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들어 올리는 사나이 안중열(67)씨의 명언
황혼의 꿈을 꾸지 않고서 어찌 말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으리요
별을 마시자
MBN 나는 자연인이다 339회
산을 들어 올리는 사나이 자연인 안중열 편
내일 당장 지구가 멸망해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황혼의 꿈으로 오늘도 자신만의 산골 왕국을 짓는 자연인 안중열 씨의 이야기
해발 700m 산속에 누구보다 강한 사나이가 있다! 맨손으로 바윗돌을 들어 올리는 것은 기본이요,
하루 8시간씩 장작을 팰 정도로 체력도 만점!
그리 크지 않은 체구에도 다부진 몸을 자랑하는 그는 바로 자연인 안중열(67) 씨.
특유의 수더분한 웃음으로 산중 손님을 맞아주는 그를 따라 도착한 곳엔 산 생활 15년 동안 쌓아 온 삶의 흔적들이 가득하다.
돌과 흙, 통나무만으로 4년에 걸쳐 완성했다는 집은 감탄을 자아낼 정도. 게다가 그가 매일같이 바윗돌을 쌓아올려 짓고 있다는 ‘천문대’까지?! 남다른 열정으로 자신만의 산중 왕국을 건설하고 있는 자연인. 그 넘치는 활력의 비결은 무엇일까?
알고 보니 전직 역도선수였다는 자연인!
하지만 그가 역도선수가 되기까지의 길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강원도 두메산골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그. 어렸을 때부터 운동에 타고난 재능을 보였지만 도시락조차 싸가기 힘들 정도로 가난한 형편이 발목을 잡았다.
카페 게시글
인문학 뉴스
청운의 꿈만 있는 게 아니라 황혼의 꿈도 있다
살점
추천 0
조회 121
20.10.09 10:24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