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노동조합 2월 활동보고 드립니다.
이마트노동조합은 마트노조와 함께 2월 한달 대구시 의무휴업 평일변경을 되돌리기 위한 힘찬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유통산업발전법에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이 아닌 다른날로 변경하려면 반드시 '이해당사자'와 합의해야 한다 명시되어 있습니다. 의무휴업 변경으로 당장 삶의 양식이 달라지고, 휴식권을 침해받는 우리 마트노동자가 이해당사자가 아니면 도대체 누가 이해당사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마트노조는 2월10일 대구시 의무휴업 평일변경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요구하였고, 2월13일에는 전국 300여명의 마트노동자가 대구로 모여 가처분신청 인용을 요구하는 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대구지역의 전 지회는 2월 한달 하루도 빠짐없이 매장 앞, 법원 앞 피켓팅을 진행하며 일요일 의무휴업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그리고 의무휴업평일 변경시도를 대구시 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전지회에서는 의무휴업 평일변경 반대/의무휴업 일요일변경 요청 의견서를 2월한달 동안 취합하였습니다. 협력사원, 도급업체 사원, 입점업체 점주등 이마트에서 근무하는 전 구성원이 의무휴업 평일 변경에 분노하며 의견서를 작성해 주셨습니다.
▼<2/8의무휴업 평일 변경 고시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기자회견 진행>
▼<2/13 대구시 일요일 의무휴업 사수 마트노동자 결의대회 진행>
▼<대구 조합원 피켓팅>
1. 공문활동
<연수점 대규모 발령 재검토 요구의 건>
<노브랜드 안전교육 실시 요구의 건>
<야간근로 투입 중단 및 전점 22시폐점 요구의 건>
<대휴 사용의 건>
2. 연수지회 투쟁활동
연수점은 작년 가을부터 월계점과 같은 모델의 더타운몰 형태로 리뉴얼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더타운몰은 이마트의 직영매장을 압도적으로 압축하고 나머지 공간을 임대매장으로 전환하는 형태의 모델입니다.
하루종일 날리는 먼지와 소음을 6개월 가량 참으며 고생한 직원들에게 회사는 2월 리뉴얼 설명회를 열어 리뉴얼이 끝나는 3월에 50명을 감축해야 한다며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선포했습니다.
연수지회는 2월 한달 동안 점내외 피켓팅과 선전활동을 하며 회사의 일방적인 감원에 대한 규탄활동을 벌여왔습니다. 이러한 사원들의 반대에도 대규모 타점발령을 강행한다면 연수지회와 이마트노동조합은 이마트연수점을 준법경영 시범점포로 선정하고 매장 내 불법행위에 대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3. 지회 활동
▲ 경기본부 과천, 의왕, 보라, 흥덕, 의정부 포천점 방문
▲ 동인천지회 ▲ 대전세종충청본부 아산점 방문
▲ 부산울산경남본부 연산TR, 문현, 울산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