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애써 글써놓은 것이 날라갔습니다 ㅜ)
안녕하세요! 저는 창원사는 여고생입니다.
제가 상남동에 삽니다.
상남시장에 개를 판다고 하신분이 계셔서 저도 한번 가 보았습니다.
헉..
개고기 팝니다 옆에 개를 팝니다.
여기는 하이마트 앞에 보면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거기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샤니 빵담는 빵 통 아세요?
저 검은 통이 그런 빵담는 통 같습니다
저기엔 강아지 3마리 정도에 고양이 3마리 정도 있었습니다
(안경이 없어서 자세히 보지 못했습니다/)
저기 누워있는개.
자고 있는 겁니다.
밥을 안주는 거 같습니다. 이미 줬을 수도 있겠지만
옆에 밥통이 안보입니다.
그러면 저기 강아지와 고양이들은 배고파서 자는 걸까요?
크기를 보니
막 젖뗀 아기들입니다.
엄마가 많이 그리울텐데.. 엄마품에서 자고 놀아야 할 아기들인데..
너무 슬프고 화납니다.
아저씨는 담배도 물고 계십니다.
저 담배연기가 강아지 고양이에게 가면 많이 해로울텐데요..
제가 한마리라도 가져가서 도망가고 싶은 맘이 들었습니다.
24일 주일에 다시 시장이 섭니다.
그때 다시 가볼 예정입니다.
사진 찍는데 너무 무서웠습니다. 해코지 할까봐요ㅜ
이 아가들 어떡해야 할까요?
저 아줌마 아저씨가 잘 키울 사람들로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슬프고.. 화나요.
첫댓글 에휴...전 저런거 이제 볼 자신이 없네요. 못볼꼴 보게 되는 개고기로 유명한 곳은 아예 피해다닙니다.
한마리에 얼마냐고 물어봤더니..만오천원에서 이만원에 판다고 하더군요.. 분명 개장수일텐데.. 어떻게 할 수도 없고..참 답답합니다..
아~ 상남시장에 저론곳이....재래시장 가기가 무섭습니다....저인간들 정말 화가나네요....
상남장에 가면 한번씩 강아지 구경가는데 강아지 팔고 옆에 개고기 팔면 도대체 정신이 있는 사람 인지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