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한동훈 비대위’ 앞에 놓인 세 가지 숙제
조선일보
입력 2023.12.25. 03:26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3/12/25/WWUJD4Y3XJA55LJVZTQ65HUM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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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마치고 단상을 나서고 있다./뉴스1
내년 4월 총선 때까지 국민의힘을 이끌게 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에겐 당장 해결해야 할 난제 세 가지가 기다리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비대위원 인선이다. 국민은 비대위가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보고 ‘한동훈 비대위’의 앞날을 가늠하며 지지할지 말지를 결정하게 된다. 얼마나 혁신적이고 참신한 인물을 비대위원에 기용하느냐에 성패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비대위가 국민 눈높이에 걸맞지 못한 진용으로 채워진다면 ‘한동훈 실험’은 실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지금 국민이 바라는 것은 대통령과 상명하복 관계를 벗어나 틀린 것은 짚어주고 할 말은 하는 집권 여당의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일방적 국정 운영과 편협한 인사(人事), 김건희 여사 논란 등에 대해 여당으로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을 바란다. 2011년 한나라당의 ‘박근혜 비대위’는 경제 민주화를 주장하던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 정권에 쓴소리해 온 이상돈 교수에서 20대 청년 이준석까지 외부 인사 6명을 파격적으로 기용해 혁신 제안을 쏟아내면서 당의 면모를 일신했다. 한 위원장이 내실 있는 비대위를 구성한다면 빈사 상태에 빠진 국민의힘에 활기를 주고 민주당에도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두 번째 과제는 민주당이 오는 28일 통과시키겠다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현명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윤 정권의 약한 고리가 김 여사로 드러나자 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정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분명하나 무작정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역풍을 불러올 수 있다. ‘독소 조항을 없앤 뒤 총선 후 추진’하는 방안을 한 위원장이 적극 제안할 필요가 있다. 한 위원장이 이 문제에 대해 성의를 갖고 설득한다면 ‘총선 후 특검’이 국민적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주 탈당을 공언한 이준석 전 대표 문제도 한 위원장이 어떻게든 풀어야 한다. 이 전 대표는 거친 언동으로 논란을 부르고 있지만 지난 대선에서 승리에 기여한 젊은 정치인과 결별하는 것은 집권당의 손실이다. 이 전 대표는 기본적으로 국민의힘과 같은 이념을 갖고 있는데, 그조차 품지 못한다면 어떻게 총선에서 표를 얻고 야당과 협치할 수 있겠나. 한 위원장이 윤 대통령과 이 전 대표의 화해를 이루는 데 기여한다면 한동훈 비대위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이 ‘윤석열 아바타’라고 하자 “공공선을 추구한다는 한 가지 기준을 생각하며 살아왔다. 누구에게 맹종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국민이 보고 싶어 하는 것이 바로 ‘맹종하지 않고 공공선을 추구하는’ 비대위다. 이 원칙을 지킨다면 세 가지 난제의 해답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hm21c
2023.12.25 04:14:16
이준석 문제를 비대위원장의 세가지 난제로 규명? 그는 정치의 예와 도덕성, 인성을 지속적으로 크게 흐려 놓았기에 협치 화해의 대상이라는 언론의 주장은 옳지 못하다. 다른 두과제도 중요하지만 당과 국회의 품질 개선, 국민의 신뢰 회복 등의 숙제가 잔뜩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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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형
2023.12.25 04:12:49
구태 정치인 보다 더 꼼수에 능한 준서기는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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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옹
2023.12.25 04:25:37
舊態와 과감한 단절, 公共善의 추구로 경색된 정국을 뻥 뚫을 '사이다' 효과를 찾아야 한다. 각 세대를 아우를 '한동훈식 사이다'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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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않은 앵무새
2023.12.25 05:53:01
세가지...문제라고??? 간단허지라.. 첫째..그냥 믿고 맏겨봐.. 둘째...민주공산당이 힘으로 밀면.. . 지들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겨... . 남편이 알아서 허것지...ㅋㅋㅋ 셋째..준석이는 그냥 신경끄고 개무시.. ㅋㅋㅋㅋㅋㅋㅋ 간단 허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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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49
2023.12.25 06:01:41
이 사설 쓴이는 이준석에게 성접대라도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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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다구
2023.12.25 06:25:00
조선아. 만일 너네 회사 주둥이만 벌리면 회사 욕하고 사장 헐뜯고 방씨 일가 씹어대는 사원이 있으면 어떻게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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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할머니
2023.12.25 06:43:35
조선이 기조사설에서 지금 더불이 요구하는 모든것 받아야 한다는것에 기조를두고 이준석을 위대한인물로 잡아야한다인데 절대반대다.조선의 반대로가야 한동훈은 승리할것이라 생각한다.조선아 외쳐라 윤석열이 탄핵해야되고 한동훈은 윤석열을 버리고 이준석을 위대하게 모셔야된다고,우리자유우파는 조선의 맹종파빼고는 반대다.한동훈은 한동훈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면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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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좀도
2023.12.25 05:49:36
난세의 현인 한동훈은 지혜로우니까 정치를 개혁하고 종북 좌익 세력을 타파해서 위대한 한국을 건설할 것으로 본다. 한동훈에게 대한민국 국가 운명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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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nt
2023.12.25 07:52:56
조선일보의 편향된 이상한 사설. 사설기자에게 한 번 물어보자. 주둥이만 열면 조선일보 욕하고 방씨 일가 씹어대는 조선일보 사원이 있다면 넌 어떻게 할래? 한동훈의 세 가지 난제에 이준석이 왜 나오냐? 조선일보는 이준석에게 성접대라도 받았나? 조선일보는 이준석에게 마음의 빚이라도 졌나? 알다가도 모를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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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2023.12.25 06:13:44
