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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띠들 모임 소감.
눈부신 5월의 햇살도 우리를 축복해 주던, 5월의 카페모임!! 산 돌고 물돌아 가는 그 길은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온라인이란, 벽속에 가려있다 장벽을 거둬낸 자유스런 느낌이랄까요? 팔방에 흩어진 님들 모두 일정에 맞추어 성황을 이룰 수 있었던 모습 을 보면서 카페의 일원이 된 풋내기인, 제게도 가슴 뿌듯 했었답니다. 그리고 무엇이 우리를 그 곳까지 불러들이고 그들을 열광케 했는지 잠시 짐작을 해 보았답니다. 저 또한 초면이라 많이 어색할 것 같아 주저하기도 했었지만,그 망설 임도 달아오르는 분위기에 녹여진 듯 가라앉고 말았지요. 이렇게 우리들이 허물없이 편해질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 보면 오랜 세월을 살아 온~ 그 연륜에서 묻어나는 푸근함 같은, 마음의 여유가 아닐까?? 하는 정의를 해 봅니다. 모진 풍상속에 속이 차오르는 곡식 알 처럼요. 그렇게, 그렇게 우리 인간도 세월 따라 마음자리도 성숙해 가는 것이 겠지요. 어쩌다, 감동이 있는 자리를 갖게 될 때면, 세상에 존재하는 내 자신에 게도 새삼 감사하는 마음이 일어 생명의 신께도 감사드리고 싶어진답 니다. 언젠가 부터 가끔씩~ 인연이란 것에 대해 음미해 보는 습관이 생겼구 여.... 그런데 사람의 인연이란 참으로 기이한 것 같습니다. 어쩜 우리가 평 생 가도 옷깃 한 번 스칠 일 없을, 아주 먼~ 인연일 것 같은데 우연한 만남 같은..... 아니, 역설적인 해석을 하자면 우연이 아닌, 언젠가는 꼭 만나야 할 그런 필연이었는지도~ 이렇듯 우리가 어떤 인연의 끈으로 만나게 된 것이라면, 우리가 사는, 결코 길지 않은 동안 이라도 소중한 인연을 지으며 살갑게 살아가는것 이 좋겠지요. 즐거운 풍악소리와 춤사위가 어우러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젖어, 기분이 업되면서 그 순간만은 내 젊음을 앗아간, 독약같은 세월 마저 내려놓을 수 있는 용납의 긍정 모드에서~ㅎ하해 같은 너그러움을 보게 되더군요. 사람 마음이 이렇게도 간사한 것인지!ㅋㅋ 그리고 보면 천당과 지옥이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자리 안에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순간이기도 했구요. 좁은 온라인 공간에 머물다, 오픈해서 서로 만나 무릎 맞대고 얼굴도 익 히며 담소를 나누다 보면, 한결 분위기도 부드러워지고... 마음의 거리도 그만큼 가까워지겠지요. 소통은 우정을 쌓는데 있어 친밀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 이기기도 하겠 구요. 이 나이에,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또 그렇게 정을 쌓아 간다는 것도 얼마나 기쁜 일인가요?~ 그리고 행복이란, 인간의 마음을 통해 얻어지는 행복이 가장 값진 것이 아닐까~생각합니다. 그 간의 짧다면 짧고 길다 면 긴 세월, 허둥지둥 보내놓고 뒤 돌아보니 우리 인생 뭐 별거 있던가요? 그리 거창할 것도, 대단할 것도 없는..... 그저 남는 것은 인생무상, 거 뿐일 것을요. 이렇듯 노년의 외로움에 온기가 그리운 헛헛한 나이에 같은 또래 친구 들과 교류하며 이런~저런~세상사는 이야기 나누며 인생 고락에 푸념도 함께 나누며 무력해 가는 황혼녘에 우리 서로 힘이 되고 위안이 되는 그 런 편안한 벗이였으면 좋겠지요. 외로움은 나누면 그만큼 넉넉해지고 괴로움은 나누면 반으로 줄어드는 효과일 테니요.... 그 마음 나누어 가질 수 있다면 그게 큰 위안이고 행복이지 않겠어요?... 그런 의미에서라도 우리 카페가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이 거듭되길 소 망하며 기원해 봅니다. 일상을 탈출해 보는 일탈의 여유로움!!.... 햐~우리 님들도 많이 즐거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 님들께서 함께 했기에 그 자리가 더욱 빛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 을 겁니다. 덕분에 많이행복했습니다. 한 분, 한 분께 일일이 감사를 표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임을 갖기 까지의 공로가 크신 우리의 리더~ 골사랑님, 그리고 새벽이슬 총무님 등~ 애쓰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리 고 싶구요, 또 다음을 기대해 봅니다. 가을사랑(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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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을사랑님 어제는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가까이 있으면서 멀게만 느껴졌던 온세계에서 오프라인으로 서로 만나보니 새삼 서먹서먹하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대화속에서 오래된 친구처럼 대할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첫 만남에 감사드리ㅗ 다음 정모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그럼 수락산님도 오프라인이 어제 처음??
