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르의 1:400 샤른호스트입니다.
몇달간의 정모를 날림으로 먹었던 그 아가씨를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너무 오래 끌고 나니 마지막은 거의 대충대충 넘어가 버렸군요
부지런하게 작업하시는 다른분들을 보면 항상 반성이 됩니다.
샤른호스트야 워낙히 유명한 배이며 독일해군의 얼굴마담뻘인 아가씨이다보니 함선모형을 하시는 분들중에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꺼라 생각이 됩니다.
킷의 품질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좋다고는 절대 말하지 못하겠군요.
뭐 크기가 크기인지라 단차정도는 애교로 넘어가 줄수 있겠습니다만,
함교의 경우에 좌우가 대칭이 되지않고,
잘보이는 곳에 밀핀자국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나름 수정하느라 애를 먹었네요.
에칭은 WEM의 샤른호스트 전용애칭을 사용했습니다.
WEM특유의 부실한 매뉴얼때문에 고생을 좀 했네요.
이렇게 써놓고보니 킷에대해서 불평불만만 써놓았습니다만,
만들고 나서 생각을 해보면,
그냥그냥 만들만한 녀석입니다.
웨더링을 조금 많이 과하게 넣고 말았습니다.
조금씩조금씩 웨더링을 넣다가 보니 결국 이렇게 되었군요.
그럼 작품을 보시죠~^^
첫댓글 저렇게 리깅하시는분들 보면 참 존경스럽습니다...
사진이라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팽팽한것이 아니고 흐느적거려 어설프게 보인답니다.ㅡㅡ;;
이 아가씨 스커트? 휘날리는 엉덩이 쪽 샷이 무척 멋있네.... 역시 이전투구한 느낌이 파악 하고 오는 명작이다... 이제 나도 이번 작업들 끝나면 다시 배로 가야겠당... 진짜로....
그럼...내년?^^;;
아냐.. 요즈음 필 받았어... 가조된 것이 있으면 달리잖아 나는... 뉴저지 가조하고 2년 묵혀 놓은 것이 있지..후후후...
엉덩이의 독수리마크가 포인트였는데 잘잡혔나 모르겠습니다. 뉴저지 고고씽이예욤~ㅎ 형님 뉴저지 들어가시면 저는 미조리 들어갑니다^^
실전 웨더링 멋져~~ 욕조에 물받아 놓고 띄워보고싶당...
에이~ 실제로 보신분이 이런 말씀을 하셔용~^^;
우와!!!!!!!!! 넘 멋지다. 리깅 완전 아트!! .그나저나 정모때 이거 들고 나왔다가는 리깅이 무사하지 않을듯한데...
석민형님 감사해요~ 정모때 하도 리깅이 날아가서 한두개 날아가는건 별로 상처안입을꺼여요` 아마도...^^;;;
수원 정모때 박스안에 들어있던 그놈이군요. 웨더링이 과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는데요~ 너무 좋네요. 역시 함선은 대물쪽이 아무래도 포스가 넘치는것 같습니다. 멋져요 멋져~ 정모때 들고 가실라면 케이스는 하셔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보선님~ 이번에는 케이스를 어떻게 짜서 넣을까 고민중이기는 합니다만,,, ^^;; 키티호크 제작중이시라면서요 멋진작품기대하겠습니다.
키티호크는 이미 기회가 지나갔으므로..시간나는대로.. ^^;; 6.25 맞이로 함선을 해볼라구요..참전함 중에 뉴저지, 미조리 모두 고수님들이 하신다니 아이오와쪽으로...기간내에 될랑가 모르겠으요..ㅎㅎ
저는 미조리 아직 봉투도 안뜯었는걸요 ㅎ 보선님이 먼저하시면 제가 작례로 삼아 차근차근이어가겠습니다~ㅎㅎㅎㅎㅎ
--;; 저는 아직 키트도 없어요~ ...진수씨가 제꺼보고 작례를 삼으신다하심은..ship을 포기 하시려는건가요? ㅎㅎ
야! 작품좋고...웨더링 좋고..리깅 좋고.. 사진 좋고..분위기 좋고..
이게 사진빨이어서 그렇죠. 직접보시면 실망하실듯합니다. ^^;
제가 본 배들중 최고입니다. 사진 분위기도 한몫하는군요.
헉.. 엠디님 무슨 이런 과찬을... 사진이 잘나와서 그렇죠.^^;;;
저국기는 어떻게 빳빳하게 하나요?
그게... 의도한게 아니라^^;;; 마감제를 뿌리니 돌돌 말리더군요. 그걸 반대로 돌려서 피다보니 저런 형상이 되네요.ㅎ
색감을 어떻게 저리 멋있을까!! 분위기도 짱! 멋있네요 ㅎ
유화로 여러번 워싱을 넣었더니 우연찮게 저렇게 된것 같네요. 좋은 말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는즐거움이 무척 큰 장르중 하나가 함선모형인듯 합니다. 정말 즐겁게 잘 봤습니다.
아무래도 크기도 클뿐더러 많은 구조물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좋은말씀감사합니다^^
헉~ 이거이 모이냐? 진짜 실물을 옮겨다 논거 같어. 웨더링이 과하긴.. 천안에서 이 정도는 웨더링 축에도 안들어가잖어. 정모때 잠시 깔고 앉은 기억도 나는군.^^;;
에이~ 실물은 무신요~ㅎ 이거 실제로 보시면 실망지대로 하실지 몰라요~ㅋ 그때 엉덩이로 살짝대신건 파손축에도 못들어 갑니다.^^
헛..언제 만들었데?...주종목이 배라서 그런지..정말 기가막히게 만들었네...웨더링도 쵝오!! 리깅(?)도 쵝오!!
이번에 이론저론 일들의 여파로 나름 열심히 달려보았는데 이제야 완성했네요. 그나저나 털미형님뵈러 상경을 해야겠는데..얼굴잊어 먹겠어요..ㅡㅡ
감탄이 절로 나오는군요...실력 부럽습니다+_+
별볼일 없는 실력이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 저 환상적인 리깅과 웨더링을 봐라!! 해군기지 같으곳에 모셔놔도 손색이 없을것 같네요. 그런데 중간에 난간부서진적 있으세요? 전 열어보니 몇개는 끊어져 있던데요.ㅋㅋ 어쨋든 수고하셨어요. 베르톨트님 작품 참고하면서 제 샤른호스트도 멋지게 완성할께요....
그런데 독일함선들은 왜 다 디자인이 비슷하죠(?)?
글쎄요^^;; 독일함선들의 디자인이 왜 비슷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ㅎ 아무래도 샤프하게 잘빠진건 독일 함선의 특징인것 같습니다. 엘레르의 킷은 기본으로 난간이 들어있기는 합니다만, 그 두께가 너무 두꺼워서 잘 사용하지는 않지요^^;; 저도 난간은 버리고 에칭으로 바꿨습니다. 멋진 완성작을 기대할께요^^
드디어 완성했구나 와~ 역시 입을 못다물겠는데 너무 멋진 작품이고 쫙~빠진 옆라인이 섹시하다. 이 작품을 보니 태성이가 준 영군 킹죠지던가 갑자기 만들어 보고 싶어진다.
정말 쌕쒸한 아가씨 아닌가요^^ ㅎ 정말 오랜시간 걸려서 완성을 했는데 형님들께서 이렇게 칭찬해주시니 보람이있네요. 이번에 킹조지 한번 들어가시죠^^ 형님이 만들면 정말 멋진 작품이 나올꺼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