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훈, 가족 24-14, 아름이, 아름아 생일 축하해
페인팅메이트 취미의 밤에 다녀오는 길, 전성훈 씨에게 부탁해 휴대전화 메신저를 확인했다.
‘아름아 생일 축하해’, 오늘 오후, 전성훈 씨가 보낸 기프티콘과 메시지에 동생 아름 씨가 답장했다.
‘뿌링클 + 케이준프라이 + 치즈볼 + 콜라 1.25L에 감동했어요.’, ‘고마워. ㅎㅎ’
전성훈 씨 가족 밴드 ‘전성훈아름이아빠’ 알림으로 전성훈 씨가 며칠 늦게나마 동생 생일을 기억하게 되었다.
어떻게 축하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지난해 일을 알고 싶어 박효진 선생님에게 물었고, 작년에 남긴 기록을 찾아 읽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오빠한테도 전해 주세요.”
동생에게 전화가 왔다. 아직 출근 시간 전이라 전성훈 씨 대신 전화를 받았다.
지난 주말 전성훈 씨는 동생 생일을 앞두고 선물을 고민했다.
구미에 사는 동생이라 직접 만나기는 힘들어 고민 끝에 기프티콘을 선물하기로 한다.
“이거.”
전성훈 씨가 나열된 기프티콘 목록을 천천히 살핀다.
오르락내리락 이것저것 살피다 라지 사이즈의 피자 세트를 고른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고구마피자, 동생네 가족이 함께 나눠 먹기 좋아 보인다.
생일 축하 연락과 함께 선물을 보낸다.
선물을 보내고 하루 지나 동생에게 연락이 왔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오빠한테도 전해 주세요.”
전성훈 씨에게 얼른 동생 소식 전해야겠다.
2023년 8월 1일 화요일, 박효진
동생 생일 축하는 기프티콘으로 할 만하죠. 전성훈 씨와 동생분 나이를 생각하면 그렇습니다. 평범하게, 여느 사람과 같은 모양과 방법으로 함께하니 감사합니다. 정진호
선물도 성훈 씨 스타일이네요. 동생 생일 챙겨 주셔서 고마워요. 신아름
「전성훈, 가족 23-28, 잘 먹을게 오빠(2023년 8월 1일, 박효진)」 발췌
전성훈 씨와 나란히 컴퓨터 앞에 앉았다.
기프티콘 사이트 이쪽저쪽을 오가며 헤맸다.
묻고 쓰고 읽고 말하고 들었다.
올해도 음식 교환권이 좋겠다고 했고, 치킨이나 피자가 좋다고 했고, 많이 있는 것을 선물하고 싶다고 했다.
치킨에 사이드 메뉴가 포함된 세트가 있었고, 그 가운데 사람들이 많이 고르는 인기 순위에 있는 것으로 선택했다.
기프티콘 사이트에서 주문하고 은행을 찾아 계좌로 이체하는 것보다
전성훈 씨 휴대전화를 사용해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바로 보내는 편이
더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겠다는 의견을 듣고 동감했다.
이번에는 전성훈 씨와 나란히 휴대전화를 앞에 두고 앉았다.
전성훈 씨가 휴대전화에서 바로 기프티콘을 보낼 수 있게 카카오페이에 가입했고,
결제 수단으로 카드 등록하는 것을 거들었다.
고민을 거듭해 골랐으니 일부러 앞선 것과 같은 것을 찾아 선물했다.
선물에 직접 담는 메시지로는 ‘아름이’, 선물 발송 후에 보내는 메시지로는 ‘아름아 생일 축하해’를
전성훈 씨가 입력하고 전송했다.
보편적이게 하고 평범하게 한다는 ‘사회사업하는 데 원칙으로 삼는 생각’을 생각했다.
2024년 8월 7일 수요일, 정진호
동생 생일 챙기는 멋있는 오빠. 신아름
무엇을 하든 사회사업 철학을 따르려 지키려 애쓰니 고맙습니다. ‘보편적이게 하고 평범하게 한다는 ‘사회사업하는 데 원칙으로 삼는 생각’을 생각했다.’ 감사합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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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성훈 씨 휴대전화를 사용해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바로 보내는 편이 더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겠다는 의견을 듣고 동감했다. 이번에는 전성훈 씨와 나란히 휴대전화를 앞에 두고 앉았다." 언제든 의견을 구하고, 그에 따라 실천해보는 용기와 열린 마음을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