저도 모임이 처음이라 서먹한 느낌은 어찔 수 가
없었어요~
그래서 엄두가 나질 않아서 망서리고 있다~ 매도
먼저 맞는 매가 낫다고 해서리 ,,,,
어제는 큰 용기를 냈어라~~
누구나 처음엔 초면이고 두번 보면 구면되겠지요~
감추고 싶은 얼굴이지만 어찔 수 없이 얼굴도장을
욜심히 찍아야 낯 설이도 안하고 관계도 편안해지겠지요~
이렇게 왕림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가을사랑님 하도 글을 잘 쓰시길래 어떤분인가 많이 궁굼했지요.
미인이시고 정감이가는 인품으로 보였습니다. 카페를 여러군데 해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카페가 온라인데 우리5670 아름다운 동행은 off-line이 주입니다.
나도 금년에 아름다운 60대카페에 방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곳에 오게된것은
등산을 좋아하기때문에 아름다운 60대 등산하는 사람들이 거의다 5670 아름다운동행으로
왔습니다. 5670 아름다운 동행은 off-line 이 주입니다.
햐~우리 대장님~!베푸신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많은 카페 다닌 것은 아닙니다만, 타 까페에선 같은 연령대가
없어 연령차에서 오는 괴리감이랄까~
의욕도 떨어지고 힘이 나지 않아 침체해 있던 중
이 카페엔 우리 동갑들이 아주 많다길래 왔어요,,그게 이유여요.
여긴 동갑친구들이 많으니 소속감도 생길 것 같고~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낯은 설지만여~
ㅎ골사랑님의 맆 써비스~ 그 농담 조차도 받아넘기기가 어색
하구먼요..
그저 모나지 않는 것은 ㅎㅎ제 마음 하나 뿐인 것 같습니다.
카페룰도 모르는 것 투성이이고~ 겨우 독수리 타법으로 글자나
맞추어가는 문외한입니다. 많이 이끌어주세요.
에긍~에버그린님 이쁜 모습 사진으론 봤지만~
인사라도 나누고 싶었는데~
ㅋ님에 펜이 많아서리 뵈알 하기 어렵더이다.
담엔 좀더 편하게 우정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어.
ㅋ넘, 넘치게 과찬을 해 주니 ㅎ쥐구멍이라도 찾고싶구먼~
햐~근데 맞는 것 한 가지 있었네~
모임에서 인사하라 할 때^^꼴은 망가지고 볼 품 없지만,
그래도 마음 하나는 여리고 순수하다고~
그러니 제 모습을 보지 말고 마음을 봐 달라고...그렇게
예기하고 싶었는디~ㅋㅋ시간 관계상~
멀리서 님이 온다기에 마음이 쓰였었지~
그래서 물어 본 거여~서울에 연고는 있느냐고~
아드님이 있다니 안쓰런 맘이 풀리더라구여~
잘 내려간거야~아님 아드님과
가을 사랑님 어제 만나서 반가웠어요.
