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동산(89.6m)·계양산(395m)·말등메이산(167m)·앞메산(152m)·둥글매산(97m) 산행기
▪일시:
'17년 6월
24일
▪날씨:
약한 비에 대체로 흐림, 28℃
▪출발:
오후 12시 12분경 인천시 계양구 장제로 ‘박촌역’
오늘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아내와 함께 안양에 올라온 차에 계양산과 주변의 봉우리를 답사해보기로 하고, 평촌역에서 전철을 이용, 금정역, 구로역,
부평역에서 환승하여 ‘박촌역’ 1번 출구를 나오니 시각은
12시 12분경을 가리킨다.
나침반 없이 2008년판 교통지도만을 갖고서 산행하려니 주택과 도로가 건설된 지금은 10년 전의 지형과 많이 달라져 있어 혼동스럽다.
(12:12) 우선 ‘양지편뒷산’에 접근하기 위하여 북쪽으로 나아가다 ‘→박촌제일교회 100m’ 표시판이 걸린 오른쪽 길로 들어 ‘서부간선로’에 이르니 맞은편에 제일교회가 자리하고 있다. 교회 안으로 들어서니 담장이 막길래 되돌아섰고, 100번 고속도로변 ‘박촌칼국수’ 집을 지나서 보니 고속도로를 건널 곳이 없다. 되돌아서 남쪽으로 가다가 ‘솔고개길’로 들어 고속도로를 통과하여 왼편을 보니 전답과 주택지가 ‘양지편뒷산’을 점령한 듯하여 되돌아섰다. 다시 서부간선로를 따라 북쪽으로 가다가 사거리에서 오른쪽 동양로를 따르다 고속도로변 ‘그린주말농장’ 팻말이 세워진 왼쪽 길로 들어섰다. ‘모탱이뒷산’으로 오르려니 부대담장에 막히기에 농장길을 따라 농장 몇 개를 지났고, 포장길에 이어 고갯마루에 이르니 오른편에 부대정문이 자리한다. 더 이상 모탱이뒷산으로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진입로를 따라 ‘장제로’에 이르렀다.
<박촌역 앞>
<농장 진입로>
<부대정문 직전의 고갯마루>
<장제로>
(12:48) 횡단보도를 건너 맞은편 사면으로 붙으려니 덤불이 무성하기에 왼쪽으로 몇 걸음 나아가다 사면을 치고 오르니 부대담장에 닿는다. 되돌아서 다시 도로를 따르다가 오른쪽으로 보이는 너른 길로 들어서니 오른편에 ‘박촌게이트볼장’이 보였고, 묘지를 따라 ‘光山金公仁洙·孺人南平文南順之墓’에서 뒤편으로 덤불을 헤치고 나아가다 ‘모탱이뒷산’ 방면으로는 진행이 불가하기에 되돌아섰다. 다시 도로에 닿았고, 3분여 뒤 오른쪽 ‘장제로1025번길’로 들어 5분여 뒤 T자 형 갈림길에 이르니 군부대 안내판이 보였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왼편 능선을 보니 부대담장이 설치되어 있기에 되돌아서다가 오른편에 보이는 텃밭 뒤의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 가까이 이르니 가시덤불이 무성하여 담장에 붙기가 불가능하다. 왼편 사면으로 비껴 나아가 겨우 묘지에 닿았고, 뒤편에 보이는 비교적 뚜렷한 산길을 올라 능선에 이르니 T자 형 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담장에 닿으면서 길은 사라지길래 되돌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조금 나아가 ‘뒷동산’ 정상에 이르렀다.
<묘>
<장제로1025번길>
<능선 방면 전경>
<능선 직전의 가시덤불>
<묘지 뒤편의 산길>
<부대담장>
(13:25) 정상에는 철제 삼각대와 지적삼각점(△89.6m)이 설치되어 있고,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산길을 따라 내려서니 오른편에 절개지가 잠시 이어졌고, 밭길 닿아 일 하던 아낙에게 출구를 물어보니 왼편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시계 방향으로 돌아 농로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 포장길(‘방축로34번길’)을 만났다. ‘방축로’에 이르니 맞은편에는 ‘어린이과학관’이 자리하고 있고, 앞에는 ‘계양산누리길종합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왼쪽으로 나아가다 오른편에 보이는 ‘화산로’에 들어설까 하다가 식사할 곳을 찾기 위하여 사거리에서 오른쪽 ‘장제로’에 들어서니 왼편에 마트가 보인다.
