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적
욕망과
비탄으로 굽이치는
시끄러운 삶의 길목에서
사랑한다고
가만히 고백 할 수 있다니
그 아름다운 말을 언제나
꽃다발 바칠 듯 드릴 수 있다니
바로 사랑이 일으킨 기적입니다
오늘 아침도
나는 그 기적의 강물속에 발을 담그면서
안개
속에 휩싸인
당신의 모습을 그려 봅니다
기적
자체가 되는
당신을 애타게 불러봅니다
당신은
저 멀리 계신 듯하고
당신을 기다리고 서있으면
기적의
강가에는 바람이 일어
갈대가 심하게 흔들리며
울음우는
소리를 내더라도
당신은 기다려 주셔야 합니다
사랑의
시작이 외로움에 있을 지라도
이제는 사랑의 그 신비한 기적으로
외로워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사랑하였음으로서 외로워지고 싶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날 동안은
갈대의 울음은 그칠 날 없습니다
당신을
만나기까지는
갈대는 흔들리며 서 있을 것입니다
사랑의 기적으로
당신만을 생각하는 깨끗한 외로움이고 싶습니다
이후로는 사랑한다는
고백보다 더 아름다운 말을 찾아
방황하지 않을 것입니다
첫댓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날 잘 보내셨는지요 컴앞에서 음악소리와.
창작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가네요 날씨는 오늘도 폭염 날씨에 무더운 하루를 보내습니다
찜통 더위에 몸 관리를 잘 하시고 요즘에 밤에는 열대아 형상도 일나고 있네요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