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참 바쁜 올림픽 데이였습니다.
배드민턴을 필두로
사격에
탁구에
양궁에
펜싱에
유도에
체조까지...
올림픽으로 알찼던 하루였네요.
기쁨과 아쉬움과 눈물로 가득했던
우리 선수들의 얼굴입니다.
승리 인터뷰을 앞두고
용모를 단정히 하는 여제님
슛오프 끝에 금메달을 확정짓고
떨리는 손으로 정리를 하는
권총 25m 양지인 선수
우리 삐약이 누가 울렸노 ㅠ
괜찮다 삐약아
세영이 언니도 그럴 때가 있었다
역대 최약체라는 우려를
개나 줘버린 양궁 여자대표팀의 팀웍
갑작스런 어깨와 발 부상으로
아쉽게 연기를 마친
체조 도마 7위 여서정 선수
대회 출국 이틀 전
깜짝 대체 선수로 발탁돼 결선까지 올랐지만
통한의 실수로 눈물을 삼켜야 했던
체조 안마 7위 허웅 선수
맏형 안바울의 투혼과 집념을 앞세워
끝끝내 동메달을 따내고만
유도 혼성 단체 대표팀
세계 최고라는
개최국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 올라
사상 최고의 성적 은메달을 목에 건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 대표팀
그리고
역대 최장거리(273km)의 코스를 완주한
사이클 남자 도로 경주의
김유로 선수(65위)
수영 4X100m 혼계영(8위)으로
올림픽을 마무리한 수영대표팀
짜릿한 승리로 시작했지만
8강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삼킨
여자 핸드볼대표팀(조 5위)
사격 남자 스키트에서 16위에 오른
김민수 선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첫댓글
야구 축구 없으니까 격려와 응원만이 가득한 올림픽이 됨 ㄷㄷㄷ
올림픽은 그외 종목들이 스포트라이트 가져 가야죠
편--안
으마으마하네요 진짜~!!!
덕분에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