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SBS 케이티엔지 시절부터 그 먼 안양 경기장까지 다니면서 응원했는데
이재도, 전성현+김승기... 양희종... 문성곤... 오세근 다 나가면
물론 그 전엔 다른 분들 말대로 김태술, 박찬희, 이정현, 줄줄이 나갔었죠.. 그래도 팀의 상징적인 선수들은 남아있었는데
이젠 뭘 보고 응원을 해야 합니까?
이 팀을 내가 응원했던 팀으로 볼 수 있나요?
KGCTV 꼬박 꼬박 챙겨보고
스펠맨 한국은 처음이지까지 방송이지까지 챙겨보면서 애정에 애정을 가지는 팀인데
정말 양희종 영구결번, 다큐에나 나올 우승의 감격은 다 던져버리고
그냥 딴 팀으로 만들어버렸네요.
남아 있는 선수들이 싫은것도 아니고 김상식 감독 포함 코칭스테프 다 좋은데
애정하는 선수가 없는데 어떻게 응원합니까? ㅠㅠ
와이프 말대로 잠실이 집도 가깝고 하니 그냥 SK 경기나 보러 다닐랍니다.
안그래도 챔결 하면서 SK 세컨팀으로 응원해야지 생각했는데
뭐 안양갈일 없으니 다행이라고생각해야 할까요?...
정말 양희종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
첫댓글 양희종 선수... 심경이 착잡할듯
오세근 있던 시절은 팀 케미도 정말 좋았고 드라마 같은 우승도 많이 했기에
박찬희-이정현-양희종-오세근
이재도--변준형-전성현-문성곤-오세근 정말 매력적인 선수들과 팀 케미였었는데요..;;;
인삼 응원하던 팬들은 정이 많이 들었을 텐데.. 이렇게 헤어지게 되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스펠맨도 재계약 안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최악임
어차피 오세근 문성곤변준형 없이는 아무것도 못할겁니다.......
전 두팀다 좋아하다보니 애매했었는데 구단에서 통큰배려로 한쪽만 보고가면 될듯 하네요.진짜 뭔 이런구단이 있는지..
흥분한 상태로 적어서 오타 투성이네요 ㅠ 진짜 화납니다
이해합니다. 저도 태풍선수 하승진선수 그렇게 마무리하게할때 그심정이였는데..
인삼신기 그때부터 너무 잘해서 문제였죠 인삼사무국에선...
살다살다 우승하고 갈아엎는 팀은 처음보네요. 공기업을 다 퇴출시켜야되나요ㅋㅋㅋ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오네요.
저도 고향이었던 오리온스 이후 응원하던 팀이 kgc였는데 맘편하게 앞으로 서울sk정착해보려 합니다. 고양 캐롯도 매력적이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