 보이는 캐릭터가 아닙니다..
그는 분명 강한남자지만,,,마르고 팔다리 긴 여성스러운 외모 또한 공존하는 캐릭터입니다..
그 오혜성이라는 캐릭터가 연민을 불러 일으키는 이유가..
그의 여성적인 불안정한 감성이 나오는 내성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윤태영은 외모부터 분위기까지 ,,그런 여성적인 분위기가 전혀 안느껴집니다.. 그가 사랑을 울부짖어도
불쌍하지도 않을뿐더러 당연히 연민도 불러 일으키지 못합니다..
그러면 과연 80년대를 대표하는 남성상이라고도 할수있는 오혜성이라는 캐릭터에 과연 누가 맞을까요?
물론 흥행성과 인기도를 따진다면 조인성이 가장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현실성을 고려한다면.... 이정진이 가장 괜찮타고 봅니다...
이정진이 가지고있는 외모와 눈빛 ..그리고 스타일은 만화 오혜성과 가장 흡사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오혜성은 쌍꺼플있는 큰 눈은 안어울립니다...이정진 같은 눈이 잘 어울리죠..
그리고 이정진이 잘 어울리는게..모자를 쓴 모습이 그 누구보다 오혜성느낌이 난다는거죠..
특히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그가 삐뚤게 모자를 쓴 모습은 오혜성과 가장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이정진의 눈은 오혜성이 가진 눈빛을 소화할수있다고 봅니다... 물론 눈빛만 보면 이준기도 나쁘지 않지만..
이준기는 운동선수의 몸이 아니죠.......
마동탁역 -------- 박성민
이거또한 오혜성 다음으로 중요한 캐릭터인데..
과연 비열한 천재 마동탁을 정말 이해하고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제작비를 아낄려고 신인배우를 썼는지는
모르겠지만..오히려 극의 재미를 위해서는 엄지역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하는 배역이 마동탁역입니다..
솔직히 엄지역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엄지라는 캐릭터는 색깔이 없고 전형적인 80년대 한국 여자주인공 캐릭터죠..
마지막 승부에 다슬이역에 심은하라는 신인 여배우를 쓴거처럼...(여기서 보여주었던 심은하가 엄지역에 잘맞죠)
그분위기에 참하고 연기 잘하고 서양적인 분위기가 아닌 여성분이면 오케이입니다...
자 그러면 마동탁으로 다시 돌아가서...
지금 박성민은 색깔이 없어보입니다...저게 과연 마동탁인지...전혀 강해보이지가 않습니다..
근데 마동탁에 맞는 배우를 찾는거는 정말 쉬운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래도 찾아보면 정말 잘 어울리는 연기자가 있는데...
그는 바로 류수영 입니다... 그는 안경만 씌우면 비열한 역할로 딸바꿈되는 신기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몸도 야구선수로 보이기에 좋치만... 포스가 느껴지는 외모입니다...
류수영이였다면 정말 너무나 잘어울릴거 같다고 봅니다...
엄지역 ------- 김민정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여배우중에 하나지만...이 엄지역에 김민정은 아닙니다!!!!!!!!!!!
80년대 엄지역은 눈이 저렇게 땡그라면 안됩니다,,, 그리고 엄지역은 뭔가 안타가움이 느껴지는 캐릭터인데
김민정은 그런 안타까움을 끄집어낼수있는 분위기가 아닙니다...좀 똑똑한역에 잘어울리는 외모죠..
차라리 엄지 동생역으로 나오는 심은하 짝퉁삘 나는 여성 (이름 잘 모릅니다) 이 엄지역으로 더 나아보입니다..
그녀가 분위기만 잘 형성하면..완전 80년대 한국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성상이라는거죠...
어쩌면...그녀가 심은하가 맡은 다슬역 만큼은 아니래도...그런 비슷한 느낌의 인기를 얻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녀가 지명도때문에 엄지역에 아니라고 한다면...
김민정보다는 살좀 빠진 남상미가 나아보입니다 ...
물론 흥행과 인기도를 생각한다면....손예진 ,한가인이 괜찮겠지만.... 엄지역에 큰 돈 쓸 필요없기에..
