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용인 도시공간을 리디자인하겠습니다
반도체 세계최고 도시 -인구 150만 광역시 도약 을 준비하는 '빅 픽처' 제시
이상일 시장이 이번 2025년 시정연설에서 제시된 6애 핵심 시정 중 주목을 끈 것은 도시 미래에 관한 '빅 픽처'였다.
물론 이전에도 반도체 중심이나 광역시급 대도시에 대한 언급은 있었지만
이를 용인의 미래를 꿰뚫은 키워드로 삼고 '도시 큰 그림'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이 특별했다는 이야기다.
2년여의 폭넓은 시장 경험으로 현실감 있게 숙성시킨 비전이 결과물일 것이다.
용인특례시는 도시의 흥기를 잡은 '반도체 기업 유치'로 용인을 변모시키고,
그것이 인재.인구 유입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미래 비전의 핵심으로 삼았다.
세계적인 첨단 기업이 들어오는 용인에게 도시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기회는 '인재양성' 이다.
이는 인구 구성원의 획기적인 변화이며 도시 활력과 미래 융성을 보장하는 핵심동력을 갖추는 토대가 된다.
현재 지자체 중에서 이 정도로 탄탄한 인구 보증수표를 지닌 도시가 또 있을까.
시정연설은 이걸 주목한 것이다.
용인은 인구가 현재의 1.5배로 늘어나는(150만명) 기점을 2040년으로 잡고
도시의 큰 그림을 거기에 맞춰야 한다는 것이 시정연설의 포인트다.
15년 뒤의 용인이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를 뚜렷이 예측하는 것이 이 도시의 발전을 경영하고
이 도시의 동력을 집중할 수 있는 중요한 '힘'이 된다는 것을 역설한 것이다.
단순한 장기비전이 아니라 현재 잠재하는 다양한 변화 요소들을 재대로 관리하고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국가산단과 반도체 생산라인(Fab)이 줄줄이 들어서고 이에 따라 첨단기업들이 입주하는 일은
현재의 용인특례시를 상상 그 이상의 도시로 변모시키는 것이다.
2040년 용인은 광역시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미래를 가진 도시를 어떻게 관리하며 용인시민들의 복지를 향상시킬 것이냐를 고심하겠다는 게
시정연설의 한 핵심이다.
용인특례시는 이런 빅픽처를 내년 상반기 경기도 의회에 제출하고 그 내용이 혹정되면 용인시 의회 및
시민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노후화된공동주택 리모델링과 구도심 호라성화를 위한 도시재생과 같은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가며
하이테크 신도시와 플랫폼시티 등 '최첨단 도시의 그림'을 병행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용인비전 2040'을 큰 그림으로 삼고 그에 맞춰 도시 전략의 세심한 구상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천명에 따라
내년의 시정은 이를 보다 구체화 하는 쪽으로 흘러갈 것이다.
2. 도로망-철도망 꼭 뜷겠습니다
'반도체 메카'의 뜻은, 교통과 유통이 사통팔달 뜷려 있는 곳이란 의미다.
2025년 3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SK하이닉스 첫번쨰 팹(Fab) 공사가 시작된다.
2026년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기본조성 공사가 스타트라인을 끊는다.
이 첨단 공장들이가동되기 위해서는 인력과 유통이 필요하다.
한 달도 안 남은 내년과 그다음 해로 임박한 이 공사 시점은 인력 이동과 유통을 위한 '교통'을 완전히
정비해 놓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뜻이다.
이 도시의 가능성은 첨단공장들이 줄지어 들어서는 것에도 있지만 그 공장들이 가동되면서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유통 물량이 늘어나는 것을 어떻게 소화해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상일 시장은 기회만 있으면 이 긴박한 타임스케쥴과 이 도시가 채비해야 할 것들을 역설해 왔다.
그중에서도 교통망 구축은 그를 '서통팔달론자'라고 불리게 할 만큼 강조하고 역설하는 대목이다.
보개원삼로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남용인IC는 원삼면에 조성되고 있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주진입로다.
시는 이 도로의 개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동.남사에 조성될 예정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핵심로인 국도 45호선 확장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이끌어냈다.
사업기간을 3년 이상 줄였다.
시 전역을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로 연결하는 L자형 3축도로망은 그 핵심축이 경부지하고속도로로,
2024년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를 잇는 또 하나의 도로 축이 될 반도체 고속도로 사업
(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원삼~안성 일죽)에 대해선 국토교통부가 현재 적격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이외에도 시를 남북종단하는 지방도 321호선, 기흥 IC에서 이동읍 서리로 이어지는 지방도 38호선, 구도 17호선 확장,
82호선과 84호선 개설 등의 사업이 줄줄이 추진되고 있다.
대도시 교통난 해소에 필수적인 경강선 연장과 경기 남부광역철도 신설 등 철조망 구축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민선 7기 떄 실패했던 경강선 연장은 국가산단과 반도체 신도시 유치로 사업성을 높였고
경기 남부광역철도의 경우 용인.수원.성남.화성 등 4개 시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차 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분당선 기흥역~오산대역 연장 사업도 시가 국가산단, 이동읍 반도체 신도시,
오산 세교 신도시 계획을 반영하는 노력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3. 처인-기흥-수지구에 '랜드마크 공원' 하나씩 조성
시민의 사랑받는 휴식공간, 문화공간을 만드는 것이 '르네상스형 복지'
이번 사정연설에서 이 시장은 눈에 띄는 약속을 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에 각각 그 구를 상장할 만큼 이름난 공원을 하나씩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공원들은 단순히 기존 공원들을 닮은 '또 하나의 공원'이 아니라 각구민 글이 자신들의 정체성이자
자랑거리로 삼을 만한 수준 높은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공원이 뛰어나면 그 마을이 뛰어나고 그 도시가 마음 속에 각인된다.
