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自 警 文(자경문)
( 스스로를 경계하는 글)
지은이 : 栗谷 李珥(율곡 이이)
1
1/4지 체재이다.
두인과 유인 찍을 자리 남기기 위해 앞부분을
좀 많이 남기고 爲자와 明자만 약간 변형을 주었다.
낙관부분은 두 줄로 쓰고 도장은 이름 옆부분에 찍으려 하였는데
도장 자리가 넉넉치 않아 두 줄을 쓰고
이름 아래에 도장을 찍도록 하였다.
낙관을 좀 작게 쓰면 도장이 들어가겠지만
낙관 자리가 세 줄이나 되고 보니
두 줄만 못한 것 같다.
2
전지를 가로로 잘라서 쓴 것이다.
본문을 가운데로 놓고
본문 마지막 부분은 두 칸을 띄운 다음
양쪽에 낙관 글씨를 썼다.
오른쪽은 록 자경문(錄 自警文)
왼쪽은 여예은(余睿恩)이라 쓰고 도장 자리를 잡아보았다.
본문
曉起思朝之所爲之事
食後思晝之所爲之事
就寢時思明日所爲之事
독음
효기사조지소위지사
식후사주지소위지사
취침시사명일소위지사
해설
새벽에 일어나서는
아침나절에 해야할 일을 생각하고,
밥을 먹은 뒤에는
낮에 해야할 일을 생각하고,
잠자리에 들었을 때에는
내일 해야할 일을 생각해야 한다.
어떠한 체제든지 보기에 편하고
작품성이 돋보이면 된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自 警 文(자경문) 체재
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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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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