엘리트 검사답게 현명하게 잘 풀어나가리라 믿는다 .... 범죄집단 단호히 차별화해서 압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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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
2023.12.25 04:07:29
역사는 반복되는 것이라고 하니까 과거 대한민국 정당들의 석세스 스토리를 참고한다면 문제는 쉽게 풀릴 수도 있을 것이다. 개관적으로 보기에도 사심이 없어보이므로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이준석 문제는 조갑제 기자의 충고를 참고로 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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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由
2023.12.25 04:05:36
공정과 상식이 통하지 않기에 문재인과 이재명을 거부하고 공정과 상식에 따르지 사람을 따르지 않는다고한 윤석열을 선택한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운 대통령에 실망했기에 비대위를 차리게 된것이 국힘당이고 야당에 바른소리하는 한동훈에게 정부에도 바른소리 하라고 한동훈 에 환호하는거다. 잊지마라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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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cwleelee
2023.12.25 07:28:16
비대위원장의세가지 난제규명 이게왜필요한데 한동훈비대위원장이 알아서한다 언론이야기가 왜필요한지 이준석이야기가 왜필요한지 ? 전부한동훈이가 알아서하니 언론은 쓸데없는이야기 하지말아라 알아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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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
2023.12.25 07:08:25
솔로몬의 지혜로 이 난국을 잘 헤쳐 나가리라... 믿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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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
2023.12.25 08:21:47
이기사 누가 썼나 ? 한계레 기자가 쓴거 아닌가? 이건희특검은 재고할 필요도 없는 억지로 무조건 거절해야하고 이준석이 무슨 윤대통령 당선에 기여를 했나 그놈 때문에 떨어저나간 표가 얼마나 많은데 헛소리를 하나 ? 떳떳치 못한 글이니 기자 이름도 못밝히는 이런 말도 안되는 기사 내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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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규
2023.12.25 08:18:24
한동훈의 과제에 이준석이를 슬쩍 끼워 놓은 사설내용을 보면 조선일보와 뭔 심오한 관계가 있는지 코를 꿰였는지 생각이 들며 언론도 못된 정치같은 세력이 될까 나라의 장래가 심히 근심된다. 주변에 참신한 젊은이는 무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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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6602
2023.12.25 08:08:25
조선일보 사설이 헛다리 짚고있다, 한동훈이 반드시 해결할 문제는 김건희 특검이 아니라 지난 탄핵때 벌어진 태블릿피씨 조작문제이며, 아울러 지난 4,15총선 선거부정 수사다, 본질을 피해 곁가지만 문제삼는 조선의 사설은 타켓을 잘못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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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shs
2023.12.25 08:06:33
개소리하네 이준석빨리 버리고 확실히 거리두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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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훈요십조
2023.12.25 08:03:44
조건은 하바드 졸업호소인 이준색과 무슨 관계인가? 온갖 개막 나니 짓을 하고 다니는 놈을 두둔하지 못해 왜 안달인가? 방가 친척 김무성이 시키던가? 유승민이 시키던가? 탄핵선동을 하고도 반성 없는 조선은 따끔한 맛을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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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1
2023.12.25 07:27:34
여러 가지 문제가 반드시 정리해야 할 과정이 남아 있지만 법과 정의 그리고 상식을 전제로 해결해 나간다면 대다수의 국민들도 인정하고 수긍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한 전 장관의 지금까지의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공직 생활을 되돌아 볼 때 충분히 해결해 나가면서 총체적 위기에 빠진 이 나라를 반드시 정상 국가로 이어 가게 하리라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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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자유
2023.12.25 08:17:40
탕자 이준색의 이념이 뭔가..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인 자유민주주의하고는 거리가 멀다. 당대표 시절에 민주당 정권이나 북한,중국 등에 비판한 적이 한번도 없다. 오로지 쌍욕하고, 깐죽 거리며 배신하는 불량 청년에 불과하다. 자꾸 이런 자를 띄우지 말라. 손절이 정답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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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농사꾼
2023.12.25 07:52:22
자유민주주의를 높이 쳐 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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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찐이야
2023.12.25 07:39:52
그래 윤대통령이 꼼수를 부려 내친 준서기를 다시 끌어 안아야 한다 20~30세대를 아우르는 힘은 누구도 부정하는 이는 없을거다 꼭 그러길 바란다 아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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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3.12.25 04:13:49
한비대위 구성이 상명하복 친윤으로 구성하거나 김건희특검법을 다수결에 따라 수용여부 친일 적대정책 ?기 비핵으로 전환 평화정책선언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여.야 대화와 타협의 정치 복원이다 한위장 정치초년생 국민의힘당 성공여부가국민의판단으로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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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옥조
2023.12.25 08:25:22
이준떡 구하기 사설이니? 이 자는 1000% 더불어 세작이다. 이 넘과 연관된 자들 하태경,김웅.. 등 제명이 혁신이고 쇄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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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leJoe
2023.12.25 08:21:08
치열한 두뇌 싸움으로 상대방을 골인 시키는걸 평생했는데 협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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