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1)
사람은 삶을 살면서 대부분 좋은 사람이 되길 원한다.
물론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을 거부하는 사람도 있고,
좋은 사람이 되길 원하지만 그렇지 않아 후회하는 사람도 있다.
그 중....좋은 사람이 되길 원하는 나이지만,
막상 그렇게 되지 않는 것에 아쉬워하며 후회하곤 한다.
하지만 누가 작심삼일 이라 했던가.......
그런 후회와 결심들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하지만 그런 후회를 하고 얼마가 지나면 잘못된 행동을 또 하고
그러면 다시 또 후회하고...
그러면서 조금씩 고쳐가는 것이 아닐까....
그러면 나도 언젠가는 좋은 사람이 되겠지.....^^
좋은 사람(2)
TOY의 5집에 보면 "좋은 사람" 이란 곡이 있다.
이천일년에 발표된 곡으로 천재 작곡가 유희열과
지금은 많이 알려진 그룹 이오스(EOS)의 보컬 김형중이 맡은
좋은 곡이다.
"고마워....오빤 너무 좋은 사람이야"
여자의 대사다.
다들 알다시피..... 서로 친한건 인정하지만
그 이상은 아니란 뜻이다.
머 어찌 생각하면 흔한일 일 수 도 있다...
하지만...ㅜㅜ
"그대 먼곳만 보네요...."
남자의 대사다.
짝사랑을 해본 사람들의 애창곡인
일기예보의 대표곡 "인형의 꿈" 의 첫소절이다.(나도 한때 무지하게 이
곡 좋아했었다....ㅜㅜ)
그녀를 향한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다른쪽만 보고 있다.
남의 속도 모르고....그렇게 그는 자꾸만 지쳐간다....
좋은 사람(3)
요즘 수,목요일에 하는 드라마 중 "좋은 사람" 을 아는가...
연기자들의 연기도 생각보단 괜찮고
가볍게 보기엔 꽤 재밌더라...
구성은 조금 억지가 섞이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그것은 그들의 실수가 아니라 드라마만이 가질수 있는
픽션의 한 요소 이리라... 논픽션따라가는 픽션은 없다하지만
보고 즐기기위한 픽션이기에 그러한 것들은 용서가 된다...(네멋에서도
그러했듯이...^^)
리얼액션 드라마라 소개되어 있더군...
1,2부에선 차도 좀 날라다니고 깡패두목과 형사가 총 또는 칼을 들고 그
러더니
갈수록 화려한 액션은 보기 드문고 경찰들의 생활을 중심으로
역시 사랑쪽으로 흘러가더라...
한 여자는 언제부터인가 첨에는 무지 싫어하던 한남자의
과거와 현실을 보면서 또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자신도 모르게 남자
를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그 남자는 다른 여자를 좋아한다. 또 그 여자는 다른 남자를 좋
아하고...
그 여자 그리고 그 남자의 마음을 몰라주는 그 남자, 그리고 그 여자...
이런 부분에서 토이의 "좋은 사람"의 가사와 흡사한 것이 참 재미있다.
그리고, 이 드라마에는 스토리와 관련해서
"인형의 꿈"도 나온다...부르는 분은 여자던데 누군지는 모르지만...
"한 걸음 뒤엔 항상 내가 있었는데...."
작가의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장면이다..
첫댓글 부르는사람= 러브홀릭.. 좋은사람이야= 근데 미안해 더이상은 아냐.. 동감올인 -_-
좋은사람.. 재밌는데 으흐흐흐 요즘 평일 드라마중 유일하게 챙겨보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