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전원생활의 즐거움의 하나가 수확...
강화전원주택에서는 가장 쉽게 볼수 있는 유실수가 강화도 장준....
우리집은 감나무집으로 불리울 요량과 노후에 소득을 고려하여 감나무를 많이 심었다.
수확한 감들을 보관 내지 지인들 분배에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일부는 팔기도하고....
감따는 초기는 속아주듯이 포도송이처럼 많이 달린곳에서 따내는 것이 좋다.
남아 있는 감들이 그사이 좀 더 커지기 때문이다.
감을 딸때는 전지도 고려해서 따면 좋다.
주로 가지 끝에 말린 감을 딸 때는
아래 사진처럼 올해 자란 가지만큼을 잘라주면 나무의 키커짐을 방지할수 있다.
우리집 감나무는 수령이 20년정도 됐지만 그크기가 3m 이내이다.
하여 감을 딸때 모두 손으로 딸수 있어 감에 상처가 없고 감따는 속도 또한 빠르다
감을 선별해서 곶감용은 좀 작고 비바람에 상처가 많은 것을 골라 곳감을 켠다.
강화장준은 한접에 4만원선.....
현재는 한 100접정도 수확하고 있으나 점차 늘어 날것이다.
200접정도 생상해서 팔면 노후에 적지않은 돈이 됄듯.....
저녁시간에 서너시간이면 한상 약 2접 정도를 켤수 있다.
곶감을 켜고 남은 껍질은 잘 말려서 감껍질 차로 우려 마실수 있고
좀 두툼하게 베껴내서 말리면 그껍질만 먹어도 좋다.
내 어릴적엔 곶감 본채는 장손이나 손님이 드시고...
나는 주로 저껍질을 먹었다.....ㅋ
곶감 말리기는 감수확의 끝물이 좋다.
그전에는 안개가 많이 껴서 곶감이 곪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요즘 강화도는 안개가 많이 끼는 탓에 곶감 말리기가 쉽지 않다.
비가 오거나 안개가 많이 낄경우 건조기에 10시간정도 말리고 난후
다시 햇살에 말리면 효과적이다.
건조기에 말린 곶감은 태양볕에 말린 곶감과 비교하면 맛이 하늘과 땅 차이........
강화장준 곶감은 그 당도가 최상이다.
올해는 약 1000개가 목표인데 잘 말려질런지.....
곶감의 효능
기침, 딸국질, 만성기관지염, 숙취, 각혈, 하혈, 동맥경화나 고혈압에 효과가 있습니다.
곶감 표면에 생기는 백분은 한방에서는 폐가 답답할 때나 담이 많고 기침이 많이 나올때
그리고 만성 기관지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알코올 중독이나 음주 전후에 곶감 3~4개를 물에 넣고 적당히 달여 1컵씩 1일 3회 복용하면 좋습니다.
곶감의 비타민C는 사과의 8~10배, 비타민 A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설사가 심할 때 곶감을 먹으면 설사를 멎게 합니다.
곶감의 효능으로 '타닌'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활도 합니다.
볕에 말림 곶감은 백(白)시(枾)또는 건시(乾枾)라 하는데,
몸을 따뜻하게 보강하고 장과 위를 두텁게 합니다.
비위를 튼튼하게 해 얼굴의 주근깨를 없애며 목소리를 곱게 합니다.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저항력이 증가해서 감기를 예방합니다.
첫댓글 멋집니다
내년엔 곶감좀 마니 해야지....
올해 너무 바빠서 감을 따질 못했군요
아까워서,,,,,
잘보고갑니다.
너무 너무 경겹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