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첫번째 이야기-
(우리의 만남도 엘레베이터였다.)
자자~!!주우모옥~~~~~~~
내일이 마지막 시험인건 알고있지??
지레 포기하고 미리 놀지 말고 열심히 공부줌 해봐~
알겠나?
아웅~~~~~~~~시험때는 이~~쌍하게 더 졸리드라?왜그르지?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저것 ~
공부 하나두 안했다는것이
평균90을 넘고,저것도 친구라고 그래두 미워할수 없는
푼수 지연이가 달려온다.
'한이야,오늘 셤 잘봤어?? '
'몰라 완전 완전~~ㅜㅜ
오늘은 절대안자~'
'새벽에 전화할께~'
(거짓말~)
내일이라두 잘봐야지~!!
기필코~~~~~~~~~~~~~~~~~~~~~~~~~라 하였건만
이런 어이 빠가지는 일이,,,
밤새려고
미리 낮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일어나 시간을 보니
10시!땡땡~
드라마 볼 시간이었다.
'그래 재방송보자'라고 머리속으론 생각드는데
왜!왜!왜~에~!!
지금 티비앞에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건지...우앙~
드라마가 끈나고
후회하기 시작했다.
내가 미쳤지,,,
아니야~~~아니야~~~~~~~~~~~~~~~~~~
이제부터 지~인짜 열심히 해야지~
난 머리가 좀 되니깐ㅋㅋ
할수있어~화이링 을외치고
커피 한사발를 들이키며
전~하~~~~~~~~~~!!!!
엥???????
이건 아니쟈네~~~~
바부팅이ㅜㅜ
이럴새가 어딨나?
빨리 휘비고오~ㅋㅋ
그런데 그런데
헉스 난 정말 내가 싫타!
책을 사물함에 두고 오다니...
지금시간은 12시를 향하고 있고
이시간에 학교에 갈수도 없고 ,,꿈었음 좋으렴만 ,,
답답한 마음에 컴퓨터를 켰다.
도움을 요청할 친구 수색차...
지연이 이것은 전화한다더니 핸드폰도 꺼놓고
또 호박씨다~!
아우~~~~~~~~~~~~~~~~~~
그러다 어느샌간
난 ....이너렛의 물결을 헤엄치고 다니고 있는 것 이었다. ㅜㅜ
'아~
내일 꼭두새벽에 학교가서 보려면 잠이나 줌 더자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쪽찌가 날아왔다.
(휘륵~)
'내가 아는 한이 맞아?'
엥??남자다ㅋ
이놈의 인기는 사그라들진 않아ㅋ
모르는 아이딘데??
누구지??
최대한 귀엽고 깜찍스럽게ㅋㅋ
'글쎄용???누구신데여??(깜빡깜빡@_@)'
하며 그의 아이디의 프로필을 클릭해 보았다.
하 준 혁??
19살이구,,
나보다 한살 많네?? (딱 좋아~)
앗 쪽찌 왔다.
'혹시 대림중 2-3 이었지 않아?
2-3반 이한이 아냐??
나몰라?나준혁이~'
참참 어이가 읍따!김이 쭉 빠진다.
'아닌데요~전 대림중안나왔꾸요~지금 18살이예요.오빠 친구일 수가 없쬬~'
낼이 시험인데 이렇게 시간 질질 흘리는 내가 한심스럽다~후~~~~~~~
컴터끄고 자야지~~~~~~~~~~~~~~~~~~~~~~~~~~~~~
엥?또 쪽찌네???
(이놈!!할 일 진짜 없나부다!!)
'죄송해요~제 친구 중에도 한이 있어서...착각했나봐요~
그 런 데~에 제 프로필 보셨나봐요~오빠라구 하능거 보니까요~???어디 살아요????
엥????이건 말로만 듣던 작!업!멘!트!
순간 시험에 대한 강박관념(그렁게 존재는 했니??)는 날아가고 있었다.^^ㅋㅋ
'저요 경기도 분당요~!!아실랑가??'
'분당어디요??'
'하~오빠 ~~아시나봐요~분당??'
'ㅋㅋ저 분당 서현동, 현대아파트살아요~'
'네에????어머~현대 몇동요?저도 현대사는데??602동요~~~!'
'우와 ~!이런일도 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지인짜 신기하다~!!!!
저도 602동인데?~~ 20층이여~~!!'
이쯤되고 나니 ...
난 이인간이 수작을 부린다는 생각이 들었따~
강하게 삘 받아 부렸따!!
잠깐 생각을 정리해 보자~!!
의도적인 접근인가???
아 모르게따~그름 어떠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좋다!!)
'누굴까요?~~~~오빠 너무 궁금해요~~!! '
'저도 궁금하네요~
근데 이시간까지 컴퓨터해요? 잘시간 아닌가? '
'에~이!오빠는요~~~~~~~~~~~~^^:'
'전 오늘 시험끝나서요~'
'(부끄부끄)전 내일 시험이라서여'
'그럼 공부해야죠~~!'
'헉~넵!!!!!!!!!!!!!!!!!!!!!!!!!!!!!!!!!!!!!'
'그럼 방해 그만할께요~!!
제가 시간 많이 빼앗았네요~죄송해요!담에 만나면 인사라도 하며 지내요~!! '
(--오~!!매너있는척 하시는데????ㅋ그래도 끝까지 작업멘트네???