남상미 정도면 굿 초이스라고 봅니다...
백두산역 ------ 누군지 잘모르겠지만..전혀 안어울립니다...
백두산역에는 살좀 불린 한상진이 나아보입니다..분명 한상진은 제대로 백두산역에 맞는 맛갈나는
연기를 보여주었을겁니다..
그밖에 손병호역에 나오시는분은 분명 연기 좋으신 중년 연기자분이시만...카리스마가 약하시고..
오히려 성격만 본다면 조상구역에 더 맞지않나 봅니다...
손병호역또한 엄청 중요한데 지금 막 떠올르는 배우가 없네요...
할튼 2009 외인구단은 공포의 외인구단을 아꼈던 분들에게는 최악의 느낌을 선사해주는 드라마이고..
잠깐 재방송으로 어제방송 부분 지켜본 저의 입장으로는...
저에게 학창시절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준 공포의외인구단을 욕먹인다고 착각할정도로...
짜증이 밀려오는 드라마였습니다...
아 ..정말..제가 재벌 2세만 됬었어도... 내자비 다털어서.. 다시 공포의 외인구단의 제목으로
sbs에서 영화적인 색채와 그당시 촌스러움을 극대화해서 다시 만들었을겁니다..
물론 너무 현실적이지 않은 외팔이 최관 부분은 수정했을테구요...
저라면 손목만 잘려서 의수를 한걸로 했을겁니다...
근데 드라마에서는 황당하게... 만화에서도 수비가 안되기에 지명타자로 나오는데...
외팔이가 수비까지 하더군요..정말 생각을하고 만든건지..나 참....
그만큼 화가 나더군요...제 추억을 망쳐서...
2009 외인구단 제발 내눈에 뛰지마라!!!!!! 티브이 뽀개버릴라 !!!!!!!!!!!!!
첫댓글 너무 질질 끄는것 같기도 하고.. 오혜성역에 윤태영은 진짜 않어울린다는.... 그리고 엄지 캐릭터도 원작에선 이런 스타일이 아닌거 같은데. 상당히 우유부단하지않았나요?? 마동탁도 영화에서보다 너무 신사처럼 나오는것 같던데
엄지역은 원래 우유부단한 여성의 대표적이죠...그래서 미움도 받아야하는 캐릭터죠 근데 김민정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그냥 똑똑해보이는 여성이니..전혀 맞질 않쵸.
원작에서도 엄지는 어장관리의 지존격을 보여주지 않나요
어장관리 잘할정도로 똑똑하진 못합니다..그냥 남자에의해서 인생 좌우되는 여성상이죠..
최고가 되는것 외에는 별 관심이 없는...그러기 위해서 아내도 이용해 먹는(마지막에...) 남편과 거의 스토커 수준의 전 애인 사이에서 상당히 난감한 입지를 가진 여성으로 나오지요...모든 문제의 발단은 엄지가 어느쪽으로도 쉽게 기울지 못하고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서 발생하지만 그 문제를 해결할 능력도 의지도 없는 어찌보면 무지하게 불쌍한 캐릭터지요...
어제 엄지말고 다른 여주인공(이름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네요;;) 공원에서 엄지를 착각하는 장면에서 기겁해서 채널을 돌려버렸다는 ;;
사실 캐스팅이란게 생각보다 훨씬 골치아프죠. 출연료 문제도 있고 감독 맘에 드는 배우를 찾았다 싶으면 전부 이미 영화나 다른 드라마 준비하고 있고...이런 여러 상황이 겹치다보니 사실상 캐스팅을 제대로 하기가 힘이 들죠
아마 이 드라마는 SK가 많은 부분을 관여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외인구단의 냄새가 전혀 안 나는 SK유니폼을 입혀놓으니 일단 색깔부터 에러로 시작하죠. 거기다가 80년대 정서는 80년대로 푸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시대가 2000년대라고 21세기의 감성으로 80년대를 풀기에 우리의 목표는 전승이다. 라는 대사는 허무맹랑해보일 뿐이네요.
동감 합니다. 히어로즈나 두산 베어스 유니폼이 더 잘어울렸을 것 같습니다.
