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발치에서 / 원미경
살다가살다가 삶의 뒤안길에서
바닷가를 유영하는 마음 한 소절
그대에게 닿을수만 있다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을 때
혼자 있는 공간에 잠길 때
발길 닿는대로 가고 싶을 때
지는 노을이 붉게 물들어갈 때
그 하늘가에 낮달이 처연하게 보일 때
창가에 앉아 커피 한 잔 마실 때
밤하늘 별빛이 유난히 빛날 때
먼 발치에서
늘 지켜주며 바라보고 있었음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오고 갈 수 없는 길
내 마음에도 바람이 붑니다
그립다 표현하지 않아도
보고싶다 말하지 않아도
진실한 마음으로
그리움 끝에 서 있는 당신
세월이 흐를수록
영영 지울 수 없는 못잊을
내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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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비요일의 오후~
가을이 푸르름으로
싱그럽게 생동하리라 봅니다.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창가에 빗물이 또르륵 내리네요
오늘도 좋은 하룻길 되세요~~^^
못잊을 사람 가슴에 있어 그리움을 더하는 날 입니다
네
누구나 한 사람쯤
가슴에 묻고 살아가겠죠
기쁨이 있든, 상처가 있든
행복했던 순간
아팠던 순간
모두 이 또한 비나가리라
믿는 마음이 그리움으로 커져만 가는
삶의 한 모퉁이에서 언제나
추억하며 살아가는 인생은 나그네 길...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오후 시간 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네 머물러 주신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빗방울이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비가 내리는 날...
좋은 일들만 함께 하시길 빕니다.
멋진 가을 보내세요~~^^
잘 보았습니다.
오늘도 활기차고 행복한 시간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네^^
마음은 조금 어수선하지만,
이지러한 마음 빗물로 달래보며
좋은 생각만 하려고 노력합니다.
하루가 또 지나가는 간이역
잠시 쉼표 찍으시고
차 한잔의 여유 즐기시며
쉼 하시는 고운 하루 되세요~~^^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내 사랑
가슴 깊이 아름답게 간직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원미경 시인님 고운 시심에 쉬어갑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