선수아냐????ㅋㅋ
그럼나두~~~ㅋㅋ이름이 뭐였떠라?아~준혁이랬찌??흠흠흐~음)
'네에~준혁오빵~!'(진상이면 쌩~이지~모!ㅋㅋ)
'하~^^귀엽네요~ 낼 시험 잘봐요~ '
(귀엽따!!) '예 ~~~~~~~~~!!나가볼께요~~~!!!!'
컴퓨터 끄고나니 시험을 남겨두고 이런내가 밉다~
빨리 자고 낼 학교 빨리가서 공부해야 쓰거따~하~~~~~~~~~~~함!!!!!!!!!!!!!!!!!!!!!!!!!!!!!!!!!!!!!!!!!!!!!!!!!!!!
근데 가슴 한 부분이 콩닥콩닥 잠이 안온다.
왠지 기분 좋은 예감이 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아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흑zzzzz
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
(달그락~달그락)
윽???????????????으으~악!!!!엄마엄마!!몇시야 !몇시??
망! 했! 따!
그렇게 난 그날의 시험도 그렇게 치루고 말았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힘쭈~욱 빠진다.공부는 하나도 안한게 ..
꼴은 밤새 공부 한 아인듯하다~!!ㅜㅜ
스타일 완전 구기다~!!이한이ㅜㅜ
빨리 집에나 가야지~하고 발걸음을 재촉하는디~~~~~~이?
내 뒤에 따라오던 새끼가 날 추월한다.
허걱~?~~왕궁뎅이다!!!
엉덩이 밥줌 먹여라!
먹을것이 없어 바지를 먹냐? 앙?ㅋㅋ
왕궁뎅이가 날 추월해 가는데 ,,,,,,아쭈~~!!나보다 빨리 걸어??
저것이 내 심기를 건드리네~질수없다.내 중학교때 별명이 축지법이었다구~ㅋㅋㅋㅋㅋ
와~우!!왕궁뎅이를 따라잡았는데 ~에
엥????? 저게 더 속력을 낸다....
엉덩이 보기가 진짜 민망할 정도로 빨리 간다.(아프겠다!!)
해보자 이거지? ~~~~~~
내 이름이 '이한이' 내 별명이 '달려라 하니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달리기 시작 했다~!!ㅋㅋ
왕궁뎅이를 제치고 달렸다~~~내가 이긴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쭐 우쭐 해 뒤를 보았다.
엥?왕궁뎅이는 나와는 다른 방햐으로 가며 이상한 눈으로 날 흘겼다.
민망 민망이다.
나혼자 쇼하셨다~~~!!
되는 일이 없는 하루다.ㅜㅜ
하루가 길게 느껴지는 날이당.ㅜㅜ
드뎌 집이다.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데
누군가 온다.
와우~ 후광이난다~!!후광이~~~~~~
와우~러블리 보이다..........................
트레이닝 차림에 큰 키, 캡모자 아래로 죽여주는 턱선(비인가?),
새초롬한 입술에 아스라하니 반쯤뜬 눈, 피부도 장난이 아닌데 ~~
나~!
완전 삘 받아버렸따!!!!!!!!!!!!
곁눈질로 계속 그놈을 보며 눈을 정화 시키고 있는데,,,,,,,,,,,,,,,
헉~~~~~~~~~~~~~~~~~~~~~~~~~~~~~~~~~~~~~~
그놈과 눈이 따~악 마주쳐 버렸다~!!!!!!!!!
날 아래 위로 본다.....
하필 꼴에 시험기간 티낸다고 완전 초폐인인 나~!!!!!!!!
아~~~~~~~부끄럽다.,,,,,,,,,,,,,,,,,,,
때마침 ,엘레베이터가 왔다.
휴~~~~~~~~~~~~~~~~~~~~~~~~~~~~~~~~
그가 먼저 타고 내가 탔다....
앗~~~~~~~~~~~~~~~~~~나의 실수다.
머리 안 감았는데 ,,,,,완전 떡 졌는데(지성이다~~~!!!)~~~~~~~~~~~~~~~~ㅜㅜ
먼저 탄 그는 내 머리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ㅜㅜ
내가 먼저 타서 그놈 뒷모습 이나 감상 할껄~~~~~~~~~~~~~~~~~~~~~~~~~
위기 모면을 위해 난
슬금슬금
옆으로 돌아섰다.
그런데 런데런데 그런데 ,,,(빠바밤~~~~~~~~~~~~~~)
날 바라보는 그놈의 시선이 느껴졌다.
어떻하믄 좋아~~~~~~~~~~~~~~~~~~~~~~~~~~~~~~~~~~~`
엄마 오뜨케~~~긴장 되서 침이 마르고 숨도 안 쉬어졌다,,,헥헥
그래,,,,,,,,,,
니가 폐인꼴 속에 감춰진 내 모습을 본게로구나~!!!
내가 줌 이쁘긴 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면 승부를 하는 거다~!!아잣
나에게 뜨거운 (?)눈길을 주고있는 그에게
나도 답하기 위해
눈을 깜박깜박여 캔디눈(눈물 그렁그렁눈)을 만들고,
올인의 송혜교언니 마냥 미녀 삼총사에 카메론 디아즈 마냥
45도 각도로 입은 살짝 벌려주고 ^^
머리를 힘껏 제치며
그렇게 완벽한 포즈로
그에게 몸을 훼~엑 돌렸다^^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창작 ]
엘레 베 이 터 안에서 우린 사랑을 했지~ye~!(첫번째 이야기)
w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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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0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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