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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하! 지금부터 길고 긴 tmi를 시작하겠습니다
여행기간 : 2019.2.15~20 (4박 6일)
여행지 : 싱가포르🇸🇬
#모든 비용은 2인 기준임.
✈️비행기 - 말레이시아 항공
- 예약날짜 : 2018.12.26 (D-51)
- 예약루트 :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 / 인터파크투어에서 결제
- 결제금액 : 1,064,800원 (2인)
- 기타 : 쿠알라룸푸르 1회 경유(경유시간 평균 2시간 반)
기내식 쏘쏘.. 갈 땐 괜찮은데 올땐 개별로(내기준)
말레이 항공 어플 깔면 온라인체크인, 자리지정 가능
연착 없었음. 기내 깨끗. 추천도 : 중상
🏢숙소 - 파크로얄 온 피커링 (디럭스룸 / 퀸 침대 1개)
- 예약날짜 : 2018.1.26 (D-20)
- 예약루트 : 트립닷컴
- 결제금액 : 1,224,687원 (4박/2인)
- 기타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2:00
얼리체크인 안 되고 짐 보관 서비스 가능.
✔️위치 : 내 기준 숙소 고를 때 1순위. 지하철역이랑 가까운지
무조건 체크해야 함. 사소한 것 같지만 여행의 질을 결정함.
Clarke Quay(클락키) 역과 약 3분거리. 존나 괜찮음.
✔️방 상태 : 깨끗. 깔끔. 바닥에 머리카락 몇 가닥 정리 잘 안된거 말고는 아주 괜찮음. 매일 아침 청소 해주고 숙소 안에 있는 나무로된 블럭을 침대 위에 놓고 나가면 침구정리 해줌.
화장실이 통유리라 좀 민망할 수 있음.
침구가 개꿀... 잠이 솔솔옴. 눅눅한 느낌 없고 깔끔했음.
✔️보증금 : 체크인 하려고 하는데 보증금 내래... ㄴㅔ.....?.....시벌 듣도보도 못한 소린디.... 그래서 일단 얼만데요...?.... 400싱달.... 아니 즈기여....ㅠㅠ제가 지금 1박에 30만원 했는데 400싱달이라니요..... 제가 지금 갖고온 돈이 900싱달인데 400싱달이라니요..... 카드결제 오케오케.....카드 안긁힘......존나 개당황..... 직원 왈 그럼 그냥 보증금 내지말고 만약 유료서비스 이용하면 체크아웃 할 때 돈 내는걸로 해~ .......네네ㅠㅠ그렇게 할게요...졸라 땡큐ㅠ.... 체크카드 꼭 긁히는 걸루 들고가세요...... 아니면 걍 배째고 나처럼 내지마삼ㅋㅎ.... 차라리 맘 편했음ㅋ 시벌ㅜ
✔️조식 : 6:30~10:30 동안 이용.
호텔 예약 시 조식 포함 옵션이었음.
무슨.. 현지인들도 피커링 조식 먹으러 올 정도로 괜찮다고 해서 기대를 엄청하고 가서 그런지 기대보단 그냥 그랬음. 근데 맛있음ㅋㅋㅋㅋ 내 기대치가 너무 높았을 뿐.. 매일 메뉴가 똑같은 건 좀 아쉬웠음. 대부분의 호텔 조식이 그렇겠지만.. 과일이나 주스 종류만 몇가지 바뀌는 정도.
