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밤색으로 다이마루 원피스 만드는 중입니다.
우선 상의 부분 재단해 둔 거예요.
앞판 뒤판 바로 위에 작은 조각은 안단을 댈것이랍니다.
그리고 소매.
스커트와 상의 부분을 연결하기 위해 연결부위 치수를 재는 중.
위에서 잰 치수를 4등분하여 서큘러 스커트 재단하는 중입니다.
방금 설거지 마치고 앞치마 입은 채로....
도그핫님이 스커트 밑단을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 하셨는데
허리선에서 둥글게 돌아가며 같은 치수로 표시해 둡니다.
초크를 쥔 오른쪽 손 쪽으로 희미한 선이 보이죠?
이 엄마는 저보다 키가 큰 편이라 스커트 길이를
저 보다는 길게 했어요.
허리가 들어갈 부분과 밑단 표시해 둔 부분을 오립니다.
안감 재단 중입니다.
안감은 스커트 부분에만 넣는데 치마 길이보다 약5센치짧게 했어요.
저는 활동성과 여러가지를 고려해 겉감과 같은 폭으로 재단했어요.
참고로 시원하고 보드라운 보드레 안감입니다.
심한 구김이 있는데 나중에 다림질하면 되요.
네크라인에 장식으로 달 거랍니다.
샀을때 이렇게 되어있어요.
테두리의 망사 부분을 잘라냅니다.
이제 원하는 장식이 되었어요.
원피스 네크라인에 흰색실로 드문드문 꿰매줍니다.
그리고 나서 안단 댄 부분을 살짝 안쪽으로 새발뜨기하여 마무리 합니다.
이거 역시 끈을 생략하고 벨트로 마무리하게 했어요.
입으면 이렇게 됩니다.
내일 선물 드리면 너무 좋아할거예요.
제게 너무나 고마운 분이라 꼭 해 드리고 싶었어요.
여름내내 제가 만든 가방 원피스 열심히 팔아 주신 분이랍니다.
그 엄마는 키도 크고 날씬하니까 정말 에쁠거예요.
혹시 착용샷을 건질 수 있으면 나중에라도 올려 볼께요.
첫댓글 과정샷까지 ~ 대단하십니다. ㅎㅎ 이거 실켓티원단 브라운인가봐요~ 늘 선물할 작품들 만드시며 설레실 생각 해보니 저두 흐뭇하고 기분좋아지네요. 받으시는 분 정말 좋으시겠어요. ^^
실켓티 브라운은 우리 남편 멋쟁이 티셔츠 만들어 주려고 아껴 두었고요, 어딘가를 뒤졌더니 이 원단이 있어서 마침 제가 만든 원피스 촉감이랑 같아서 옳다구나 하고 만들었어요. 이런거 또 하나 만들어야해요. 우리 큰 아이 영어학원샘꺼요. 얼마나 열성적으로 수업해 주시는 지 고맙고 이쁜 샘이랍니다. 그 분은 마침 초록색을 좋아하신다는데 제게 초록색 원단도 있더라구요. 이 원피스는 금방 만들면서도 완성하면 여성스럽고 예뻐서 모두 만족하는 것 같아요.
실력이 무척좋으셔요 나는 그저부러울쁜입니다 저는 손주티셔츠 부터시작해서 식구들거 티셔츠만 해바서요 저도 딸 원피스 만들어야겠어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아마 예쁘게 잘 만드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꼭 성공하시길 빌며.....
초이사랑님은 선물도 많이 하시고... 받으시는 분들은 정말 행복할꺼에요!!!!!
주는 맘의 행복은 정말 커요. 감사합니다.
역시 초이사랑님이셔^^ 멋쟁이^^
슈랙님은 더 멋쟁이
멋쪄부러행복하시겠어요 주는 분이나 받으신 분이나
감사해요. 너무 좋아하셔서 제가 더 기뻤어요.
