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일요일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내일보다는 오늘 부모님을 찾으셨을 것 같아요~
어린이날은 빨간날인데 어버이날은 아니라는 게 이상하긴 하지만...
어쨌든 저도 부모님께 해드릴 요리준비로 하루종일 분주했습니다.
원래는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위해 활어회와 해물탕 거리를 준비하려 했었지만,
어쩌다 보니 회초밥과 새우구이로 변경되었어요^
마침 블랙타이거 두 팩이 아주 싱싱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새우버터구이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우를 손질할 때 머리 앞부분을 떼어내는 분들도 있던데요, 저는 수염과 내장, 지저분한 부분만 정리하고 모두 굽기로 했어요.
나중에 머리만 따로 떼어서 바싹하게 구워 먹는 맛도 별미거든요^^
에어프라이어를 미리 예열해 둔 뒤, 종이 포일에 새우와 버터, 약간의 소금을 넣고 함께 구워줍니다.
버터만으로도 짭짤한 맛이 나지만 소금의 깔끔한 짠맛(?)을 더 추가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새우가 구워지는 동안 중간중간 에어프라이어를 열고 버터가 골고루 발라지도록 뒤적여 주시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지만 있어 보이는 메뉴죠?^^^^^
부모님들도 소금구이로만 드셔보시다가 버터를 넣고 구웠더니 맛있다고 좋아하시네요~~
버터의 풍미가 더해져서 너무너무 맛있어요~~~~
특별한 날, 블랙타이거 새우버터구이^^ 강추합니다!!^^^
첫댓글 버터구이를 후라이팬에 자주 했는데 에어프라이어에 하니 너무 쉽고 간단하네요!
더 자주 해먹을 수 있을듯!!
저도 소금구이만 해먹었었는데 버터로 해봐야 겠어요 :)
에프로 요리하면 세상 편해요^^
버터를 넣으면 풍미가 살아나서 훨씬 맛있어요~~
보기만해도 바삭하고 고소할 것같아요~부모님께서도 좋아하셨다니 행복한 시간이였겠어요^^
단단하면서 탱글한 식감이 아주 그만이었어요^^
부모님은 껍질을 까서 드렸는데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