<뒷동산 정상>
<삼각점>
<산길 오른편의 절개지>
<날머리 전경>
<어린이과학관>
<계양산 안내도>
(13:46~14:03) 왼편 마트에서 간식거리를 사서 간단하게 배를 채운 뒤 잠시 휴식.
(14:03) 다시 출발하여 ‘장제로927번길’로 나아가다 ‘플러스마트’에서 오른쪽 길(‘화산로58번길’)로 들어 ‘화산로’에 닿았다. 왼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계양산 치유의숲 0.45km, ↑임학어린이공원 0.6km, ↓어린이과학관 0.3km’ 이정목과 함께 산길이 보인다. 이내 능선길에 닿고, 왼쪽으로 언덕을 지나 안부에 이르니 왼쪽이 흐릿한 사거리를 이루고 있다. 왼편에 갈림길이 몇 보인 뒤 안부 사거리에 이르니 ‘↑계양산 정상 1.6km, ←연무정 0.42km·임학약수터 0.14km, ↓치유의숲 0.3km, →계양산누리길(샛별농장) 1.1km’ 이정목이 있고, 이어 ‘↗목상동 솔밭 3.0km, ↑계양산 정상 1.5km, ↓계양산야외공연장(연무정) 0.5km’ 이정목과 함께 오른편으로 갈림길이 보인다. 직진하여 능선 오른편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르니 길은 왼쪽으로 휘어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인 데 이어 능선 삼거리에 닿았다. 능선길로 나아가니 풀숲 사이로 산길이 이어지는데, 바위봉에 이르니 앞쪽 지척에 정자가 보인다.
<장제로927번길>
<들머리>
<쉼터>
<뒤돌아본 능선길>
<바위봉>
(14:32) 안부에 이르니 정자(‘桂陽亭’)가 세워져 있고, 좌·우에서 등산로가 합류한다. 2분 뒤 오른편 언덕에 산불초소가 세워져 있고, 안부에 이르니 왼쪽에는 차단된 내리막길이 보이는데, 그 아래에서 사격소리가 들려온다. 4분여 뒤 ‘하느재쉼터, ‘←공원관리사무소 0.3km, ↑정상 0.8km, →무당골약수터 0.2km, ↓연무정 0.8km’ 이정목이 세워진 사거리를 지나니 목조계단길이 이어져 헬기장에 이르고, 2분여 뒤 정상에 도착하였다.
<정자>
<산불초소>
<헬기장서 바라본 계양산 정상부>
(14:56) 계양산 정상에는 안내석, ‘↑지선사 1.4km, ←문화회관 0.9km, ↓연무정 1.6km’ 이정목과 지적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전망데크에서는 가스에 흐릿한 인천시가지와 주변 산들이 바라보였다. 2분 뒤 다시 출발, 시설물을 오른편으로 비껴 ‘↗목상동솔밭 1.7km, ↓지선사 1.3km·연무정 1.7km’ 이정목에서 북쪽으로 내려서서 철탑을 지나 ‘←피고개 0.7km, ↑목상동솔밭 1.3km, →하느재고개 1.1km, ↓계양산 정상 0.3km’ 이정목이 있는 사거리를 지나니 목조계단이 한동안 이어졌고, 사거리에 이르니 ‘↑목상동솔밭 0.9km, →연무정 2.5km, ↓계양산 정상 0.7km, ←피고개 0.7km’ 이정목이 있다. 3분여 뒤 안부 사거리에 이르니 ‘↑목상동솔밭 0.85km, →연무정 2.6km, ↓계양산 정상 0.77km’ 이정목이 있는데, 직진하여 능선으로 나아갔다.