룸넘버 말해주면 자리 안내해주고 커피 마실거냐고 물어봄. 원하는 커피 갖다줌. 소소하게 누리는 기분..ㅎ
✔️숙소 내 뷰 : 위치가 위치인지라 엄청난 야경을 기대하기 어려움. 7층이었는데 창문 밖에 식물들이 팔랑거렸음. 푸릇푸릇하고 나름 괜찮았음ㅎ 고층은 또 어떨지 궁금하긴 함. 16층까지 있음
✔️풀장 : 있는데 이용은 안함. 수영 싫어함. 한 번 가보긴 했는데 잘해놨음! 선베드도 많고 새장처럼 귀엽게 꾸며놓음ㅋㅋㅋ
✔️예약처에 대한 고찰 : 백만원 넘는 돈을 지불하고 나서야 트립닷컴에 대해 찾아보게 됐음. 죄다 개같은 평밖에 없어... 무슨 호텔 예약이 안되고 현지 갔더니 갑자기 취소되고 비행기도 못타고 전화도 제대로 안받고 난리난리 그런 난리도 없음. ㅋㅋㅋ.... 나 이미 예약 했자나 이제 얘기하면 어떡해...... 호텔 체크인 할 때까지 불안해했음ㅠㅠ 여권 내밀었더니 오케이~ 하길래 그제서야 근 20일간의 긴장이 풀림.. 휴 시잘~! 결론은 예약 제대로 잘 됐고 숙소에서도 잘 묵었다.. 하나 추천하고 싶은 건 예약 시 옵션에 ‘무료취소 가능’ 이라는 게 있다. 너무 불안하다 싶으면 이 옵션으로 예약하삼. 무료취소 안되는데 너 맘이 바뀌어서 등등의 이유로 취소할라 하면 수수료 폭탄임8ㅅ8
⭐️ 내 기준 졸라리 비싸게 예약했음.... 귀차니즘으로 인해 예약을 너무 늦게함ㅋㅎ 비단 이 호텔 뿐만 아니라 숙소 예약할 때 제발제발 일찍 해...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 웅앵웅......
(내가 찍은거임ㅎ)
💰환전
- 출발 이틀 전 하나멤버스 어플로 환전 신청하고 하나은행 공항점에서 출발 당일 수령함.
- 1SGD에 약 838원 정도로 환전함.
- 2인 900싱달 환전했고 대략 75만원 정도.. 6만원 정도 남았음. 쇼핑을 별로 안했음. 그냥 관광, 식비, 간단한 기념품(10-15만원 정도) 만 살거라면 저정도나 저정도보다 조금 하는게 알맞을 듯.
tmi 싱달 종이 졸라 좋음 신기해....맨들맨들맨들맨들 울 나라 지폐도 글케 만들었음 좋겠다 ㅎㅎㅎㅎㅎ 돈 만질 때 기분 개조아
🍚먹은 것
1. 송파바쿠테 (25.65싱달)
리뷰 찾아볼 때부터 호불호가 갈리는 듯 했음. 긴가민가해서 첫날 먹어보고 맛있으면 또 가자,라는 생각으로 싱가폴 도착하자마자 첫끼로 먹음. 평소에 돼지냄새 민감한 사람 먹지 마세요...... 고기는 맛있어 고기는 맛있는데 국물이...냄새가..... 후.... 현지인들은 국물 리필해서 먹던데 절대 그렇게 못먹을 수준이었음.. 유부튀김은 괜찮았음. 처음 주는 물티슈는 공짜니까 써도댐~!
2. 동방미식 (38.30싱달)
물티슈 유 료 임!!!!!! 안쓸거면 계산할 때 꼭 빼달라고 해.
꽈바로우 꼭 맥주랑 같이 먹을라고 저녁에 먹음ㅎ
존나좀나존ㄴㄴㄴㄴ나 인생 맛집임~! 별로 배 안고픈 상태에서 갔는데 꽈바로우 다처먹음. 진차 개맛잇구요 여기가 천국이구요... 제발 한국에 분점 내주세요..제가 매일 갈게요....
같이 시킨 군만두 절라맛있음 비비고교자 저리가라임 JMTGR
그리고 뭔가 느끼할 것 같아서 김치 비스무리한 걸 그림에서 찾아서 시켰음. 양배추에 고추랑 어쩌구 넣어서 스파이시 웅앵웅 볶음 이라길래 시켰는데 시부랄 뜨거운 음식이자나요......멍미ㅠ 게다가 양도 졸라많음 개큰접시 한가득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양배추 개좋아해서 맛있게먹음ㅋㅋㅋㅋㅋㅋㅋ 약간 김치찌개 먹는 기분....?.... 찬 음식이 아니라 띠용 했는데 느끼한거 가라앉혀주고 맛있게 잘 먹음ㅎㅎ 존맛탱이라 사진 첨부함ㅎ
3. Bread Street - MBS몰 (104.75싱달)
원래 마리나몰에서 딘타이펑 갈라함. 졸라 걸어서 찾아갔더니 공사중이자나.....ㅠ 시부앵ㅠㅠ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고든램지 사진 붙어있는 식당으로 들어감. 메뉴에 선데이로스트가 있었는데 마침 일요일~! 시드니 브이로그 보면서 선데이로스트 먹어보는게 소원이었는데 꿩 대신 닭이라고ㅋㅋㅋ... 비프랑 치킨 로스트 두개 시킴. 예상 지출보다 컸지만 맛있게 잘먹음. 직원들도 서비스 좋고 마리나 앞 강변 자리에 앉아서 뷰도 좋았음~!
