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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충청방 정모에서 뵌 회원님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층청방이 좀더 유익하고 즐거운 방이 되어 자주 만날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모임에서 몇 분이 갱년기여성에 좋은 약초자료를 올려달라는 요청에 따라 간단히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갱년기를 맞으면 특별한 병이 있는것이 아니고 인체가 이제 노후화 되면서 모든 기능이 저하됨으로 인해 꼭히 어디라고
꼬집어 말할수 없이 여기 저기가 쑤시고,,,, 결리고,,,, 하는 증상이 나타 납니다
제가 오래동안 약초산행을 하고 약초 공부를 하면서 얻은 결론은 특정 질병이 있다면 그 병에 맞는 약재를 사용하겠지만
갱년기로 오는 증상엔 우리 몸에 좋다는 이런 저런 약초들은 많지만 이들은 모든 한약재가 그렇듯 단기간의 복용으로
그 효능을 기대하기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6개월 이상 1년넘게 장복할때 효능을 느낄수 있는 정도 없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을 대상으로 여러가지 시험을 해 본 결과 가장효능이 뛰어난 약재들의 배합을 알게되어
제가 활동하는 약초카페에 소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직접 시험해 보고 그 효능이 좋아 활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이 글은 약초산행을 전문으로하는 약초카페에 소개했든 글로 버섯이나 약초의 채취,구입등이 한결 손쉬운 약초꾼을
중심으로 한 글이라 일반인들은 생소하기도 하고 이것 저것 구입하기도 힘들수도 있다는 점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말굽버섯으로 TV의 약초프로그램등에 수없이 소개된 약용버섯이다
잔나비걸상이라는 약용버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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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섯이용 약내리기]
사실 우리가 버섯산행을 하면서 이런 저런 약초와 버섯등을 채취해 오지만 그 사용법을 몰라
아까운 자원을 버리거나 그효능을 100%로 활용치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산행을 하다보면 필요치 않는 자원을 있다고 해서 마구 채취 하는 사람들이 가끔 보이는데 이것이야 말로 자연을 훼손하는 지름길임을 명심하고 약효를 안다해도 이것이 과연 현재 내게 필요 한 것인지 다시한번 생각하여 꼭 필요할때 필요한 만큼만 채취 해오자.
나는 한의사도 아니고 약초 전문가도 아니다.
주변의 경험자, 각종자료등을 토대로 어떤체질이든 부작용없이 쓸수있는 약재들을 찿아 복용해보다보니 좋은점이 많고 또한 주변 이웃에게 나누어 준바 모두가 큰 효과를 보기에 그 사례들을 열거 하며 버섯을 이용한 약내리기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물론 여기서 " 약내리기" 란 말은 하지만 엄밀히 말해 약이 아니고 버섯차라고 해야 맞는 얘기다.
아울러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경우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수 있음도 알고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1. 말굽버섯, 잔나비걸상 : 구분없이 쓸어 말린것 700~900그램
이 버섯들은 인체 면역력을 높여 주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말굽버섯의 효능은 항암성분과 함께 약용버섯으로
그 가치가 이미 잘 알려져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것이다.
2. 오가피 : 오가피 말린것 900~1,200그램 : 오가피의 가장 큰 효능은 지칠줄
모르는 지구력을 키워준다.(생체활력지수가 인삼보다 56.6%증대)
3. 더덕 : 산행하며 직접 채취한 자연산 :
더덕을 채취할땐 잎과 줄기에도 약성이 있으므로 항상 같이 채취하
여 말린후 무게 따지지 않고 적당량 넣고있다.
더덕은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이 인삼보다 20배나 많은약초이다.
내 심마니 친구는 더덕은 먹을지언정 인삼은 먹지않는다.
4. 감초 : 약재상에서 구입하여 200그램 (종전엔 300그램을 넣었으나 단맛이 강하여
200,g으로 줄였다
5. 기타 : 복용할 사람에 따라 3~5가지씩 첨부하였는바 그 예로는
기침을 심하게 하는 사람은 도라지 1.2~1.5킬로그램, 손발에 혈행
장애가 있어 저리고 찬 사람에게는 천마 300~400그램
기타 겨우살이,벌나무등
그리고 갈근 300그램을 넣을때도 있었는바 갈근을 넣으면 맛이 좀
텁텁하여 잘 넣지 않는편이다.
이상의 재료들을 함께넣어 증탕집에 맡겨 120봉 기준으로 하면 아침,저녁으로 하루 2봉 2개월
분량이 나온다. 집에서 주전자에 이것 저것 재료의 량을 맞추어 넣고 끓이는게 쉬운일이 아니라 아주 귀찮을
지경인데 이렇게 하면 간편하다.
지금부터는 복용한 사례를 알리고자 한다.
솔직히 나는 원체 건강체질이라 먹어도 그 효과를 전혀 모르겠다. 하지만 이거라도 먹었기에
잔병치례없이 그 무더운 날에도 1주일에 3일 이상씩 산으로 쏘다닐수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따라서 남자들은 몇 사람에게 권해 보았으나 효과를 반신반의 하는 수준인 경우도 있고 아주
큰 효과를 보는 사람도 있었다.
물론 나처럼 장복은 하지 않고 2개월 복용의 결과이다.
1. 여자의 경우 지인이 가을 찬바람 불면 감기가 들어 봄기운이 완전히 돌때까지 심할때는
목이 쉬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감기를 달고 사는데 2번 내려 먹은후 그 겨울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넘어갔다. 이후 매년 1차례정도 버섯차를 다려 보냈는바 요즘도 거의
감기가 없다.