히야~나두야 흑진주님 처음 만나보는 자리
였지만~
다정님으로 부터 먼저 소개를 건너 받은 터라
더 편한 느낌 이었어,,,,,
뭐를 물어 보기도 다른 사람보다는 더 편하게
느껴지고 말이여~,,,,
ㅋㅋ 우리 좋은 친구되기를~~,,,,,,,,,,,,,
@에버그린 흠마야~뭐이 그리도 급해서리~
야심한 사각, 심야버스를 타고 갔을꼬??
기왕 올라 왔으면 모처럼 아드님 과 회포도
좀 풀고 하제이~....
ㅋ위쪽~에버그린님에게 답글을 쓰는 중
글짜 숫자가 오버됐다고,
컴이 강제로다 컷을 시키뿌네,,, 그래서
끝맺음이 엉거주춤이야,,,
그나~저나 햇대불에 엿을 달아놓았남?
아님 아자씨 보고싶어 한걸음에 간겨~!!??
고것이 알고 싶다~ㅋ무슨 tv 푸로같잖아
다시 인심써서 궁금하당께로로 바꿔 쓸께ㅋㅋ
가을사랑님 안녕하시지요.ㅎㅎ
처음 정모 참석에 처음으로 만나뵙게 되었고, 돌아오는 길이 같다는 인연으로
아마도 제일 길게 이야기를 나눴던것 같습니다.ㅎㅎㅎ
그바람에 지루하지않게 어느새 수원까지 오게되었지요.
단지 같은해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도 새로운 인연이 만들어 질수 있는가봅니다.
그런 모든것에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다 갔는데 좋은 밤되세요.^^
히야~글구 보니 우리 처음 만난 자리인데도 긴~대화를 나눈 것
같지요?~
저도 언제고 늘~혼자 갔다가, 혼자서 돌아오는 그 길이 쓸쓸하게
느껴지곤~,,,,,,,,, 그랬었는데~
ㅋㅋ 어제는 새로운 역사들을 많이 쌓은 것 같습니다.그려~
저도, 늘 그자리님이 동행해 주신 덕분에 수원까지 잘 온 것 같습니다.
ㅎㅎ이 또한 우리의 인연이겠지요,
하하~ 늘 그자리님께서도 편한한 밤 되시구요^^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는 순간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우연히 이끄는 운명 같은 일이 아닐까?
그 시간에 함께하지 못했다면 사랑에 빠질 확률이 애당초 없었을 테니 말이다.
우정 또한 그런 것 아닌지.
아름다운 동행이 없었다면 이처럼 멋진 글쟁이 친구를 만날 수 있었을까?
기분 좋은 만남에 감사드리며....만나서 반가웠고 늘 좋은 글 부탁드려 봅니다.
하하 수동석님^ 인연이란 그런 것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인연 중에서도 가장 소중한 인연을 손 꼽으라면 그느 누구일까요?
부모와의 인연? 자식과의 인연? 부부간 인연~!!
근데 이 세상에 좋은 인연만 있다면 얼마나 세상이 아름다울까요?
가금씩 인연이란 것에 대해 곰곰 생각 해 보게 됩니다 만~
ㅋㅋ아름다운 카페와 우리 인연은 분명 좋은 인연이겠죠~
그런데 어이구~수동석님에 치하의 말씀이 부끄럽네여~..
