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4억원 투입 숙박시설 조성
야외무대·서킷 등 연중 무휴
“대회 유치 등 경제활성화 기여”
▲ 인제 상남면 라이딩센터 개관식이 최근 상남면 현지에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내 자전거·바이크 동호인들의 요람 역할을 할 인제 상남면 라이딩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제 상남면 라이딩센터 개관식이 최근 최상기 군수, 이춘만 군의장과 조춘식 군부의장, 김도형·김재규 군의원, 엄윤순 도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제라이딩센터는 자전거와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숙박·편의시설로 상남면 상남3리 일대에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36억원 등 총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조성, 지난 5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라이딩센터는 지하1층~지상 2층의 연면적 2190㎡ 규모로 헬스장·카페·농산물판매장·회의실·숙박시설(16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라이딩센터 야외에는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야외무대, 서킷, 캠핑데크,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포함한 소득 두배 두바퀴 공원도 조성돼 있다. 라이딩센터는 연중 무휴 운영되는 가운데 숙박동·캠핑데크는 이용 당일 오후 2시에서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센터 대회의실·소회의실·서킷·야외무대는 오전 9시부터 밤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상남면의 경우 해마다 전국 규모의 자전거, 오토바이 관련 행사가 열려 한 해 1만여명이 넘는 라이더들이 찾는 스포츠 명소로 지난달 개최된 설악그란폰도 대회에는 총 4200명이 참가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대규모 대회가 올해 상반기부터 속속 재개되면서 라이딩센터도 운영 2달여만에 15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최상기 군수는 “라이딩센터를 중심으로 자전거, 바이크 동호인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각종 대회와 행사를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첫댓글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