공원으로 기억되는 세계의 도시들처럼 용인에도 그런 '명품 공원'이 등장할 때가 됐다.
골프의 전설 박세리 선수의 바즈인터네셔날이 용인특례시와 협업하여 내년 3월 복합스포츠 문화공간
'세리팍 위드 용인(SERI PAK with Yongin)'을 2025년 3월에 개소하는 것도 소개했다.
이곳엔 초중생 골프캠프를비롯한 다양한 스포츠.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호기이다.
지난달 용인소식에 소개한 '팜& 포레스트 타운'에 고나해서도 설명했다.
현재 토목보상을끝내고 토목공사를 진행 중인 이 '체류형 관광휴양 단지'를 수도권의 대표적 힐링명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동저수지와 기흥저수지를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지정해 최고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했다.
4.노인 건강관리 참단화 '스마트 경로당' 60곳 설치
임산부에 지역화폐 30만원 지원...공공건축물 수영장엔 반드시 장애인 시설을
용인특례시는 '돌봄특례시 용인'의 특화정책들을 시행해 왔다.
홀로 거주하는 농니을 위한 '출장, 잔고장 수리'는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장애인들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와 스마트재활센터, 장애인 온종일 돌봄센터는지자체가 장애인을 세심하게
돌보고 복돋우는 정책적 지원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2023년 5월 용인시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 친화도시 인증을 받기도 했다.
내년에도 이 같은 정성 어린 '약자 배려' 정책들을 더욱 다양하게 늘려나갈 계획이다.
우선 스마트 경로당 60곳을 만든다.
기존 경로당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인지능력을 증진하겠다는 것이다.
어르신의 병원.은행 등 방문 때 '보호 동행'하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등록 서비스도 시행한다.
임신 20주 이상인 임산부에게 30만원씩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사업도 내년부터 실시한다.
예비부모 대상 임신출산 챌린지 사업은 처인구보건소 시범사업에서 확대해 용인시 3개구 보건소 모두 확대해 펼친다.
수영장이딸린 모든 공공건축물에 장애인용 가족샤워실/탈의실/화장실을 설치하는 약속도 올해부터 실현된다.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생애 첫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다.
5. 백암고=용인삼계고, 자율형공립고 2.0 선정돼 정부지원
교육-산업 전성시대로...중개무역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에 '용인브랜드관' YOGO가 뜬다
용인특례시는 '학교-도서관 르네상스'가 자리 잡아가 고 있는 도시다.
백암고와 용인삼계고는 2024년 7월 자율형공립고2.0 공모에 선정되어 5년간 각각 10억원씩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내년 7월 문을 여는 흥덕청소년문화의 집은 용인 청소년들의 창의와 혁신을 돋우는 첨단교육의 산실이 될 것이다.
용인의 도서관 파워는 유명하다.
도서대출 실적 전국 100위 안에 용인이 10곳을 차지할 정도다.
구성도서관과 중앙도서관은 개방형 문화공간으로 변신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가 곧 시작될 예정이며,
신봉도서관은 2026년 개관을 위한 공사가 막 시작됐다.
역복, 마북,상하동에는 스마트도서관이 설치된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농업인을 우한 투자도 확대된다.
용인특례시는글로벌 1위 중개무역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에 용인브랜드관 'YOGO(Yongin Go, 용인이 간다)'를 설립했다.
이 브랜드관은 용인의 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주요 골목상권을 올해 10월 2곳 지정했고 연말까지 2곳을 더 지정할 예정이며 내년에 5곳을추가 지정해
골목상권 붐을 일으킬 계획도 갖고 있다.
6. 용인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내년 온실가스 감축
기후의기 문제를 시정에 촘촘히 반영..시장+6개기관장의 '안전문화살롱'도 눈길
세계경제포럼은 글로벌리스크 1순위를 '기후위기'로 꼽는다.
용인특레시는 기후위기의식을 시정에 기민하게 반영하는데 앞장서는 지자체다.
2024년 7월 용인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문을 열었고, 촘촘한 시책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년에는 69개의 탄소증립 사업과 39개 기후위기 대응 사업을 예고하고있다.
이런 사업으로 온실가스 감축 누적목표(55만6000통)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았다.
용인시는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을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지역의 6개 기관장과 매달 안전문화살롱을 열어 촘촘하게 시민안전을 위한 대책을 논의해 온 점도 높이 평가를 받는다.
시는 2025년 UN국제안전도시 인증에 도전할 계획이다.
도시의 수많은 정보들을 디지털화하여 영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용인행정 디지털트윈 플랫폼 사업'은 내외의
주목을 받는 정책이다.
최근 디지털인 소사이어티 컨퍼런스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염하천이나 녹조저수지의 수질개선과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체계 전환,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정책 개발 등
용인특례시는 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도시의 환경과 안전을 위한 끊임없는 총력전을 펼치는 지자체다.
2025년 시정연설 6대 핵심 : 용인용인소식 편집팀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