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특별 합의안을 마련한 합의주체는 금속노조인천지부(지부장 두대선), 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지부장 임권수), 협력업체 대표, 도장부 협력업체이다.
이와 관련해, 새로 당선된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은 “부평공장 안에 비정규직지회 사무실을 마련할 것이며, 나머지 26명 조합원에 대해서도 일자리가 생겼을 경우 최우선으로 복직시키겠다, 2월 중 복직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고공농성 철탑관련 손해배상은 집행하지 않도록 해결하고, 지급하지 않았던 임금에 대해서는 업체가 지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임기 내 계기가 있을 경우 완전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불법파견 투쟁도 한국지엠지부(정규직)가 적극적으로 결합할 것이며, 2019년 임금협상 요구사항 비정규직 총고용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 뿐 아니라, “비정규직 조합원은 부평, 창원 모두 법원의 판결을 받았으므로 한국지엠지부 조합원으로 규정하고, 모든 문제들을 풀어나가겠다. 사측에도 같은 시각으로 문제를 접근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은 그간 정규직 조합원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지엠지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에 누구보다 앞장서왔던 인물이다. 이런 합의점을 만들게 된 배경에는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의 많은 노력이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지난해 7천936명의 조합원들이 12월 2일, 3일 이틀 동안 지부 임원선거 결선투표를 벌여, 기호 4번 김성갑 후보를 새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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