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강 둘레길 : 밀양 상동역 - 밀양역
일시 : 2019년 9월24일 화요일
가는길 : 경산역 - 경부선 - 밀양 상동역
산행코스 : 밀양 상동역 - 금호지하차도 - 금호제방 장미길 - 안인교 - 수중보 - 평릉1교 - 잠시 25번국도 - 중섬교 - 수중보 - 합수점 - 매일교 - 교동교차로 - 모례마을 - 백송터널(월연터널) - 심경루 - 활성교 - 밀양시 국궁장 - 금사당, 백곡재 - 금사당 산책로 - 팔각정 매점 - 천경사 - 밀양철교 - 삼문송림 수중보 - 가곡동 주민센터 - 밀양역.
밀양시 상동면 금호리, 밀양 상동역에서 밀양강 둘레길을 시작합니다.
밀양 상동역에서 철길을 따른 길은 정감어린 어린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벽화를 따라 금호지하차도를 건너갑니다.
금호지하차도를 지나 밀양강 제방길에 오르면 "걷고싶은 금호제방 장미길"이 있습니다.
유천철교 방향으로 장미길을 이어가려 하지만 철길을 지나는 길이 없어 금호지하차도로 되돌아갑니다.
금호지하차도로 되돌아가기 전 며칠전 태풍으로 물이 가득한 포평교를 봅니다.
금호지하차도로 되돌아온 걸음은 밀양 상동면 상동초등학교 앞에서 밀양강 제방길로 향합니다.
밀양강 제방길에서 가야할 안인교를 봅니다.
지나온 장미길 뒤로 유천철교를 봅니다.
이어진 걸음은 지나온 안인교 뒤로 밀양 옥교산(538.4m)을 봅니다.
가야할 방향의 넓어진 밀양강을 봅니다.
이어진 밀양강 제방길은 상수원보호구역의 철망 울타리를 지나며 지나온 길 뒤로 청도 철마산(634m)을 봅니다.
가야할 밀양강 뒤로 중섬교를 봅니다.
지나온 밀양강 너머 밀양 옥교산(538.4m)을 봅니다.
제법 긴 수중보에 물이 폭포수처럼 넘쳐납니다.
밀양시 상동면 안인리 마을 뒤로는 밀양 옥교산(538.4m) 능선이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걸음은 반쯤 파손된 잠수교인 평릉1교를 지납니다.
평릉1교를 지난 밀양강 제방길은 공사중인 콘크리트 포장길에서 잠시 25번국도를 따릅니다.
잠시, 위험한 25번국도를 따른길은 중섬교를 건너 "밀양강의 을숙도 같은 섬"으로 들어갑니다.
중섬교를 건너며 지나온 밀양강 뒤로 청도 철마산(634m)을 봅니다.
가야할 방향의 밀양강 뒤로는 밀양 비학산(317m) - 추화산(243.4m)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밀양강 오른쪽은 밀양강의 을숙도 같은 섬으로 비옥한 농경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중섬교를 지난 걸음은 다시,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수중보 뒤로 밀양 보담산(562m) - 낙화산(626m) - 중산(649m) 능선에 감탄합니다.
이어진 걸음은 밀양 긴늪사거리의 밀산교를 바라보며 나아갑니다.
밀산교 뒤로는 밀양 산성산(391m) - 추화산(243.4m)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어진 걸음은 밀양강의 을숙도 같은 섬의 끝에서 밀양강 합수점을 따라 매일교로 휘돌아 갑니다.
밀양강 두 물줄기가 만나는 합수점 뒤로 밀산교와 밀양 추화산(243.4m)을 봅니다.
합수점을 휘돌아 가는 걸음은 밀양의 을숙도 같은 섬을 건너는 매일교를 건너갑니다.
매일교를 건너며 오른쪽으로 신안 지하차도 쪽을 봅니다.
또한, 매일교를 건넌 걸음은 밀산교와 교동교차로 쪽으로 도로길과 제방길을 따릅니다.
걸음은 밀산교 바로 옆의 교동교차로 지하차도를 지나갑니다.
밀양골재를 지난 걸음은 지나온 밀산교를 봅니다.
또한, 시원스레 흐르는 밀양강 너머는 기회송림이 있는 밀양강 긴늪유원지 입니다.