2. 나의 모친께서 척추 수술후에도 발끝이 항상 저리고 차다고 하여 천마를 추가하여 드린바
복용후 손발 저린 증세가 없어지셨다고 했다.
3. 지인이 매달 생리때가 되면 그 생리통이 엄청 심하고 최근엔 몇달 걸러하는등 불규칙하다고
하였으나 복용후 본인도 모르게 생리를 할 정도로 통증을 느낄수 없었고 매달 정상적으로
돌아 왔다고 했다.
3. 이웃 아주머니께 한번 드렸든바 천식이 있어 기침을 하든 중학생 남자애와 같이 먹었는데
아이의 기침이 현저하게 줄었다고 한다.
4. 울 카페 회원(초보) 한사람에게 내려준바 이친구는 한여름 오대산을 오르내려도 땀 한방울
흘리지 않는 특이 체질인데 땀을 조금씩 흘리며 정상으로 돌아 오는것 같다하며
또한 기침을 심하게 하는데 도라지를 항상 첨가하는바 기침도 줄었으며 무엇보다 일을 해도
피로를 모르겠다 하며 몇일전에도 부탁하여 버섯을 다려 보내주었다.
5. 사무실 옆 가계를 하시는 아주머니 (약 50세정도)께서는 어깨가 결리고 피곤을 많이
느끼는 체질로 한번 다려 먹은후 그런 증세가 없어졌다며 다시 부탁해 와 2번째 복용중이다
효과를 본 탓인지 고모, 시누이등에게도 권하여 복용하고있다.
기타 복용해본 사람들 중 여자들은 뭔가 꼬집어 말할수 없는 효과(피부 윤택. 잔병치례 감소 ,어깨 결림완화) 등을 보인다고 했다.
큰 효과를 보이는 계층은 주로 갱년기를 맞은 여성들이였다
그러다 보니 여자들에게는 많이 나누어 주어 그 효과 사례가 많으나 남자에게는 별로 권하지 않아 많은사례가 없다.
아무튼 이 약초들이 어떤 작용을 어떻게 했는지는 나 역시도 알수없다.
하지만 버섯종류는 인체 면역력을 증가시켜 주므로 각종 질병에 강해지는것이 아니가 생각하며
또한 면역력이 강해지므로 인해 신체기능이 향상되고 좋아지는것 같다,
약초만 하더라도 그 약성이 이미 알려져 있는것들로 부작용이 없는것들이다.
그리고 주변에서 다들 장기간 복용들하는 방법이고 모두들 효과를 보고있는 것이다.
보약 한첩 한달 분량에 수십만원씩 주고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데 이러한 약재들은 우리가
산행하면서 흔히들 채취하는 것이고 구하려면 쉽게 구해지는 것들로 적은 비용으로 큰효과를
보는 것이라고 믿는다. (직접 채취하는 약초꾼 기준)
기타 긍금한 사항은 쪽지 주시면 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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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잔나비걸상 약용버섯 보쌈해 갑니다 感謝 합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좋은 약초와 산행을 하신탓인지 몸이 쨩 이셨습니다.
요새 버섯 따러 다니는 사람들 프로 에서 두버섯 다 보았어요.
딱 딱 해 보이는데 보이는거 처럼 딱 딱 한가요 ?/
나는 어려서 백일기침을 앓아서 환절기만 되면 기침 때문에 고생을 해요.
이번에도 한달정도 심 히 앓았어요.
본기침이 있어서인지 별 별 것을 다 해 먹어보아도 소용이 없어요.
이 나이 되도록 삭신 아프고 무릎아프고 그런건 없는데
감기만 걸렸다 하면 기침 때문에 고생을 해요.
앞으로 남은 여생 상의 하며 도움 좀 받아야겠네요.
복도 많어 ~ 말년에 이방인을 알았으니~~!!!! ㅎ
저도 마른기침 때문에 무지 고생했습니다.
내과 전문의 검사를 몇 번해도 원인 불명....
그러던 중, 대형종합병원에 장기입원중에 마른 기침이 나길래~
본격적인 검사를 사흘에 걸쳐....
결론은 어이없게 '역류성 식도염' 이었답니다.
약을 복용했더니 이틀만에 ~
혹시 모르니 그 쪽도 한번 알아 보시지요~
@이성호 아~!! 고맙습니다.
그 쪽일 가능성도 사례가 잘 들려요.
내 침에 사례가 들려 고생 하는 적도 있어요.
@진달래. 고맙다고 찾아 담당의사 선생님을 갔더니,
"흔히, 고질병인으로 여기는 환자가 많습니다~" 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아예 못 고치는 줄 알았으니까요...ㅎㅎ
@이성호 고맙습니다. 기침 많이 할때 가 봐야겠네여..
나두 고질병이다 생각 하구 있어요.ㅎ.
우리 아버지가 그랬었거든요..
제가 워낙 돌머리라.... 진달래님이 갑천에서 자전거 타신다는 분이셨든가요?
@이방인 나 ~!! ㅎ,아닌데~~ 갑천에서 자전거?/ 지니가 아닐까 ?/
식당 사진에 이방인 옆자리 가 지니 여유.나는 요사진 이구요.
다음번에 만났을때 못 알아 보기만 해 봐라~~ ㅎ.ㅎ.ㅎ.
와우!~~
제가 짧은 여행을 다녀온 사이에 충청방이 후끈해졌네요.
여성갱년기에 좋은 차를 일상으로 즐기며 마시고 싶었는데...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방인님의 자세한 글..도움 많이 되네요.
고맙습니다. ㅎㅎㅎ
참 오랜만이네요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