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0303 (이미지 출처 텀블러, 구글 이미지검색)
안녕여시들! 쩌리는 첫글이라 떨린다고 한다..
Broken Friendship. 깨진 우정. 여시들 대부분 한번쯤은 정말 친했던 친구와 사이가 틀어진 적이 있을거야.
한쪽이 실수를 했건, 상대방에게 서운했던것이 참다 참다 터졌던 간에 말야.
나도 최근에 아주 오랫동안 친했던 친구를 잃었는데, 페이스북이나 텀블러에서 공감되는 이미지를 모으다 보니까
꽤 많더라고.....
그래서 텀블러와 구글 이미지검색에서 긁어 모은 Broken Friendship quote 에 관한 이미지를 조금더 모아모아
나의 보잘것 없는 실력으로 번역해 보았어.
대부분 직역, 직역이 안되면 의역 하려고 했고.. 나는 전문적으로 번역을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표현이 매끄럽지 않아도 감안하고 봐줬으면 해....
한때 친구였던 우리는 추억을 간직한 남이 되었네.
내곁에서 절대 떠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 한사람을 잃었다.
용서하고 잊어버리라고?
난 널 용서했지만 네가 나한테 한 것들은 절대 잊지 못할거야.
니가 그리워.
예전의 너 말이야.
지금의 넌 싫어.
당신이 누군가를 놓아버릴때.
그건 당신이 더이상 그 사람에게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그 사람이 당신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음을 느꼈을 때이다.
너를 잃어버리는 것에 대해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는 사람을 붙잡기 위해 네 자신을 잃어버리지는 마.
당신을 위해 시간을 내지 않는 사람을 위해 시간을 내지 마라.
내가 없는 자리에서 내 변호를 해주기 전까지 그들은 당신의 '친구'가 아니다.
난 더이상 내 주위에 있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을 잃는게 두렵지 않아.
온 세상과도 바꿀수 있을것만 같았던 사람들도 많이 잃어 봤지만, 지금의 난 잘 살고 있는걸.
매일같이 얘기하던 사람과 더이상 얘기하지 못한다는 건 정말 괴로워.
"우리는 베스트프렌드였지", 세상에서 가장 슬픈 말.
우리가 더이상 친구가 아닐 때, 우리는 아주 조용히 서로 적이 되어버리지.
그게 슬프면서도, 지금 와 돌이켜보니 우리 사이는 언제나 그랬었던 것 같네.
우린 아무렇지 않게 '안녕' 하고 시작했지만,
복잡한 마음을 눌러담은 '안녕'으로 끝나버렸지.
내가 지금 당장 이야기하고 싶은 딱 한 사람이,
더 이상 내 친구가 아니라 슬퍼..
난 니가 내 친구라고 생각 했어. 그런데, 친구들끼리는 그러지 않잖아.
내 모든것이 바스라져가는 동안
넌 어디에 있었어?
넌 왜 내가 너에게 예전처럼 이런저런 얘기를 하지 않는지 궁금해 하겠지.
하지만 믿어줘. 내가 너한테 얘기 하지 않는건, 너와 얘기하기 싫어서가 아니야.
단지 내가 얘기하고 싶은 그 모든 것이, 너에게 말 할수 없는 것들이 되어버려서야.
당신이 아는 그 사람이, 당신이 알던 그 사람이 되어버렸을때의 슬픔.
내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던 그 사람을, 마치 처음부터 몰랐던 사람 처럼 스쳐 지나갈때.
몇시간이고 수다 떨던 그 사람을, 이제는 더이상 쳐다보기 조차 힘들어질 때.
그래도, 널 만나서 기뻤어. 넌 나에게 무슨 문제는 없는지 물어봐 줬고, 날 대신해서 날 사랑해줬어.
모두가 아무런 관심도 가져주지 않을때 날 신경 써줬고, 내 얘기를 들어줬어.
우린 밤 늦게까지 수다떠느라 잠을 설치기도 했고, 넌 내가 내 비밀을 털어놓을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어.
넌 내게 언제나 새로운 걸 알려주고, 내 재미없는 농담에도 웃어주었고, 오직 나만을 위해서 무언가를 해주기도 했어.
널 싫어하고 싶은 만큼, 너에게 고맙다고 해주고 싶어.
넌 나에게 희망을 줬거든, 잠시뿐이었을지라도.
제발 어디에서라도 내가 너에게 별로인 친구였다고 얘기하고 다니지 마.
내가 가장 힘들때도, 난 너를, 우리 사이를 지키려고 했어.
그러는 동안 내 속이 바스라지는 것도 모른 채.
항상 내 뒤에서 끊임없는 뒷담화 까준거 고마워.
지금 그 곳이 니가 있을 곳이야. 내 뒤.
친구들 사이에서는 항상, 모두가 몰래 싫어하고 있는 그 한 명이있다.
넌 아무도 안 싫어 한다고? 그럼 아마 그 한명이 너 일거야.
(또라이 질량보존의 법칙과 비슷한듯...)
너에게 누군가 필요할때, 난 곁에 있어주었어.
하지만 내가 너를 필요로 했을때, 넌 그래주지 않았어.
난 화난게 아니야, 상처받은거지. 엄연히 다른 거잖아?
발번역 뎨둉.