긴늪유원지 뒤로는 운문지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밀양 비학산(317m) 입니다.
밀양강을 따른 걸음은 밀양강 너머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IC를 봅니다.
걸음은 밀양 교동3통 모례마을의 밀양 할매메기탕(054-356-6664) 식당을 지나 모례마을 수변공원을 따릅니다.
지난 태풍으로 인해 수변공원의 코스모스는 많이도 상했습니다.
모례마을 수변지역 뒤로 밀양 칠탄산(496m) - 산성산(391m)을 봅니다.
모례마을 수변지역을 지난 걸음은 밀양 추화산(243.4m)을 지나는 백송터널(월연터널)을 조심해서 지나갑니다.
백송터널 구간은 간혹 차들이 지나가지만 터널 내부가 밝아져 걸어서 지나가는데 별 문제가 없습니다.
백송터널을 지나오면 밀양 월연정 갈림길로 백송터널을 월연터널 이라고도 부릅니다.
백송터널을 지난 걸음은 벚나무가 우거진 밀양강 데크길을 따릅니다.
데크산책로를 지나며 시원하게 펼쳐지는 밀양강을 봅니다. 밀양IC 부근은 밀양강과 밀양 단장천이 만나는 합수점입니다.
강건너 맞은편 활성유원지는 밀양강의 동천수와 북천수가 합류하면서 심연을 이루며
넓은 백사장을 형성한 자연발생 유원지로서 월연정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곳입니다.
이어진 걸음은 활성교를 건너 밀양 산성산(391m) 아래 자리한 금시당, 백곡재로 향합니다.
걸음은 활성교 부근의 고택인 심경루를 지납니다.
길이 300m의 활성교를 건너며 밀양IC 쪽을 봅니다. 활성교 : 월연정 - 금시당 - 추화산
밀양강 너머 비학산(317m) - 보담산(562m) - 낙화산(626m) - 중산(649m) - 꾀꼬리봉(538m) 능선이 환상적으로 펼쳐집니다.
활성교를 건넌 걸음은 신대구, 부산고속도로 아래를 지나 금시당, 백곡재로 향합니다.
밀양강 너머 천경사 용두산(72.8m)과 밀양 종남산(662.6m)이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다시, 밀양강 제방길을 따른 걸음은 밀양 산성산(391m) 아래 자리한 옛 고택인 금시당, 백곡재로 향합니다.
금시당, 백곡재 입구에는 "밀양시 국궁장"이 새로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밀양 산성산(391m)으로 접어던 걸음은 밀양강 가에 자리한 금시당, 백곡재에 이릅니다.
금시당, 백곡재는 조선조 명종때 학자로 좌승지를 지낸 금시당 이광진의 별서입니다.
동쪽으로는 호두산, 서쪽으로는 용두산을 끼고 전면에는 밀양강이 휘감아돌아 용호를 이루고 있습니다.
걸음은 금시당 산책로를 따라 밀양강을 따릅니다.
금시당 경내에는 금시당과 백곡재 등의 건물이 있고 450여 년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금시당 : 월연정1726m - 산성산1600m - 용두산 산림욕장1806m
태풍의 피해를 제법 입은 금시당 산책로는 신대구, 부산고속도로 아래를 지납니다.
유유히 흐르는 밀양강 너머 천경사 용두산(72.8m)과 밀양 영남루, 밀양읍성을 봅니다.
금시당 산책로는 밀양강을 가르는 용두보 전망대에서 밀양 산성산(391m)을 봅니다.
금시당 산책로는 팔각정 매점 갈림길에서 직진해 용두산 석굴도량인 천경사로 향합니다.
팔각정 매점 : 용두연 주차장659m - 산성산2900m - 금시당1806m
걸음은 용두산 석굴도량 천경사 앞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 밀양강으로 향합니다.
천경사 : 용두연 주차장399m - 금시당2066m
밀양강으로 내려온 걸음은 밀양철교를 지나 힘차게 흐르는 삼문송림 수중보를 봅니다.
삼문송림 수중보를 지난 걸음은 마을 구간의 가곡동 주민센터를 지나 밀양역에서 약4시간30분의 밀양강 둘레길을 마칩니다.
밀양역에서 소문난 밀양 돼지국밥(7,000원)으로 점심시간을 보내고 기차를 타고 경산역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