이것도 맛있었으니 사진ㅋㅎ
4. 잠잠 (14싱달)
약간 한국인들 필수코스 같길래.... 아랍스트리스 들른 김에 먹어봤음. 치킨, 비프 무르타박 작은 사이즈로 각각 시킴. 내 입맛엔 치킨이 강렬하고 좋았음. 근디..... 그냥 그래...... 그냥.... 안가도돼... 그냥....그냥....... 굳이...잘....모르....겠...어....
5. 점보 씨푸드 (150.20싱달)
여기 갈거면 예약해라 예약. 그래야 맘 편함. 네이버에 예약방법 자세히 나와있음.
나는 리버사이드점으로 갔고 낮에 갔더니 주방 문 닫았고 17:30에 다시 연다길래 그때 맞춰서 감. 쒸익쒸익... 근데 사람들 존나 많았음. 나는 운이 좋아서 안기다리고 바로 들어갔는데 더운날 기다리면 개빡치니까 예약하는걸 추천해.. 내 뒤에부터는 막 기다리더라고.
칠리크랩, 밥 한공기, 씨리얼새우 이렇게 시켰고 칠리크랩 맛있음! 게가 아주 통통하더만.. 씨리얼새우가 대박이었음. 8마리 나오는데 개존맛.... 그냥 먹어 이건 안먹으면 후회각
아아아 그리고 비닐장갑 챙겨가삼ㅎ
6. 야쿤 토스트 (세트 5.6싱달 / 토스트만 2.4싱달)
말해뭐해 존맛탱~ 간장소스는 안 넣는게 더 내 취향이었고, 존나짜니까 넣을거면 조금씩 넣으면서 간 보셈.
커피는 그냥 블랙커피가 더 맛있었어. 단쓴단쓴의 조화
매일 한번씩 간식으로 먹음!
그리고 야쿤에서 카야잼도 팔아서 기념품으로 사옴.
7. 토스트박스 (세트 5.7싱달)
분점 오조오억개라 굳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어랏 저기 있네, 어라 요기도잉네 애엥 여기도있자나~! 진심 이 수준임ㅋㅋㅋㅋ
처음엔 눈에 띄는게 얘라 들어갔는데 야쿤 한 번 간 이후로 안감ㅋ
근데 또 사바사니까 야쿤도 가고 토스트박스도 가고 해~!
먹은게 왤케 없짘ㅋㅋㅋㅋㅋㅋㅋ 아, 푸드리퍼블릭도 갔었는데 한식당 있길래 라면먹음ㅋㅋㅋㅋㅋㅋ 7천원짜리 해물라면 존나 맛있었다 따흐흑....
음식에 대해 첨언하고 싶은건 도전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걍 꼴리는 대로 들어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그게 좀 많이 아쉽더라고! 노파심에 한국인들이 리뷰하는거 위주로 갔더니 뭔가 스스로 패키지여행 하는 기분이었음 ㅠㅠ
💼찰스앤키스
- 마리나몰 점 : 제일 물건이 없는 듯.. 딱히 특색도 없음
- 부기스정션 점 : 여기도 쏘쏘. 근데 맘에 드는 작은 지갑 있어서 하나 구입함.
- 비보시티 점 : 괜찮았음!
- 선텍시티 점 : 여기도 나름 ㄱㅊ
- 마리나스퀘어 점 : 중간 정도?
- 2터미널 공항면세점 : 종류 나름 많음. 생각한 것보단 많았음.
