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디따 잘 부르는...

[체리^^]

토이의 객원 보컬
김연우...
노래를 참 잘한다
이번에 올리는 노래는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근데
이건 또 뭔가
노래만 자알 감상하면 되거늘
내 감성은 왜 또 건드리는 걸까...

나도 저렇게 예쁜 모습으로
사랑하고 연애했음 참 좋았겠다고,,

지금은
혼자일수 밖에 없는 상황과 처지이고
가끔
채팅에나
(위험하기만 하다는)
들어가 킬링타임이나
하고 있는 내가

참 한심하고 불쌍하다는걸
이 노래를 듣는 동안
감지된다

왜 그래야
왜 이래야
했을까?

나름 순수하고
참 괜챦은
장점많은 나였었지만...

지금은
자신이 너무 없고
그 이유로 인해
싫어지기에
혼자가...
외롭고 힘들어도
지금처럼의 혼자가
더 낫고 편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이노래처럼...
애절하고 따뜻하고
행복할 것만 같은
love란 개념과 감정에
빠질수 있었더라면...

그렇게 못한 나
충분히 하고도 남았을 나
채팅,, 킬링타임... (뭐하는 짓일까)

내자신을 그 누구보다
사랑하지 않듯
그 아무도 나를 좋아해줄수
없진 않을까
라는
내 존재의 가치와 의미의
엄청난 의문과 방황들...

그냥 이렇더라

사랑 노래 한곡을 들으면서
이렇게나
생각이 많아진다

나도
그럴수 있었단 말야
순수와 따뜻한 정이란 걸
참 많이도 가졌던 나였던 것을...
부럽고 안타까움
괜한 서러움
너무 힘든 처지와 상황,,
죽을듯
우울과 화가 공존하는
현 마음 상태...

참 좋은 노래인것을
날 괜시리
우울하게 만드는구나
그냥
노래와 함께
감정이입과 공감대형성도
해봤음 좋겠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어서겠지...

토이 노래 너무 좋다
글구
김연우,,
노래 짱 잘 부르고 말이다

듣고 듣고 또 들어도
마음이 아리고
먹먹해오지만서도
멜로디와 음성,,
아름다운 가사에
푹 빠지게 만든다

울지마 체리
이런 상황에서
울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잘 컨트롤하고
노래를 그만 듣고
이불에서 일어나야징~~~

같이 감상해요
체리였어요
^^

(여전히 아름다운지는 보너스!!!)

[불쏘시개 대구]

좋네요

[돌처럼(수원 광교)]

사랑하는 나에게 이 노래를 들려 주니 (내가 들어 보니) 참 좋네요.
듣게 해준 체리님, 감사합니다.

[체리^^]

좋은 감상이셨다면 참 감사해요
노래 참 잘 부르죠?
저에겐 웬지 먹먹하고
눈물이 나는데요...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그리워하는 보통 연인들의
연애가 많이 부럽나봅니다
봄...
많이 느끼는 나날 되세요!!!

[용필조( 대구 )]

나즉한 체리님의 독백의 글 저조차 눈물이 납니다
그렇다고해서 눈물만 흘린다고 해서만 되는건 이니죠
자 힘내고 갑시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