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 9일 돌잔치를 앞둔 초보맘이에요~
돌잔치 미리 미리 준비하려고 했는데.. 육아와의 전쟁에서 폐하고 말았네요..ㅠㅠ
입 짧은 공주님을 둔 덕에 매일 이유식 만들어 먹이고 씻기고 놀아주느라 하루가 후~~딱 가더라고요. ^^
그래도 일찍이 드레스는 지인분들이 추천 해주시는 수자드레스 대여로 정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드레스를 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결정하기 까지.. 고심의 시간의 연속이였어요.. 하하하 ^^
역시 수자드레스 이쁜드레스가 너무 많아서 결정하고 다시 고민하고 결정과 고민을 끝없이 반복하였어요..
그날 만큼은 단아하고 여자여자하고 싶어서 고심과 여러번의 투표끝에 고단정화이트로 세련된 까꿍맘이 되려고 합니다.
살이 빠지지도 않고 모유수유중이라서 아가 낳기 전에 입던 원피스는 지퍼가 다 안잠기는 상황 ㅠㅠ
우울증에 폭 빠져서 돌잔치고 모고.. 다 때려 치고 싶은 마음이였는데.. 이쁜 럭셔리 수자드레스 보면서 다시 다이어트 결심도
하고 하나하나 돌잔치 준비하면서 귀찮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밤에 아가 재우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이렇게 준비를 하나하나 하다보니 우울증이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고 있네요.. 신기방기 ^^
까꿍이(태명)가 요새 유행한다는 모세기관지염에 걸려서 안그래도 안먹는 이유식도 거부하고 있어요 ㅜㅜ
내일부터 후기 이유식 들어가는데.. 과연 3끼를 무리없이 잘 받아줄 수 있을지 두근두근하네요 ㅎㅎ
매일 딸래미와 씨름하며 방에 콕 틀어 박혀 전쟁중이지만.. 돌잔치 그날을 생각하며 하루 하루 힘내고 있어요~~
왠지 돌이 되면 울 딸래미가 모든지 할 수 있을것 같은 이 기분은 모죠 ㅎㅎ
언제 이리 큰걸까요? 벌써 돌이라니... 배냇저고리 입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연애 1년만에 결혼해서 2번의 유산끝에 저에게 온 보물.. 사랑하는 울딸래미 ^^
돌고 돌아 어렵게 왔는데.. 비싼 뇨자 였다지요.. 기형아검사.. 심장판막검사.. 임당까지 ㅠㅠ
매일 현미밥먹고 매일 3번 운동했다지요 ㅠㅠ 먹는거에 대한 즐거움은 잠시 접어두고.. 좋은 생각 좋은태교 하면서
2015.4.13일 오후 12시33분 3.0kg 50cm로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그동안 맘고생한거와는 달리 아주 건강하게 이쁘게 태어나준
울 딸래미^^ 지금까지 크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36살이라는 적지않은 나이의 초보맘을 빛내줄 세컨드 드레스 도~~~~~~~~~~~~~~전 합니다.
메인드레스가 흰 드레스라 스냅때 입을 검정드레스 였으면 좋겠어요.. 하하하^^
1. 고위안 숏, 모멘트 숏, 맥심블랙
2. 플라워가든 H라인, 모나코, 크림파인, 프림, 쎈쟈디떼 (입어 보고 싶은 너무 이쁜 화이트 드레스 ^^)
3. 생크림, 로즈힙, 그대왈츠, 샤넬플라워, 안나비즈, 김머드
4. 생로랑, 구찌플라워 롱, 그림드레스
마지막으로 웨딩사진과 너무너무 사랑하는 울 딸래미 사진 몇장 같이 첨부해요 ~~~~~
세컨 드레스 꼭 꼭 입고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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