더 매끄럽게 번역된거 있으면 수정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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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제시 셜록보러감
첫댓글 난여기
여기다
난 여기에 모든걸 건다
헉 나 여기.잇겐줄알았엉
공감된다 ㅠㅠㅠ
눈물난다 진짜..ㅠㅠㅠㅠ진짜 평생 친구일것만 같았던...내 고등학교 생활의 전부였던 친구랑 대학오자마자 멀어졌어. 너무 자연스럽게 얘는 내 생각을 안하게되더라.. 그래서 나는 혼자 상처받고 그러다가 사이도 점점 멀어지고..
어느정도 화해?는 하고 이야기는 하는 사이지만 방학하고서도 한번도 안봤네.. 나도 이제 이 친구 그냥 추억속의 좋았던 친구로 묻고 지내고 더이상 신경안쓰고 잘살고 있었는데 이 글 보니까 갑자기 맘이 아프다ㅠㅠ....
나한테는 니가 진짜 너무좋은친구였어..너도 늘 그렇게 말했잖아.. 휴..
@주황공주1237 생각해보니까 이미 다 끊긴 관계인데..나만 이 관계를 놓지못해서 안절부절하는게 눈에 보이더라. 나는 그래서 이친구가 먼저 연락하기전까지는 연락안했었어..화해도 그렇구.. 여시도 잘 생각해보구 여시옆에 여시를 진짜 좋아해주는 좋은 사람들하고 행복하길 바래!
어렵다어려워ㅠ
여기 뭔소리야?ㅇ_ㅇ
ㅠㅠㅠㅠ공감돼서 넘 슬퍼..
나도딱오늘ㅋㅋㅋ인간관계때문에 싱숭생숭하고 힘들었는댘ㅋㅋㅋㅋㅠㅠㅋㅋㅋㅋㅋ근데문득내가왜그런사람들때문에내감정을허비해야되나싶더라구...
갈수록 좁아지는 인간관계
떠나간 애들때문에 상처는 입었지만 그 덕분에 지금 남아있는 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최선을 다하게 되었어!!! 아직도 맘이 아프고 생각이 나지만 뭐 어쩌겠어!!!!
나도 이젠 포기..ㅎ
세상에서제일소중했던 친구 잃었을때 가장 위로가된 글이었어... 내가 생각해주는만큼 얘가 날 생각하지않는다는걸 알았을때의 박탈감과 덧없음과 등등 ㅋㅋㅋㅋㅋㅋㅋ 배운다진짜 살면서.
@도인경 웅웅 나두 여시에서 주워써!!!!!!!
소중한 친구를 잃어 봤고
또 다른 소중한 친구랑 멀어지고 있어서 너무 공감 간다...
언니도 나처럼 많이 아팠지?ㅠㅠ 힘내자 우리ㅠㅠ
여기 다 놓고 갑니다- 아파하는거 이제그만. 멋진일은 너무 많아
절교하고연락안하는친구있는데 너무공감된다...저기에해당되는 유형의친구들이다있어...난진정한친구가없나봐ㅠ
연인사이에서도 적용될 것 같은 말이다..
9000000%동의..친구글귀)ㅜㅜㅜ흐윽
아 맘아파서못보겠다....뭔가 미안하기도 하고 밉기도하고 존나화나기도하고...ㅠㅠ 없으면 죽을것처럼 존나 붙어다녔는디....껄껄...ㅎ....모르겠당 ㅎㅅㅎ 1년넘었네....
한번크게배신당해서그뒤로친구들한테정잘안줌
모르겠어 이제.. 화해를 했어도 근본적 이유가 고쳐지기 힘드니까 나도 상대방도 거의 비슷하게 느끼니까 상대방만 탓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억울하고 서운한게 사라지는것도 아니니까 어려워
그래..그래서 내가 쿨병돋아졌지 인연은 언제든 끊을수있는거라고
글귀다공감 ㅠ.ㅠ
보고싶구나친구야....
ㅋㅋㅋㅋㅋ요즘 그냥 모든친구한테 정떨어지는데 ㅎㅎ..
진짜 별 거 아니더라...ㅋㅋ나같은 성격에 친구를 잃다니 상상도 못할 일인데 그냥 걔 없어도 걍 살아짐..날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은 곁에 둘 필요가 없음
맞아널용서하지만나에게한말은절대잊을수없어 니가철저하게불행해졌으면좋겠다한때친구였던년아...
더이상 을은 하지않을래
저 말들의 화자가 자기라고 생각하니까 공감률이 높은 거겠지만 저 말들이 가리키는 대상이 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번쯤해보는 것도 좋을듯
2 맞아 가리키는 대상이 자기일때도 생각해봤으면
호 공감됨 ㅠㅠㅠㅠㅠㅠ
공감...
넘 아쉽고 이젠 잘해줄 수 있는데 그냥 놔버리는 게 낫더라고.. 무슨 연애하듯이 나혼자..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연락 했을 때 밤새도록 울었당 그 이후로는 눈물도 안 나올정도로. 그리구 더이상 친구 사귈 생각도 없어졌엉
근데 아직도 묻고싶은 게 너무 많음... 왜 나한테 연락할 생각을 못했는지 왜 나를 피했는지 너한텐 과연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랬는지... 불만이 있으면 말을 해주지 너라면 변하고 고칠 생각 충분히 있었는데 그런 말도 안 할 정도로 나혼자 억지스럽게 끌고있던 관계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