✔️어쩌다보니 여러 지점을 가게되었는데 가자! 해서 간건 아니고 대부분 거쳐 가는 길에 우연히 보이길래 들어가봄ㅋㅋㅋ 근데 워낙 지점별로 물건이 다양하고 세일상품도 다양하기 때문에 어! 이건 못보던 건데 맘에들어 하면 그 지점에서 사는걸 웬만하면 추천함. 그리고 2~30% 세일 상품 있는데 마음에 들면 사셈. 면세점에서 사는것보다 싸더라!!!
개인적으로 토트백이나 이런거 코르셋이라고 생각해서 추천하고싶지 않음... 위에 괜찮냐 아니냐의 기준도 유니섹스 스타일이 많냐 아니냐에 초점을 뒀어. 브랜드 자체가 그럴 수 없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보다 훨씬 싸니까.....ㅠ
나도 무슨 장바구니 같은 가방이랑 제일 클래식한 반지갑 하나 샀어.. 리본달리고 체인달리고 이런건 눈에 안차더라.
📎미리 예약하면 좋은 것
- 예약처로는 마이리얼트립 추천
- 싱가폴 가기 전에 일기예보를 자주 봤는데 내가 여행하는 동안 내내 비 예보더라고... 그래서 예약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걍 포기하고 현지에서 당일 혹은 전날 예약함ㅋㅋㅋㅋ 그래서 더 비싸게 산 점도 있고.. 결국 비가 한방울도 안내려서 하고싶은건 다했어. 날씨 예보때문에 예약 망설인다면 굳이 안그래도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리버사파리 : 30,429원(2인)
원래 사파리 안가고 싶었음ㅠㅠ 동물원.... 마음 안좋아서 ㅠㅠㅠㅠㅠㅠㅠㅠ 존나 모순적인 나새끼라 미안해..ㅠㅠ 동행인이 원해서 갔음. 나이트사파리를 갈까 했는데 그건 당일예약은 다 찼는지 안되더라구. 리버사파리도 볼 거 많고 괜찮았어. 배 두 개 타는거 포함된 입장권이었는데 두개 다탐. 시간 없으면 아마존웅앵웅만 타는거 추천 그건 존잼.
✔️센토사섬 가는 케이블카 왕복권 : 25,000원(2인)
좀 비싸도 모노레일보다 뷰가 좋을거라는 생각에 케이블카 탐. 후회 안 해. 존나 좋았어~!
근데 마이리얼트립에서 산 티켓 교환하고 또 케이블카 타러 가는 과정이 좀 험난해서 세부사항 꼭 잘 읽어보고 가길 바래!
✔️가든스 바이더 베이 : 36,202원(2인)
✔️루지+스카이라이드 2회 : 21,543원(2인)
막 이것저것 묶어서 파는 것도 많았는데 계산기 두드려보니까 각각 사는게 더 저렴해서 나는 따로 샀음. 티켓은 사용하기 쉬웠고 가든스랑 루지랑 둘다 만족만족.
✔️유심(7일 100GB) : 2만원 정도(2인)
kkday에서 예약함. 통신사는 Starhub.
이거보다 싸게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좀 비싸게 한 것 같은 느낌... 싱가폴 공항에 있는 UOB에서 교환했고 유심 들어있는 종이에 싱가폴 번호 있으니까 잘 확인할 것. 데이터 설정하는 방법은 그 유심들어있는 종이에 영어로 적혀있음. 모르겠으면 걍 직원한테 해달라고 하셈ㅋㅋㅋㅋ 알아서 잘 해줌. 암튼 싱가폴 있는 동안 아주 잘 사용했고 데이터도 넉넉하고 속도도 빠름!
숙소-공항 이동할 때 그랩Grab 이용했는데 현지 번호 있어야 해서 한국에서 그랩 어플만 미리 깔아가고 현지에서 유심 갈아끼운다음에 번호 입력하고 설정 같은거 했음. 그랩 개짱.. 가격이 미리 나오니까 그렇게 편할 수가 없더라...
이 외에 리버크루즈, 플라이어, 나이트사파리 등등 다 미리 예약라고 가길 추천해~!
나같이 귀찮고 머리아픈 애들은 걍 현지에서 해라. 다 되드라....