진짜 히어로즈가 제일인데..
그렇죠.. 전승보다는 어느정도 현실성이 있는목표 (예를 들면 시즌100승?) 80년대 중반이라면 선동렬이 24승하던 시절이니... 전승도 현실적으로 보였을지 모르겠지만...
후기리그 + 코리안 시리즈 전승이 목표였지요...물론 이것도 사기에 가까운 기록이지만...
류수영은 군인 ㅠㅠ
천하무적 외인구단이 더 재밌네요
그런데 이정진의 반항기 어린 모습은 오혜성과 매치가 되기도 하지만, 이정진 역시 윤태영 못지 않게 건장한 몸을 지니고 있죠..실제 오혜성은 크고 깊은 우수어린 눈인데, 이정진은 그런 느낌이 없다고 봅니다...역시나 예전 최재성씨가 오혜성역에는 딱이었죠...
이정진도 몸은 좋는편이지만 얼굴이 작고 팔다리가 길어서 외형상 말라보입니다..
이정진은 예전에 캘리포니아 휘트니스에서 운동할때 자주 마주쳤었는데, 전혀 말라 보이지 않습니다.
드라마에서 보이는 그의 모습은 절대로 등치가 있어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야구복 입히면 더더욱 일반인들은 외소해보입니다..그러므로 이정진의 몸은 딱입니다..
이정진의 경우 다부져 보이지 않나요? 드라마에서도 말라 보이는 형은 더더욱 아니라고 봅니다.
오혜성이 아무리 만화에서 말라보인다해도 그는 엄연히 운동선수입니다.. 키도 작은편이 아니죠.. 이정진또한 기럭지도있고 몸은 적당하면서 맵시가 잘 빠진 연기자입니다.. 몸 비율로는 오혜성에 최고 적임자라고 봅니다.. 반면 윤태영은 얼굴이 크고 길어서 오혜성의 환상을 깨죠..
여기에 출연한 저로써는 씁쓸하네요 ㅋㅋ
뉘신지 여쭈어도...?
설마 윤태영? 그러면 죄송... 아니면 박성민? 그러면 좀더 죄송요..
아 전 그냥 보조출연자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엑스트라죠. ㅎ 돈도 늦게 주고 그래서 당시에는 좀 짜증났었죠. 촬영이 다 끝나니 그래도 잘 됐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인기가 없으니 ㅎㅎ
이런 개막장 드라마도잇는데.. 슬램덩크나 아주 더 막장으로 한번 드라마 해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여 너무 막생각햇나봐요..
이현세작품이 허영만작품에 비해 생각보다 영화나 드라마로 나오는 경우가 드믄이유를 설명해주는 드라마죠 최고의 소재 남벌도 기획조차 어려워하고
그런데도 은근히 이현세 작품이 영화나 드라마로 많이 있답니다.... 제가 아는거만 얘기해보면... 며느리 밥풀꽃에 대한 보고서 ,테러리스트,폴리스,지옥의링,공포의외인구단 인데..저것보다 더있을겁니다...
윤태영이고 이정진이고 최재성만한 인물이 없네요. 지독한 까치 이미지가 연기생활 내내 따라다니면서 그를 괴롭히기도 했지만, 그건 그만큼 잘 어울렸다는 이야기니까요. 이정진도 별로 잘 어울리는것 같지는 않는게 뭔가 잘 사는집 자식같은 이미지가 보이네요. 80년대에는 많고 많았던 고독한 반항아 이미지의 스타들이 지금은 별로 없다는게 이미 이 드라마의 소재가 작금의 현실과는 괴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원작과 영화를 재밌게 봤는데 아쉽네요.
제가 아는 지인.. 방소쪽에 있는데 근데... 오혜성역을 맡은 것은 제작비를 지워냈다고 하더군요!
