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곡서원은 의령천을 따라 만든 의령대로(의령국민체육센터)에서 남천교를 건너면,
좌측에는 의령의 명물인 구름다리가 있고, 우측에 서원이 있다.
의령 덕곡서원 德谷書院.
1985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 131호 지정.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벽화로 소재.
퇴계 이황(1501~1570)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위폐를 모신 서원이다.
이황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학자이다.
백운동서원을 '소수' 라는 현판을 받아 사액서원으로 만들었다.
이 소수서원이 최초의 사액서원이다.
퇴계의 학문은 일대를 풍미하여 퇴계 학파를 형성해왔고 일본 유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덕곡서원은 효종 5년(1654)에 세웠고,
현종 원년(1660) 나라에서 '덕곡' 이라는 현판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하지만 고종 8년(1871) 서원철폐령으로 목조건물 전부가 철거되었다.
그 후 고종 39년(1902) 유림들이 강당과 솟을대문을 복원하였고, 다시 1992년 사우각을 다시
지었다.
강당은 앞면 5칸, 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 문화재청 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