🚗교통
✔️그랩 : 걍 개좋음. 걷기 싫은데 돈이 많다! 걍 이거 타.. 이거만한게 없어 진짜.
✔️MRT : 그치만 나같이 그지는 지하철 타야겠지.. 싱가폴 자체가 넘 조그매서 금방금방 다니더라고.
3-4정거장 정도는 0.8~1.0 싱달
5-8정거장 정도는 1.0~1.5 싱달 이정도 되는 것 같아.
5일동안 있으면서 보증금 제외하고 16싱달 정도 썼어. 3싱달 이하로 내려가면 출입이 안되니까 처음 이지링크 살 때 걍 기본금액에 20싱달 정도 추가해서 충전해버리고 나중에 환불 받으셈. 중간에 충전하기 넘 귀찮음ㅠㅠㅠ!!
✔️버스 : 리버사파리 갈 때 138번 버스 빼고 안타봄ㅠㅠ 정류장 안내가 안나와서 버스 타면 정신 바짝 차려야 됨
근데 버스 한번 쯤 타보는거 추천해 바깐 풍경이 푸릇푸릇하고 진짜 죽여줌. 한국에서 절대 못보는 광경...
또...쓸게 뭐가있을까...자라나라생각생각......
📍다녀온 곳
1. 싱가포르 국립박물관 : 진짜 추천!!! 건물도 예쁘고 내부도 잘 꾸며놨고 싱가포르 역사에 대해 알기 쉽게 잘 풀어놨어. 좆본의 좆같음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었음ㅎㅎ...
2. 리버사파리 : 위에서 많이 얘기한 것 같으니까 생략할게.
3. 센토사 : 유니버셜 안갔고 루지 타고 실로소비치가서 발 담그고 옴. 하...이제 좀 쓰기힘들다 나한테 힘좀주라.... 암튼 바닷가 여유롭고 좋았어.
4. 보타닉가든 : 원래 계획은 아침 일찍 가는거였음. 그나마 안 더울 때 갈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디 처참하게 실패하고 낮 12시쯤 감. 졸라 예뻐 졸라예쁜데 진짜 너무하게 더워..... 꽃이고 나발이고 더워서 삼십분 있었나..? 사진만 빨리찍고 돌아왔어 아직도 좀 아쉽 ㅠㅠㅠ 여기 갈 사람들 아침 일찍 가거나 해가 좀 수그러질때 가는 걸 추천할게....
5. 부기스, 아랍스트리스, 하지레인
우오ㅓ~ 이런 곳도 있구나 끝.
아랍스트릿은 터키음식점이나 터키 기념품 많이 파는데 나는 터키를 다녀와봐서 그닥 흥미롭지 않았음. 근데 그쪽 안가본 사람들은 기념품 사와도 괜찮을 것들 많았어!
하지레인 자잘한 기념품이나 가게들 많고 예쁨ㅎㅎ 그 유명한 셀피커피.... 나는 안 감.
6. 가든스 바이 더 베이 & 슈퍼트리쇼
플라워돔 볼거 없다길래 클라우드돔만 갔음. 와우내 존나 멋있음. 폭포 개 시원하고요? 사람도 많아서 사진 찍을 타이밍 잘 잡아야댐ㅋㅋㅋㅋ
슈 퍼 트 리 쇼 안 본 사 람 이 랑 겸 상 안 함
7:45 / 8:45 두번 하는데 앞에건 갈 때 돌아오는 사람들 없어서 좋고 뒤에건 하늘이 완전히 깜깜할 때 볼 수 있어서 좋음. 근데 올 때 갈 때 사람 무더기 속에서 살아남아야함ㅋㅋㅋ
진짜 졸라 좋아ㅠㅠ 가기 전에 찾아볼 때 뭔 눈물 날 정도로 예뻤다고 하길래 아니 노래 맞춰서 불빛 반짝이는게 뭐 감동적이면 얼마나 감동적이라고.... 했던 내 뚝배기 깸. 분위기 쩌는 노래 나오면서 불빛쇼 하는데 없던 감성도 120% 충만해짐..
흥미없어도 이건 꼭 봐야한다구~!~!~!~!