만드는것마다 멋지네요~ 에궁 부러워라~~ 것두 매번 선물하시니 받으시는분들은 자랑에 자랑을 너무 좋아하실꺼 같아요^^
아항 초이님은 설거지 하실 때 앞치마도 하시구(전 집에 앞치마가 아예 없어요..) 또 머리띠도 하시네요 매장에서 뵜을 때 사모님 같이 우아한 모습이셨다면 이런 일상적인 모습도 너무 귀여우시고 이쁘고 또 정감이 가요 곰새 또 뵙고 싶어지네요.. 과정샷까지 올려 주시니 마치 강의를 보는 것처럼 저도 모르게 몰입해서 보게 되요 치마 밑단 재단하는 건, 도그핫님 덕분에 저도 배웠네요 근데 초이님이 하시는 건 쉬워 보이고 망설임도 없이 샤샤삭 만드시는 것 같은데 전 아직 내공이 부족해선지, 센스가 부족해선지 당췌 엄두가 안나네요.. 과정샷 잘 보구, 이쁜 원피스도 잘 보고 갑니당^^
저도 엄마랑 어머님께 이런 챠리한 원피스 만들어 드리고 싶은데~ 패턴부터가 두려워서~ㅠㅠ 언제쯤 멋진 다이마루 원피스에 도전해 볼련지~ 초이님 패턴은 안파시나요?/ ^^;;
어머니께 꼭 만들어 드리세요. 너무 편하고 좋아요. 그리고 저는 패턴을 원단에 직접 그려서 해서 패턴이 없어요.기면서 하는 거라 옮겨 그리고 이런거 잘 못해요. 바느질 하는 시간이 고단했던 하루 일과의 마무리라서 되도록이면 복잡하지 않게 바로바로 하는 걸로 해요. 도움이 못되어 드려서 죄송해요. 그런데 이렇게 매번 옷 만들 때 마다 원단에 패턴을 그렸더니 몇번 해 본거는 안 보고도 그리게 되더라구요.
선물받으실 분이 누군지 알겠어요 ㅎㅎ 정말 좋아하실것 같네요 넘 어울릴것 같아요 이뻐요^^
히히.... 진짜 이쁘더라구요. 키크고 날씬하니까..... 너무 좋아해서 나도 보람 있었고요. 한번 만나야 하는데....
ㄲ ㅑ오 > _<//너무이뻐용 ㅋㅋㅋ 과정샷이 궁금했던저에게는 너무 좋은~~ // ㅋㅋㅋ 친절한초이님 ㅋㅋ 네크라인에 어떻게 붙이는지도 궁금했었는데 말이죵 ㅋㅋㅋ 감사해용~~~ ㅋㅋㅋ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제 몰골이 말이 아니죠
정말 초이님은 아주 간단하게 만드시는것같은데, 초보인 저에겐 역시 무리인듯~~ 전 윗부분이랑 스커트랑 어떻게 재단하는지 궁금했거든요.....벨트랑 아주 잘어울려요^^
엄살은요, 새벽두시님을 누가 초보라 하겠어요. 귀여운 아드님옷 만드시는 것 마다 얼마나 탐나는데요. 임신 중이라 하셨죠 출산 하시고 꼭 만들어 입으세요. 예쁘실거예요.
저의 작은 궁금증을 가벼이 넘기지 않고 이리 세심히 알려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저는 양면거즈천으로 서큘러 만들려고 허리부분만 동그랗게 오려놓았는데 가르쳐 주신대로 예쁘게 밑단 잘라서 완성샷 올려 볼께요~~
사진을 기다릴께요. 이 스커트 한번 맛들이면 폭이 좁은 스커트 잘 못입어요.
옷 만드는 교본에 나온 상세 사진 같아요 너무너무 친절하신 초이사랑님 이렇게 세심한 마음씨 때문에 초이사랑님 곁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북적북적할 거 같아요. 받으시는 분도 초이사랑님의 팬이실듯.. 옷도 이쁘지만 정성어리게 만드시는 모습이 넘 아름답슴다
어제는 큰 아이 영어샘한테해 드리고 한번 입어보시랬더니 그 자리에서 옷 갈아입으시고, 가셨답니다. 영어 샘은 초록색으로 해 드렸거든요. 이거 만드는 것 쉬운거에 비해 칭찬을 많이 받아서 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