사실 골때리는 드라마임에는 틀림 없죠...80년대와 지금은 리그 운영방식 자체가 다르고 80년대야 전기리그 꼴지해도 후기리그 우승하면 코리안 시리즈 직행이지만 지금은 단일 풀리그 플레이오프 방식이고 경기수 자체가 다른데다 더이상 80년대처럼 에이스 한명이 어제던지고 오늘 또던지고 하는 투수 운용 방식이 먹히는 체제가 아닙니다...뭐 여러가지 세부적인 에러는 패스한다 치더라도 캐스팅을 떠나 등장인물 성격도 여러가지로 너무 많이 변색되었고 전혀 2000년대의 상황으로 설명이 될만한 드라마가 아닙니다...차라리 글쓰신분 말씀대로 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게 나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윤태영이 마동탁하면 어울릴듯요
윤태영도 완전미스캐스팅이지만 이정진역시 마찬가지인듯 까치역은 좀 더 젊었을때의 이병헌이 그나마 어울리죠
이미 폴리스 시절 많은 부분 오혜성과 매칭이 잘 되었기도 하죠.^^
원작을 굉장히 감명깊게 본 사람중에 하난데...이 드라마는 전혀 못봐주겠더군요 ㅡ.ㅡ;; 무엇보다 캐릭터들이 너무 원작과 동떨어져있어요. 외인구단의 중심캐릭터들 대부분이 독기와 광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전혀 보여주지를못합니다. 주인공 오혜성은 말할 것도 없고 어찌보면 오혜성보다 더 독한 캐릭터인 마동탁이 너무 신사처럼 나오고, 독기하면 뺴놓을 수 없는 최경도-하국상 콤비도 그냥 개그화 되어버렸더군요;;; 백두산도 순진하긴 하지만 우직하면서 강단있는 캐릭터인데 극중에선 그냥 바보고;;; 그리고 무엇보다 손병호 감독이 너무 약합니다. 원작만화에서는 캐릭터들중 최고의 광기를 보여주는 狂人인데,
극중에선 그냥 인상좋은 아저씨 느낌ㅡ.ㅡ;; 제가 제대로 보지는 않았고 제작자분들께는 죄송스럽지만 전체적으로 모두 미스캐스팅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제대로 된 캐스팅이라고 생각되는건 엄지 어머니역의 금보라밖에 없는것같네요 ㅡ.ㅡ;;
어제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이지만, 저도 금보라 씨는 어울리게 캐스팅 됐다는 생각..^^
독기와 광기..맞습니다..외인구단의 맛이죠...선수들이 감독을 죽이려하는 모습이 생각나네요...그렇다고 멀쩡히 살아있는 선수를 사망진단서를 만든 손감독도 그렇고....
제작초기에는 오혜성역에 현빈, 마동탁역에 박신양, 엄지역에 송혜교 이렇게 캐스팅하려 했는데 다 무산되서 이렇게 된거라 하더군요.
시청률보장 캐스팅
쎄게 잡긴했네요..
오혜성역에 현빈만 맞습니다..
예전에 또다른 오혜성 역을 했던 이병헌이 생각나네요 ㅎㅎ 고든님께서 말씀하신 캐스팅....이정진이랑 류수영 둘이 역할을 바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정진은 오혜성도 그럴싸하지만 마동탁과도 너무 잘어울리는 캐릭터죠.
글 잘 쓰셨네요. 그래도 최고의 만화를 드라마화 했다고 해서 몇 번 봤는데 정말 못 봐주겠더군요. 만화 표지에서부터 배어나오던 광기의 이미지는 온데 간데 없고 시트콤으로 부활한 외인구단. ㅜㅜ
전 갠적으로 서부의 물소마크 멋있게 생각했었는데 와이번스 모자쓰고 나오는건 좀 아닌듯 뭐 구단과 계약을 했겠지만요
비주얼적인 면으로 공유는 어땠을지
10살 어린 정우성..................;;;;;;;;;;;;;;;;;;;;;ㅋ
김민정은 미스캐스팅까지는 아닌 듯, 일단 김민정은 ㅎㄷㄷ한 연기력을 가지고 있죠. 이 드라마를 보는 목적은 오로지 김민정입니다. 캐스팅도 문제지만 각색을 할 꺼면 현대식으로 맞게 해야하는데, 각색이 이도저도 아니게 나와버려서 흥행이 안 되는 거 같아요.
최재성 싱크 100%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