그리고 좀 일찍 가서 마리나 베이 보이는 뷰를 선점하삼ㅎㅎ 풍경 죽여준다!!!!!
7. 숙소(클락키~차이나타운 사이)에서 클락키 강가-머라이언파크-플라이어-마리나베이샌즈-숙소 이 루트로 첫 날 저녁에 산책함. 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개오바 루트임ㅋㅋ.. 뭣 모르고 걸었고 여행 초기라 발이 하나도 안아팠으니까 가능했음. 날도 선선하고 걷기 너무 좋았고 야경이 걍 끝남😇 이 때 마리나 레이져쇼도 봤음! 마리나 위압감이 장난이 아니더라고ㅋㅋㅋ 사진 이딴거 다 필요없음. 실제로 봐야 그 감동을 느낄 수 있어 대박이야~!
🌿쇼핑리스트
✔️해피히포초콜릿 : 10박스 17.xx싱달
✔️카야잼
✔️칠리크랩라면 (아직안먹어봄ㅋㅋ)
✔️OWL커피
————여기까지 다 무스타파에서 삼. 비보시티 지하에 무슨 대형 마트가 있다길래 거길 먼저 갔었거든? 근데.... 그 큰 창고같은 공간에 물건이 하 나 도 없고 거의 폐업하는 줄 알았음ㅠㅠ 이유는 나도 몰라...재고 정리를 하는건지 뭔지ㅈㅍ 그래서 졸 당황했음ㅠㅠ
✔️TWG 마카롱 : 창이공항 면세점이 더 쌈!
✔️부에노 초콜릿 : 무스타파에서 품절이라 못샀는데 면세점에 깔려있었음ㅋ
💫자잘한 팁
✔️여행할 때 돈 아끼는 법은 뭐다? 미리미리 예약하기다.
✔️일정 짤 때 막막하지.. 그래서 나는 A4에 이렇게 지도 그려서 대략적인 지리를 파악하고 루트 짰음. 구글맵은 필수고 거기에 갈 곳이랑 갈 곳 근처 음식점들 찍어놓으면 나중에 여행할 때 편해.
✔️비행기 탈 때 마스크 필수. 건조해...에어컨 틀어서 춥기도 하고ㅠㅠ 나는 장거리 비행 아니라 간과하고 안가져갔는데 너무 간절했음.
✔️비행기 탈 때 무조건 슬리퍼 신고(발 땡땡 부음) 압박 스타킹 있으면 착용하는거 추천.. 압박스타킹은 인터넷면세점에 팔길래 사봤는데 여행 내내 너무 잘 써서 진짜 개강추임!
✔️날이 존나 덥다. 뭐 건물 내로 들어가면 춥네 어쩌네 해서 가디건도 챙겨갔는데 한번도 안입음ㅋㅋㅋㅋㅋㅋ 실내는 걍 시원한 정도. 낮 1시~4시 사이는 진짜 살인적인 더위와 습함이 함께함. 이 때는 뭘 열정적으로 하려고 하지 말고 카페 들어가있거나 쇼핑몰에서 쇼핑하삼. 밖에 돌아다니다가는 일행이랑 박터지게 싸울지도 모름....🤭
더위 많이 타는 사람들은 핸디선풍기 존나 필수임. 개유용하게 잘 씀. 외국인들한테 관심 한몸에 받는건 덤.
✔️멀티탭, 변압기 챙기기
제가 이제 한계입니다.....4시간동안 썼다....이만큼 썼으면 진짜 존나많이썼다ㅠㅠ 궁금한거 있음 물어바 대신 본문에 있는거 물어보거나 핑갭한텐 답 안달고임😡
사진 원본으로 잘 올라갈런지 모르겠다ㅠㅠ 내가 찍어온 지하철 노선도 넣어놓을게 필요하면 써! 인터넷에 고화질이 잘 안보여서ㅜㅜ
만약 잘 안보이면 얘기해줘 댓으로 다시 달아놓을게
막생정은 처음이야 살려조,,,,,,이상한거 있으면 말해주라
엑박 죽여버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알려준 게녀들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 엑박 없어라ㅠㅠㅠㅠㅠ
이만 아디오스-🌟
ㅠㅠ내년에 가려고 준비 중인데 글 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