세월탓인지 제 감각 기관에 이상이 온 건지,
점점 감정도 무뎌져 지금은 글도 놓고 사는 걸요,,
ㅎ~수동석님의 과한 칭찬 값으로 한참도 전에 썼었던 글이라도
가끔씩~ ㅎ 아주 가끔씩 올려 보겠습니다. 답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선배님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헤어짐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뵐때까지 건강하세요~^^
에긍~ 고마워, 귀여운 동생아!!,,,,,
ㅎ 나두야^^원레 시력도 무지무지 나빠서 사람 몇 번씩
봐도 누군지 못알아 보는데다 더구나 처음 대하는 자리니
누가누군지~도무지 분간을 할 수 없더라구,,,,,
그사람이 그 사람 같고 정신이 혼미해 혼줄이 빠지는 것
같더라구여, ㅋ 원지나 낯이 익을지 몰러~
햐~이렇게 늙고 보니 젊음이 부럽기도, 또 시샘이 나기도,,,,
이게 늙었다는 증거지~ 그래도 동생이 못난 이 엉아에게
이렇게 살갑게 따르고 대해주니 그 고운 마음이 기특해서
특별히 동생은 시샘하지 않고 우리 막내처럼 귀엽게만 볼께요~
하하^^ 다음에 또 보자요, 안뇽^^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띄방이라는 울타리가있어 빨리 끌어안는 친근감이 옵니다
동우회에 자주 나오셔 허물없는 한자리가 됬으면 해요
좋은글 오려주셔 감사 합니다
아~그래요~로제님 반갑구먼요,,,,
막상 현장에 까지 가서도 인사 한마디도 제대로
못 나눈 것 같아 많이 아쉬웠어요,..
가까이서 손이라도 잡으며 한사람 한 사람씩
통성명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인사 한마디 제대로 못 나눈 모임자리가 많이 아쉽더라구여^^
이런 건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가을 사랑님!이 누군가 궁금 했걸랑요~우리 속닥하니 말은 나누지 못했지만~
방가웠어요~인연으로 만났지만 분명 우린 필연 인 것을~ㅎ자주 보는 기회가 되기를~바래는 마음 입니다 요~
에궁~친구 방가방가^^이렇게 들려줘서 고마우이~
근데 고운이 친구야~카페 먼저 입문 한 친구가 먼저
손도 좀 잡아주면서 낯선 객이 편할 수 있게 정 좀 베풀어 줬어야제,,,,,
처음 간 그 어색하고 서먹한 낯 선 분위기!!~,,,,,
누군가 내밀어주는 그 정이~ 그 친절이~많이 그립고
아쉬웠을 이 친구에게 말이여,,,,담엔 더 반갑게 만나자요~
@가을사랑 오키~바리~ㅎㅎㅎ 졸대 낮설지 아너~
우리는 정 들이 만응께~ㅎㅎ
가을 사랑님은 소녀같은 순수함을 간직한 아침 이슬 같은 분 만나뵈서 좋았구요, 정모때 좌석이 제앞에 계셔서 더욱더 반가웠어요~`건강하시고~자주 자주 만나요~~감사합니다^^*
어유~새벽미소님~!!
그날 모임에서 만나 뵙ㄱ너무너무 반가웠어요.
다정 다감하고 살갑게 대해주어 더 고마웠구여^^
ㅎ이 나이 먹어도 낯선 자리는 아직도 퍽 어색하거덩여~
ㅋㅋ그날 제게 친절도 1위가 바로 새벽미소님이었지요^^
그래서 더 좋은 인식으로 와 닫는답니다,
히야~그런데 제게 이렇게 과찬을 해 주시니
ㅎㅎ지는 좋지만서도~
고결하고 순결해 보이는 새벽이슬이 마구 화 낼 것 같은디유~
ㅋㅋ옛날 우리 딸래미가 붙혀 준 제 별명이 만년소녀랍니다.
인생에 시련과 고통도 있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때 묻지 않은 제 심성에 감사한답니다..
ㅋ우리가 다시 만날 6월을 기대 해 보면서,,,,,
어쿠 인사가 늦었네요
봄빛을 부끄러워하듯 조촐하게 핀 찔레꽃향기가 흐르게 하는 가을사랑이십니다 처음 만나 반가웠습니다.
히야~남만님 방가방가요!!??~
캬~ 변변치 못한 사람을 이렇게 포장을 해 주시니
에궁~고저고저 면구스럽기만 하누먼유~
참~그 날~ 낭만님의 재롱잔치에 더 많이 웃고
더 잼 있었이요~ㅎㅎ담에도 기대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