<계양산 정상>
<삼각점>
<인천시가지 전경>
<등산안내도>
(15:16) ‘말등메이산’ 정상인 듯한 언덕을 지난 2분여 뒤 ‘↑목상동솔밭 0.65km, ↓계양산 정상 0.9km’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편 사면길로 내려섰고, 안부에 이르니 ‘고랑재고개, ←목상동솔밭 0.64km, ↑이주단지 0.9km, →청룡정 0.5km, ↓계양산 정상 1.2km’ 이정목이 있는 오거리이다. 헬기장이 설치된 너른 언덕에 이르니 오른편에 갈림길이 보였고,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난 데 이어 안부에 이르니 왼편 사면으로 갈림길이 보인다. 오른편으로 갈림길이 보인 데 이어 ‘앞메산’인 듯한 언덕에 이르니 ‘H8733, 335FOB’ 표석이 놓인 삼거리를 이루고 있다. 오른편으로 내려서니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난 데 이어 오른편에 갈림길이 보였고, 능선길로 나아가 안부에 이르니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인다. 5분여 뒤 포장 고갯길(‘방축로’)에 닿아 오른쪽으로 내려섰고, 7분여 뒤 삼거리에 이르니 초소와 ‘계양산등산로 안내’ 등의 팻말이 세워져 있다.
<뒤돌아본 말등메이산>
<뒤돌아본 안부 사거리>
<헬기장 언덕>
<앞메산 정상>
<방축로 고갯마루>
(15:45) 오른쪽 너른 산길로 몇 걸음 나아가다 오른편에 보이는 산길로 들어서니 지릉으로 이어지는데,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난 데 이어 조금 전에 지났던 헬기장 언덕에 닿는다. 되돌아 조금 전의 갈림길로 내려서니 길 흔적은 양호하다가 소골에 이르니 풀숲 사이로 흐릿해진다. 다시 너른 산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왼편 건계를 건너 농장이 보이는데, 아무래도 둥글매산 방향이 아닌 듯하여 되돌아섰다. 2분여 뒤 건계를 건너 풀숲덤불을 헤치며 농장 아래쪽 사면을 나아가 망가진 철조망을 넘어섰고, 움막 자취에 이어 밭에 닿았다. 1분여 뒤 농장진입로에 닿아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농장 출입구 전에서 ‘←계양산 등산로’ 팻말과 함께 왼편에 산길이 보였다. 그 쪽으로 나아가 사거리에 이르니 ‘고랑재고개, ↑정상 0.96km, →목상동솔밭 0.9km, ←연무정 2.6km’ 이정목이 있는데, 왼쪽으로 나아가니 길은 사면으로 이어진다. 9분여 뒤 이른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니 3분여 뒤 ‘방축로’에 닿고, 왼쪽으로 나아가 삼거리에 이르니 ‘↑다남체육공원, →누리길B코스, ↓어린이과학관’ 표시목이 보였다.
<등산로 입구>
<다시 이른 등산로>
<농장 옆의 덤불지대>
<농장 전의 등산로 표시>
<사거리>
<방축로>
(16:35)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2분여 뒤 고갯마루에 이르니 오른편 사면은 덤불이 무성하기에 좀더 나아가 오른쪽에 보이는 흐릿한 산길로 보인다. 그 쪽으로 들어서니 능선에 닿고, 오른편에 묵은 담장이 보이면서 ‘둥글매산’ 정상인 듯한, 시야가 없는 언덕에 이르니 표지기가 두어 개 걸려 있다. 2분여 뒤 흐릿한 갈림길에서 직진하니 길 흔적이 사라지길래 되돌아 조금 전의 갈림길로 내려서니 길은 능선으로 이어졌고, 다시 녹슨 담장이 보이면서 포장 고갯길에 닿았다.
<삼거리>
<들머리>
<둥글매산>
<고갯길>
(16:52) 왼쪽으로 몇 걸음 나아가니 이내 쓰레기가 널린 산길 초입이 보였고, 그 쪽으로 올라 2분여 뒤 무덤이 있는 언덕에 이르니 뒤편에 묵은 삼각점(△50.1m)이 보인다. 더 이상 산길이 이어지지 않기에 되돌아서 다시 포장길에 닿았고, 동쪽으로 내려서서 ‘역골로43번길’에 이르렀다. 왼쪽으로 나아가 ‘역골로’에 이르렀는데, 오른쪽(남서쪽)으로 나아가다 보니 왼편(동쪽) 산릉은 부대담장이 설치되어 있기에 형제봉이나 장군봉은 접근할 수 없을 듯하여 되돌아섰다. 다시 갈림길을 지나서 ‘다남식당’ 정류소에 이르니 시각은 5시 14분을 가리킨다.
<들머리>
<언덕의 무덤>
<삼각점>
(17:14) 조금 뒤 도착한 버스를 타고 계양역에서 전철로 환승하였고, 서울역에서 4호선으로 다시 환승하여 평촌역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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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