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한옥마을 우산정사 포토사랑방
ㅇ하늘은 벌써 가을 - 높아진 가을하늘만큼 까치발을 해야 할 듯...처마밑 풍경도 아득하게 보인다
풍경 소리 산도 절도 붓다도 坐禪에 들어 풍경 홀로 바람경 염불하는 밤 무활자 허공저어 득음한 사연 바람결 설법인가 댕그랑 댕강 경쇠의 소리萬行 보았다는 듯 대웅전 붓다의 觀音의 미소 /우산
ㅇ 머루 발효음식 담기 - 마당 연못가 머루 지지대에서 지난 여름을 풍성하게 보낸 머루를 수확했다
ㅇ 포도 보다는 작지만 잘익어서 상큼한 맛이 난다
ㅇ 항아는수확한 50여 송이로 발효주를 담그고 있다.
ㅇ 남은 자재 활용하기 뒤곁에 창고를 지으려던 계획을 바꾸어 처마 밑 기단위에 이동식 함을 만들기로 했다. 공구함, 자재보관함 등...
ㅇ 장작도 좋다. 좋은 목재 사서하면 좋겠지만 늘 그렇듯이 장작과 남은 자재, 얻은 자재, 방치된 자재들을 모아 작업을 시작했다 - 화목으로 들어온 나무중에서 모양있는 자재를 골라 썩은부분 도려내고 둔테(빗장 들어가는 자리)를 만들었다.
ㅇ 소나무 피죽과 판재를 이용하여 공구함을 먼저 만들어 보았다. - 판문도 만들어 달았다. 판문 좌우에 촉을 내고 둔테(촉이 들어가는 구멍자리)를 다니 경첩이 필요없다
ㅇ용산봉 위에 어리는 그림자 - 마당 동쪽 앞산 너머로 용산봉이 어렴풋이 보인다 주말 손님맞이로 앞마당, 바깥마당에서 따온 벌개미취, 금국, 천일홍, 코스모스로 작은 꽃병을 장식했다
ㅇ모처럼 잔디도 깎았다.
ㅇ항아가 손님을 위해 준비해 놓은 호박과 밤(삶은 밤, 날 밤) -마당에 쌈이 끝물이라서 고추밖에 쓸만한 것이 없어서 대신 밤을 많이 준비했다 (보발리 지인의 초청으로 가서 그집 뒷산에서 많은 밤을 줏어 왔다)
ㅇ 나 혼자만의 전속모델들 - 예약할 때 마당에 쌈이 많은지 물어보신 그 손님(이번 숙박손님의 따님)의 양해를 구하고 멀리서 사진을 찍었다 - 아름다운 여인들을 보면 우산정사의 전속모델로 삼고 싶은 마음
ㅇ 유견자원방래...불역락호아 손님들과 함께 온 강아지 두마리가 마당을 탐색중이다. 유犬자원방래 운운 하였다고 공자님이 뭐라 하시지는 않겠지.
ㅇ 화창한 풍경, 화창한 마음 - 어제 머물고 가신 예의 전속모델? 손님이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글을 보니 마음씨도 곱다 ㅇ 방명록 내용이다. 이번 토요일 일요일에 머문 가족이예요 ^^
차암 고맙기도 하지...
ㅇ 우산정사 홈페이지 만들기 - 위 손님 의견대로 지금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는데 이일 저일로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10월초에 오픈하도록 주경야독 해야 할듯... ㅇ |
출처: 단양한옥펜션 우산정사 원문보기 글쓴이: woosan
첫댓글 위치랑 전화번호 남겨주세요^^♡
충북 단양군 가곡면 대대한옥길 37 우산정사
항아(안주인) 전화번호 010 - 9170 - 0823 입니다~
@宇山 네 감사합니다 ()()()
_()_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법안님
고맙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